|
관련 뉴스
크게보기
제22대 총선 사전투표일을 하루 앞둔 4일 인천공항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앞을 이용객이 지나고 있다. 2024.4.4 뉴스14·10총선 사전투표가 오늘과 내일 이틀간 실시된다. 신분증만 소지하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2016년 총선에서 12.2%였던 사전투표율은 2020년 총선에서 26.7%까지 올랐고, 재작년 대선에선 총투표율(77.1%)의 절반에 가까운 36.9%까지 늘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어제 공개한 의식조사에선 투표 의사를 밝힌 유권자의 42.7%가 사전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사전투표는 사실상 총선 종반전을 향한 막판 질주의 기점이라 할 수 있다. 어제부터는 선거 여론조사를 공개할 수 없는 깜깜이의 시간이 되면서 여야는 모두 지지층 결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민의힘은 자당 후보 전원이 오늘 투표할 것이라며 그간 일각의 불신 때문에 소극적이던 사전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도 ‘투표율 제고가 곧 야당 승리’라며 일찌감치 지지층의 사전투표율 높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사전투표가 총투표의 절반을 넘길 수도 있다.
이번 총선은 역대 이런 선거가 있었나 싶을 만큼 혼탁하다. 여야 할 것 없이 무책임한 세금 퍼붓기 공약이 난무하고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후보가 속출하고 저질 막말 대결이 판을 친다. 작금의 민주주의가 전 세계적으로 비(非)자유주의적 포퓰리즘 열병을 앓는다지만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열성 지지층을 향해 흥분과 분노를 유발하는 선동 정치에 대한 혐오가 만연하다. 지역과 이념, 세대로 갈리는 분열과 갈등의 양상도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그럼에도 투표는 해야 한다. 투표는 국민 개개인의 주권 행사이자 집단적 의사표시로서 정치권력에 대한 강력한 견제 수단이다. 그 투표권을 얻기까지는 오랜 투쟁의 역사가 있었다. 정권 심판이든, 야당 심판이든, 정치 심판이든 유권자의 한 표는 미래를 바꾸는 힘이었다. 실제로 유권자의 한 표는 선거 결과를 바꿀 수 있다. 이번에도 여야 지지층 결집이 두드러지면서 불과 몇 표 차이로 당락이 갈리는 박빙의 승부가 적지 않을 것이다.
투표는 유권자의 권리이자 책무다. 선거 때면 고분고분 허리를 굽히다가도 당선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외면하는 정치인과 정당을 심판해야 한다. 그래야 미래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정치라면 관심을 거둔 냉담층도 적지 않지만 그럴수록 한 표를 행사해야 한다. 집마다 배달된 선거공보물을 들여다보고 최선이 아니면 차선(次善), 차악(次惡)이라도 가려내야 한다. 나아가 도저히 못 봐줄 정치를 꾸짖기 위해선 투표장에 나가 기권표라도 던져야 한다.
댓글 1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추천 많은 댓글
2024-04-05 00:12:40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이 사전투표하라고 해도 안할거구요 4.10일 안전빵 기호 2번 국민의힘에 본투표하려구요. 비례는 기호 4번으로 할게요
추천16비추천12024-04-05 00:10:58
국민의힘은 “100석이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며 지지층 결집 호소를 이어갔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악은 우리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패배의식으로 사표 심리가 발동해 투표장에 안 나오는 것”이라며 “그걸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대위에 어떤 병진간첩놈이 요런 패배의식 씨부렸냐 지금 국민이 압도적으로 국민의힘을 투표하겠다는데 요놈선대위관계자놈을 색출해야겠다 간첩냄새가 난다 애초에 부칸간첩류더불종북당과 뭔 선거를 한다고 지금 나라가 이 난리냐 이번에 한국의 적인 부칸간첩류더불종북당을 제대로 박살내야한다
추천16비추천12024-04-05 01:25:58
나는 배트맨이 범죄자들의 도시 고담시티를 구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심정으로 범죄자의 국가를 나의 자식들에게 안남겨주기위해 투표를 꼭할것이다.그들이 갖종 미사어구로 우리의 자유를 빼앗을 궁리를 하지만 자유수호의 의지를 우리는 보여줘야한다. 투표 꼭하자.
2024-04-05 09:33:44
윤석열이는 간호사를 악마화하더니, 교사를 악마화하더니, 기자를 악마화하더니, 독립투사를 악마화하더니, 해병대병사를 악마화하더니, 경찰을 악마화하더니, 소방관을 악마화하더니, 자영업자를 악마화하더니, 노동자를 악마화하더니, 의사를 악마화하더니 드디어 국민을 악마화하겠구나~~~~~
답글0개추천0비추천12024-04-05 09:33:37
무지무능무법 인간 하나 잘못 선택하여 대한민국 30년, 40년 후퇴했으며, 경제민생, 안보외교, 국방의료, 사회통합 무너지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후퇴하고 무너지는데 단 1년의 시간이 필요했지만, 이것을 회복하는 데는 앞으로 몇십년이 걸릴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무능무지무법 인간 하나 잘못 선택한 댓가가 이렇게도 가혹합니다.. 투표 잘해야 합니다. 투표 잘하면 내 삶이 나아지고, 아이들이 미래 꿈꿀 수 있고, 대한민국 희망의 노래 부를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과 윤석열이한테 또 속으면 개돼지 소리 듣습니다 ~
답글0개추천0비추천02024-04-05 09:21:16
이번 총선으로 확 뒤집어졌으면 좋겠다. 다시 한반도에 평화가 오고, 남한은 세계가 인정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고, 다시 경제도 활성화 되어 선진국으로 재 진입하는 그런 계기가 되기 바란다. 말하자면 투표로 무혈 국민 혁명이다.
답글0개추천2비추천02024-04-05 08:59:38
투표하자. 그러나 불합리한 투표 이중구조는 반드시 철폐하자.
답글0개추천2비추천02024-04-05 08:44:10
환자들의 목숨을 김건히, 장모, 처남들 비리 덮는데 이용하고는 의사에게 뒤집어 씌우려 하지마라. 인과관계를 보면 그건 분명한 사기이다. 정부가 윤통 가족비리 계속 나오자 이상한 짓을 계속했다. 비리 터지면 갑자기 수능에서 어려운 문제를 없애야 한다고 뉴스 만들고, 비리 터지면 연예인 마약 들고 나오고, 갑자기 의대증원 해야한다고 들고 나왔다. 검찰 총장이나 담당 검사들은 대통령이 시키기 전에 바로바로 비리 친인척 수사, 기소, 처벌 했으면 이렇게 검찰 전체가 썩어 버리고 국가가 혼란스럽지 않았을 것이다.
답글0개추천1비추천12024-04-05 06:44:43
좌파 한동훈이가 그러지
좌파 한동훈이가 국힘당을 완전 말아먹었다.모든 투표가 사전투표에서만 지고 있
는데 사전투표를 독려하다니.질려고 작정 했구나.부정선거 수사하지않는 윤석열은 이 나라의 대통령이 맞는가?
2024-04-05 03:14:33
이번 총선은 범죄와의 전쟁이다.찢재명과 쪼구기를 확 찢기위해서는 할 수 없이 지역은 국찜당 2번, 비례는 가가호호공명선거 민경욱당 11번이닷!!!!
답글0개추천3비추천02024-04-05 01:25:58
나는 배트맨이 범죄자들의 도시 고담시티를 구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심정으로 범죄자의 국가를 나의 자식들에게 안남겨주기위해 투표를 꼭할것이다.그들이 갖종 미사어구로 우리의 자유를 빼앗을 궁리를 하지만 자유수호의 의지를 우리는 보여줘야한다. 투표 꼭하자.
2024-04-05 00:12:40
한동훈 비대위원장님이 사전투표하라고 해도 안할거구요 4.10일 안전빵 기호 2번 국민의힘에 본투표하려구요. 비례는 기호 4번으로 할게요
답글0개추천16비추천12024-04-05 00:10:58
국민의힘은 “100석이 무너지면 개헌 저지선마저 뚫릴 수 있다”며 지지층 결집 호소를 이어갔다. 선대위 관계자는 “최악은 우리 진영에 있는 사람들이 패배의식으로 사표 심리가 발동해 투표장에 안 나오는 것”이라며 “그걸 방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선대위에 어떤 병진간첩놈이 요런 패배의식 씨부렸냐 지금 국민이 압도적으로 국민의힘을 투표하겠다는데 요놈선대위관계자놈을 색출해야겠다 간첩냄새가 난다 애초에 부칸간첩류더불종북당과 뭔 선거를 한다고 지금 나라가 이 난리냐 이번에 한국의 적인 부칸간첩류더불종북당을 제대로 박살내야한다
답글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