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마감시한을 10일 앞둔 미프로농구(NBA)에서 플레이오프행을 노리는 팀을
중심으로 숨가쁜 물밑 접촉이 이뤄지며 폭풍 전야를 맞이하고 있다. 트레이드 전쟁은
15일(한국시간) 뉴저지 네츠가 신인 2라운드 지명권 2장을 내주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로부터
노장 파워포워드 클리포드 로빈슨(8.5득점 2.7리바운드)을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본격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사이트인 ESPN이 전망한 각 팀의 트레이드
가능 선수들을 묶어봤다.
트레이드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올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 58승24패(0.707)를 기록하며 서부 콘퍼런스 최고 승률을 기록했지만
올시즌에는 15일 현재 25승27패(0.480)로 승률 5할에도 미치지 못하는 처참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 미네소타는 팀 추락의 주범이자 연봉만 잔뜩 까먹고 있는 라트렐
스프리웰(12.8득점 2.5리바운드)와 샘 카셀(14.3득점 5.8어시스트)을 어떻게 해서든지
처분하려고 노력 중이다.
지난해 신인 드래프트에서 하승진을 지명했던 포틀랜드 트래일블레이저스도 리빌딩을
목표로 여기저기에 오퍼를 넣고 있다. 올시즌 21승29패의 부진한 성적으로 플레이오프행이
사실항 힘들어지고 있는 포틀랜드는 팀의 간판인 데이먼 스타더마이어(15.8득점 5.5어시스트),
닉 반 엑셀(11.1득점 4.2어시스트), 샤리프 압둘라힘(15.7득점 8.0리바운드) 등을
모두 트레이드 대상 명단에 올려놨다.
밀워키 벅스는 올시즌 FA(자유계약선수) 예정자 중 최대어로 꼽히는 마이클 레드(22.2득점
4.2리바운드)의 처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레드는 표면적으로는 밀워키 잔류 의사를
밝히고는 있지만 고향팀인 클리블랜드 캐버리얼스로의 이적 가능성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만약 실제로 레드가 FA 자격을 획득한 후 클리블랜드행 비행기를 타버린다면
밀워키로서는 전력에 엄청난 손실을 맛봐야만 한다.
이밖에 LA 레이커스는 데븐 조지를 트레이드 시장에 내놓고 취약 포지션인 포인트가드와
센터 보강을 원하고 있지만 조지의 부상 경력 때문에 상황이 좋지는 않다. 또 올시즌
리빌딩에 성공한 시카고 불스의 에디 커리(15.5득점 5.5리바운드)와 타이슨 챈들러(7.8득점
9.3리바운드)도 조심스럽게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포츠서울닷컴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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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스프리웰은 정말 팀 옮겼으면 좋겠당..
킹스도 한건 좀 했으면...
LA 데븐 죠지 괜찮은 롤플레이어지만 그를 갖고 만족할만한 가드나 센터를 얻을 수 있을지..
더도말고 굵직한거 두건 정도만 터져줘라 ㅋㅋ
토론토..제발 이번 틀드 잘하길.로즈,머샬,애론윌리..머샬이 정말 어느팀에 가는것이 문제 인데...에릭윌리엄스는 제발 플레잉타임좀 늘려줘라..잘해줄거 같은 선순데..로즈처분 빨리 해야 되는데...
엥, 에인지 얘기가 없네
왠지 조용하게 넘어갈 것 같은데...
스프리웰은 옮기기 왠지 힘들듯;;; 옮겨도 미네소타가 손해볼것같에요 그리고 마샬은 예전부터 인기가 많았는데 과연 트레이드가 될지;;;아마 로즈를 같이처분하겠져?
웨버 주고 스프리웰 받으면 어떨까요? 스프리웰이 올해로 계약 끝나니까 킹스는 웨버를 덜어내고 샐러리 비워 비비-페자-빵밀러 중심으로 리빌딩 할 수 있어 좋고 울브스는 스프리웰 처리하고 극강의 3,4번 만들어서 좋고.
과연 그런 짓을 킹스가 할지가 문제이지요.
스프리웰 팀옴기지말고 은퇴해서 미네 샐러리나 비워줘라~!!!
커리와 챈들러의 저 말로 표현하기 힘든 찜찜하고 어정쩡한 스텟이라니!!
레드가 가면 르브론+레드 인가? 헉..
프랜차이즈님 ㅋㅋ;
휴스턴은 괜찮은파포안데려오려나,,ㅠㅠ
주완하워드면 레이커즈보다 좋은것 같은데..
웨버를 내보내려면 스프리보단 더 받아야죠 =_-;; 이번시즌 맹활약해주고있는 웨버와 태업중엔 스프리는 좀;;; 킹즈 이번시즌 우승해야돼는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