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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도로(구 12번국도)를 지나다 간판보구 전화하여 방문한 펜션인데 정말 그 펜션을 알게 된게 행운인것 같다. 결론 부터 말하면 제주에 친정집이나 친한 친구집이 생긴거 같다.
서귀포 남원은 공항에서 50분 거리이고 남제주의 중앙이니 제주 관광을 겹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할수 있는 곳으로 참 좋은 것 같다. 포유펜션은 대형마트와 해안과 2-3분 거리이지만 한적함이 참 좋았다.
이 마을이 팜스테이 선정마을 이란다. 사방의 감귤밭과 돌담길이 정감 있어 좋았고 아침 지저귀는 새소리 또한 좋았다.
휴양펜션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어야 등록이 된단다.
그 다양한 부대시설중 황토찜질방이 있는데 친환경적으로 시공하여 나무로 가열하는 전통식인데 여자나 어른들에게 너무 좋았다. 체험농장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으며 텃밭에서 채취한 무공해 야채로 바베큐를 해먹는데 여기 바베큐는 특색이 있다. 다른 바베큐는 그을림이 발생하여 맛은 있으나 건강에 해로울 수 있으나 여긴 현무암의 일종인 송이석(화장품이나 차의 원료로 쓰인단다.)으로 고기를 굽는데 고기가 타지 않으며 기름이 쫘악 빠진다. 이 밖에도 노래방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모두 무료이용 가능하며 갈때는 허브향기처럼 살라면서 작은 화분으로된 허브를 선물 받았다.
그리고 하우스 밀감을 사고 싶다고 하니 직접 농장을 소개 시켜주어 직거래를 가능하게 해주고 비상품의 감귤도 덤으로 많이 얻어 주셨는데 먹거나 선물하기에 아무 지장없는 상품이었다.
저녁엔 생선회를 무료로 현지에서 나오는 것을 저렴하게 심부름해주시는 서비스를 베풀어 정말 친한 친구집이나 외갓집에 머물다 온 느낌이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집이 오픈집이라 잘 안알려져 깨끗하면서도 저렴하다는 것이다.
집에와서 포탈 사이트에서 검색도 안되는데 주인에게 연락하니 그것도 돈이 드는데 어짜피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거 아니냐고 그러시는데....
114안내나 제주도청 하단에 지역정보에서 검색이 가능 할 것이다.
저렴하게 성수기 여행할 제주를 사랑하는 분들은 한번 알아봐도 손해는 없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첫댓글 제주도 여행에서 공항을 빠져 나갈때에 항상 불친절과 강매 그리고 바가지 상혼에 예쁜 제주도를 망가뜨리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펜션이 많이 있었음 좋겠어요. 그런데 고객들도 문제가 있어요.무조건 예쁘고 인위적인 인공미를 가한 그런 숙소를 선호하니 업체 측에서는 그의 기호에 맞추고 고비용을 들어간 부분을 소비자에게 챙길려고 하니 아무래도 무리수가 나타나겠죠. 서로가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거 같아요.
지금 남원의 포유펜션을 인터넷으로 보니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는 것 같네요...다른것은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