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리얼극장＞ 아버지의 부도, 6년째 뇌병변 투병중인 어머니, 아내와의 폭행시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의 눈물의 사모곡!!

[토마토2]

 
EBS 리얼극장

<남자의 눈물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방송일시: 2015년 11월 10일(화) 오후 10시 45분
*연출: 토마토미디어 김재경PD, 신동길 PD / 글·구성: 박채정 작가 / 내레이션: 성우 구민선

“자살까지 생각했지만, 어머니 때문에 그럴 수 없었어요!”

이혼 풀 스토리 최초 공개!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의 눈물의 사모곡

임권택 감독의 영화 <장군의 아들>에 캐스팅되어 일약 스타가 된 배우 박상민 씨.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화려한 액션으로 대중을 사로잡았고 이후에도 승승장구하게 된다.
브라운관에서는 거칠 것 없는 그였지만, 아버지와 두 형이 모두 의사인 소위 엘리트 집안에서 중 2 때부터 술과 담배를 시작했던 그는 돌연변이 취급을 받았다.

“억울하고 분해서 그 넓은 올림픽 공원을 5년 동안 700바퀴나 돌았습니다.”
방광암에 걸린 아버지에게 손자를 안겨주고 싶은 생각에 서둘렀다는 결혼. 그러나 결혼 3년 만에 이혼 소송에 휘말리고, 소송과정에서 ‘상습폭행’혐의가 부각되면서 그는 대중들로부터 차가운 외면을 받는다.
“박상민 씨 지금 상태로 정신과에 입원하지 않으면 자살 아니면 살인입니다!”
이혼 과정에서 치명타를 입은 그에게 정신과의사는 ‘외상 후 격분 증후군’,
‘정신분열’.‘영양실조’ 등 5가지 진단을 내렸다.
정신과 약을 한 주먹씩 먹으면서도 연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박상민 씨.
드라마 <자이언트>,  <스캔들>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인정받았으나. 여전히 그에게는 ‘폭력적인 남자’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덧씌워져 있다. 오로지 살기위해, 목숨을 걸고 연기에만 매달린 지 5년, 지금은 정신적 안정을 찾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고통스러운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그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아들의 이혼이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어머니. 뇌졸중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모시고 산 지 6년!

“상민이 한테 미안해요!”

눈물이 말라버린 어머니를 울린 아들의 한 마디는?

어머니 이희자 여사(75)에게 아들 상민은 어렸을 때부터 속을 많이 썩인 아들이었다. 배우로 승승장구할 땐 마음을 잠시 놓은 적도 있었지만, 이혼 소송과 폭행 사건으로 점철된 아들의 인생 때문에 어머니의 속은 숯덩이가 될 수밖에 없었다.
6년 전,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회복 중인 어머니는 딸 같이 살가운 막내아들이 다시 좋은
배필을 만나 가정을 꾸리는 게 소원. 하지만 아들은 아직 혼자인 게 좋다고 한다.
자존심 강한 그녀를 울린 아들의 한 마디는 과연 무엇일까?
 

“풍경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으려고,
한 순간 한 순간을 모두 눈에 담으려고 하시더라고요“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문턱조차 넘기 어려웠던 어머니와 떠나는 6년 만의 여행!
휠체어를 타고 척추와 근육이 마비되는 것을 참아가며 여정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어머니.  아들 박상민 씨가 꾹꾹 눌러왔던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고 마는데...,
일본 큐슈에서 펼쳐지는 배우 박상민의 눈물의 사모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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