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병원 진료를 받고 등교하지 않고 집에서 쉰다.
아침도 한 숟가락만 드셨다.
다행히 표정은 좋다.
아들이 걱정될까 어머니에게 아침부터 연락드린다.
“권우성 씨, 아침은 많이 안 드셨습니다. 그래도 열은 없고 표정이 밝아요.”
“다행이네요. 밥을 먹어야 빨리 나을 텐데….”
“평소 잘 먹는 사과도 안 드시네요.”
“우성이가 면도 좋아하는데…. 짜장면, 라면….”
“집에 라면이 있어요. 나중에 라면 끓여볼게요.”
“고맙습니다.”
“시간되면 나중에 권우성 씨 보러 집에 오실래요?”
“제가 갈 수 있으면 연락드릴게요.”
2025년 4월 4일 금요일, 전종범
‘권우성 씨 보러 오실래요?’ 아픈 아들 직접 보면 마음이 놓이죠. 이렇게 말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신아름
어머니 오시라고 권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우성 씨도 같은 마음일 것 같습니다. 월평
첫댓글 아플때 더 자주 얼굴 보고 만나면 좋겠어요. 우성 씨가 어머니를 부르는 것일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