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 휴대폰을 두고 외출한 사이에 부재중전화가 3통이 있다.
담임 선생님에게 1통, 어머니에게 2통….
임우석 선생님에게 대략적인 상황을 전해 듣고 담임 선생님과 어머니에게 전화를 드린다.
“우성이가 학교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네요. 어머니와 통화했는데, 조퇴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요.” 담임 선생님
“담임 선생님에게 연락받았어요. 제가 장사를 하고 있어서…. 담임 선생님에게 전화해 보실래요?” 어머니
어머니의 부탁으로 권우성 씨를 모시러 나래학교에 간다.
실무원 선생님이 권우성 씨의 컨디션을 전해주고, 병원으로 간다.
“권우성 씨, 어디 불편한 곳이 있나요? 병원에서 진료 받아볼까요?”
환하게 웃는 모습에 큰 걱정이 없었지만, 폐렴이 보인다고 한다.
어머니에게 상황을 전하고, 담임 선생님에게는 권우성 씨의 컨디션을 잘 살펴주셔서 고맙다고 연락드린다.
2025년 4월 3일 목요일, 전종범
저런, 우성 씨 별일 없기를 빕니다. 학교 담임 선생님과 어머니와 시설 직원의 소식이 긴박하면서도 자연스럽고 한 뜻이 느껴집니다. 월평
첫댓글 어머니와 통화했는데. 이 말이 고맙고 반갑습니다. 학교가 아닌 어머니께 전화받아 기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