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좋았던 일요일 집에 있기가 갑갑해서 바다구경을 갔습니다.
동해로 튀려다가 오랜만에 서해가 보고 싶어 갔더니 탁월한 선택이였네요.
월곶을 가려는데 우리 기사님들도 잘 아시는 배굳 신도시를 지나더군요.
경치가 너무 좋아서 잠시 쉬었다 갑니다.
수평선 넘어 건너편에 보이는 곳이 송도더군요.
몇 년만에 간 오이도 빨간등대 옆에는 생명의 나무라는 조형물도 있고
빨간등대는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등대옆 포구로 가니 갈매기들이 세우깡을 달라고 시위를합니다.
오이도에서는 갈매기에게 세우깡을 주지말라는 글귀가 있지만 일부 사람들이 줘버릇해서 세우깡만 보이면 난리도 아닙니다.
등대옆 어시장에서는 회를 떠서 팔더군요
날씨가 좋아서 등대 주변은 사람으로 복잡합니다.
오이도를 지나 시화방조제를 넘으면 대부도입니다.
대부도에 도착하니 국내 유일의 서커스단인 동춘서커스 건물이 보이네요.
태어나서 육지옆 서해바다가 파란건 처음 봅니다.
아마도 파란 하늘을 마주한 바다도 같은 모습이고 싶었나봅니다.
서해를 그리 다녔어도 뻘물 바다만 보다가 파란 서해가 너무 신기했습니다.
대부도 백사장은 포근한 날씨와 나들이 객들로 마치 한여름의 피서철만큼 사람이 맗더구요
이상 주말의 서해 유람기였습니다.
벌써 1월도 마지막 주입니다.
모두들 안전과 건강이 함께하는 1월의 마지막 주를 만드세요.
첫댓글 서해 유람기 잘 봤습니다...
좋은 기운 받으셨으니 이번주는
만사형통일껍니다~~
감사합니다.
날씨가 완전 초봄 같아서 경치도 즐기고 일광욕도 실컷 했습니다.
바람님도 대박나는 한 주일 만드세요~
사진으로 대리만족했네요~ 잘 봤습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잠시 떠나셔서 충전을 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항상 안전운행과 건강하세요
사진으로나마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몇년전에 대리 해서 가고
뒤도 안보고 튀어나갔던 기억만 ㅋ
저도 대리하면서 월곶이나 배곧은 서너번 갔는데 님처럼 뒤도 안보고 나왔지만 낮에 다시 본 배곧신도시는 대단하더군요.
파란하늘과 바다 덕분에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습니다.
인생을 즐기실줄 아시는군요!!
가슴이 답답하면 가끔은 훌쩍 떠납니다.
힘찬 한 주일 만드세요
부럽네요, 여유있게 경치 구경 다니시는
부지런한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아요
저는 게을러서 집콕만 하는데
겨우 일 하려 나갈때 왜에는 집콕만 ㅠ
좋아하던 테니스도 1년 병가 신청 했고
그랬더니 더 집콕만 하게 되더군요 ㅎㅎ
저는 체질상 집콕을 못해요ㅋㅋ
막 움직여야지 기분이 상쾌해지지 집콕하면 멍~~해지는 그 기분이 싫더라고요.
운동 다시하세요~~!!!!
@진짜 달맞이꽃 움직이면 돈이라 ㅋㅋ
2021년에는 푼도 이라도 저축 좀 할려고요
그래두 매일 걷기 아닌 걷기 운동 합니다
그리고 걸음 기부도 겸해서 하죠 ^^♡
식사는 외식 보다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고요
@jijon2k 봉사도하시고 기부도하시고 마음이 따뜻하시네요.
항상 좋은 일만 생기시길~~^^
주말에 낮콜 노리기 좋은데죠 ㅎ
다만 문제가 나오는 차 들어오는차 차밀림이 장난 아님다~~~~ㅠㅠ
시화방조제부터 대부도까지 막히고 올때는 정왕ic부근에서 막히더군요.
소래포구에서 중방어 한마리 잡고 귀가했습니다ㅎ
즐
거운 한 주일 만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