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생신 선물을 사기 전에 뜻한 것이 있다.
권우성 씨와 고른다.
함께 준비할 둘레 사람을 찾는다.
권우성 씨가 아버지를 만나 전한다.
권우성 씨와 아버지 선물을 사기 위해 외출한다.
벚꽃이 피는 따뜻한 계절이라 낮에는 여름옷을 입어도 충분하다.
어머니는 여전히 가게 일로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고, 누나는 일이 바쁜지 연락이 되지 않는다.
안부 인사 겸 아버지에게 연락드려 옷사이즈를 다시 확인한다.
“제일 큰 걸로 사시면 됩니다.”
호탕한 성격의 아버지다운 대답이다.
권우성 씨와 시내를 다니다 기능성 옷을 파는 곳에 멈춰 선다.
“이곳에서 선물을 살까요?”
권우성 씨가 직원을 바라보며 미소로 대답한다.
“이분 아버지에게 선물할 반팔 옷을 찾고 있어요. 사이즈는 제일 큰 걸로 찾고 있습니다.”
선물하는 옷이라 밝은 옷을 찾고 싶었지만, 사이즈를 고려하면 어두운 옷밖에 없었다. 권우성 씨는 맘에 드는 표정이다.
아버지의 선물을 사고 연락을 드린다.
“아버지, 오늘 선물을 전할 수 있을까요?”
“그러면, 집으로 오세요.”
마침, 아버지가 잠시 집에 들러 부모님 댁으로 간다.
“우성아, 잘 지냈어.”
손을 맞잡고 부자가 인사를 나눈다.
“우성아, 잘 입을게. 고마워.”
권우성 씨의 안부를 직원이 거들어 아버지에게 전한다.
“우성이, 아프지 말고 잘 지내. 다음에 또 보자.”
멀어지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집으로 돌아온다.
2025년 4월 7일 월요일, 전종범
아버님. 아들이 선물한 옷 입고 자랑하시겠네요. “우리 아들이 사 줬어요!” 신아름
“우성아, 잘 입을게. 고마워.” 아버지 말씀이 분명하고, 그 말씀에 뜻을 공고히 합니다. 월평
첫댓글 권우성 씨가 아들 노릇하게 도와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 선물 준비할 둘레 사람 찾는 마음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