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치산(~85m)·봉황산(199m)·봉대산(~145m)·똥뫼산(~75m)·대림산(~125m)·조계산(472.5m) 산행기
▪일시: '20년 7월 31일
▪날씨: 맑음, 30℃
▪출발: 오전 10시 57분경 고흥군 고흥읍 서문리 ‘고흥공용버스터미널’
오늘은 고흥읍 관내의 산들을 올라보기로 하고 유성에서 06:10發 버스로 광주에 이르니 7시 56분경인데, 예전에 자주 이용했던 08:00發 녹동行 버스를 타려니 코로나 사태로 없어졌다. 할 수 없이 아침식사를 한 후 08:50發 녹동行 버스에 올라 고흥터미널에 이르니 시각은 10시 57분을 가리킨다.

(10:57) 터미널을 나와 오른쪽으로 몇 걸음 가서 사거리에서 왼쪽(북쪽) 길로 나아가 ‘홍교당촌길’에 닿았다. 왼쪽으로 나아가 ‘두원로’에 닿았고, 오른쪽(북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에 이르니 오른쪽으로 산책로가 보인다. 그 쪽으로 들어서니 이내 갈림길인데, 왼편으로 올라 공터에 이르니 데크계단길이 이어졌고, 쉼터를 지나 이내 광장을 이룬 정상부에 도착하였다.

<고흥터미널 앞>

<마치산 전경>

<들머리>

<계단길>
(11:13) 六角亭이 세워진 광장에서 조망이 트이는데, 정상은 덤불이 무성하여 접근할 수 없다. 남동쪽 부직포가 깔린 길을 나아가니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나고, 데크계단길 중간에서 왼쪽(북쪽)으로 갈림길이 보이길래 그 쪽으로 나아갔다. 3분여 뒤 이른 갈림길에서 오른쪽 데크계단길로 내려서서 가옥을 왼편으로 비껴 맞은편에 주차장이 자리한 ‘서문여산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여산회관’이 보였고, 이어 ‘→마치산책로’ 팻말이 걸린 골목길이 보인다. ‘홍교’를 지나 천변길을 따르다가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봉황3교’를 건너 로터리에 이르렀다.

<정자에서 바라본 봉황산>

<주월산 전경>

<부직포 깔린 길>

<날머리 전경>

<홍교서 바라본 마치산>
(11:28) 오른쪽(남서쪽)으로 나아가다 1분여 뒤 왼쪽에 보이는 좁은 포장길로 들어서니 낡은 ‘영춘의원’이 보였고, 등산로 안내문이 있는 갈림길에서 오른편(남동쪽) 길로 나아갔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너른 길을 따라 능선의 쉼터에 이르니 ‘←운동공원 0.5km, ↖남휘루 0.96km, →전망대 0.4km∙팔각정 60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동쪽) 바위에 오르니 앞쪽으로 암벽(‘병풍바위’와 ‘어머니바위’)이 바라보였다. 되돌아서 다시 쉼터에 닿았고, 바위를 왼편으로 비껴 오른편에 鳳凰亭이 자리한 데 이르니 ‘←봉계삼반 0.75km, ↑전망대 0.4km∙봉황산 정상 0.5km, ↓쉼터 60m’ 이정목과 함께 왼쪽으로 갈림길이 보인다. 왼편에 갈림길이 보인 데 이어 오른편에 갈림길이 보였고, ‘←팔각정 0.4km, ↓원두막쉼터 1.65km∙운동공원 1.8km, →전망대 20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에 이르러 오른편 바위 전망대에 서니 고흥읍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다. 되돌아서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을 지나니 이내 왼쪽에 갈림길이 보였고, T자 형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올라 정상에 도착하였다.

<들머리>

<안내도>

<쉼터>

<동쪽의 암봉(어머니바위)>

<전망대서 바라본 고흥읍 전경>
(11:55) 봉황산 정상에는 TV난시청해소 시설물이 자리하는데, 잡목덤불 탓에 시야는 막힌다. 시설물을 왼편으로 비끼니 암벽 위로 계단길이 이어졌고, ‘등산로 입구’ 표석이 있는 ┥형 갈림길에서 직진하였다. 포장된 고갯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마을에 닿았고, ‘봉계1길’을 따라 도로(‘고흥로’)에 이르니 시각은 12시 12분을 가리킨다.

<정상의 시설물>

<뒤돌아본 계단길>

<고갯길>

<봉계1길>
(12:12~12:43) 주변에 식당이 몇 보였으나 혼자 먹을 곳은 없어 고흥터미널로 가서 인근 중식당에서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웠다.
(12:43) 다시 출발하여 ‘여산당촌길’을 따라 서쪽으로 나아가다 ‘성촌삼거리’에서 서북쪽 ‘호산로’에 들어섰다. 5분여 뒤 오른쪽(북쪽)에 보이는 농로에 들어서니 왼편에 가옥이 보였고, 묵밭에 이르니 뒤편으로는 덤불이 무성하였다. 녹슨 철조망을 넘어 골짜기(‘계동골’)에 들어섰고,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능선에 닿아 왼쪽으로 나아갔다. 이내 묵은 무덤이 보였고, 다음 폐묘에 이르니 능선 왼편으로 사면길이 이어졌다. 2분여 뒤 묵은 通德郞申公墓에 이르니 길이 끝나길래 뒤편 덤불투성이 사면을 치고 올라 능선에 닿았으나 길 흔적은 없는데, 오른쪽(북쪽)으로 꺾어 올라갔다.

<봉대산 들머리>

<골짜기>

<능선의 흐릿한 산길>

<잡목덤불>
(13:16) 아무런 표식이 없는 ‘봉대산’ 정상에서 닿아 서쪽으로 내려서서 9분여 뒤 폐묘가 자리한 안부(‘갈고개’)에 닿았고, 왼쪽으로 내려서니 2분여 뒤 폐묘에 이르니 흐릿한 산길이 보였다. 비료 포대가 쌓인 묵은 산판길에 닿아서 보니 왼편은 덤불이 짙기에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폐과수밭에 들어서니 주변은 덤불이 무성하여 더 이상 진행할 수가 없다. 되돌아 비료 포대에서 직진하여 방치된 밭에 닿았고, 포장길이 이어지면서 농가의 열린 문을 나가 廢道를 거쳐 도로(‘호산로’)에 이르렀다.

<봉대산 정상>

<묵은 무덤>

<방치된 밭>

<폐도서 바라본 똥뫼산>
(13:40) 왼쪽(남동쪽)으로 나아가다 3분여 뒤 오른쪽(남서쪽)에 보이는 농로에 들어 T자 형 갈림길에 닿았다. 오른쪽으로 몇 걸음 나아가다 왼편 잡목덤불 사면을 치고 올라 6분여 뒤 아무런 표식이 없는 ‘똥뫼산’ 정상에 닿았다.

<농로서 바라본 똥뫼산>

<똥뫼산 정상>
(13:51) 서남쪽 사면을 내려서서 6분여 뒤 포장농로에 닿았고, 왼쪽(남동쪽)으로 나아가 오른편에서 갈림길을 만났다. 천변을 따라 도로(‘성촌1길’)에 이르렀고, 오른쪽으로 9분여 나아가 ‘성촌’ 버스정류소에 이어 마을회관에 이르렀다.

<네려선 농로>

<성촌마을>
(14:17~14:33)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휴식.

<마을회관서 바라본 대림산릉>
(14:33) 다시 출발하여 서쪽 마을길(‘성촌1길’)로 들어섰고, 2분여 뒤 이른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갔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나아가 고갯마루(‘새쟁이고개’)에 이르니 왼쪽으로 풀숲길이 보인다. 그 쪽으로 들어 묵밭을 지나니 산판길이 이어졌고, 얕은 언덕을 지나 안부에 이르니 오른편에 무덤이 보이면서 길 흔적이 흐릿해지고 덤불이 무성해졌다.

<새쟁이고개>

<잡목덤불>
(14:59) 아무런 표식이 없는 ‘대림산’ 정상을 지나 대략 동남쪽 사면을 내려가 13분여 뒤 겨우 암자(高興庵)에 닿았다. 천변길에 닿아 오른쪽으로 나아가다 사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가 도로(‘고흥로’)에 이르렀다. 오른쪽으로 5분여 나아가 ‘등암삼거리’에 이르니 ‘장전∙신전’ 마을 표석이 보인다.

<정상>

<뒤돌아본 고흥암>

<고흥로>
(15:23) 남쪽 ‘장전신전길’로 들어서니 17분여 뒤 ‘신장전회관’이 자리한 갈림길에 닿았고, 오른편(남남서쪽)으로 나아가니 마을을 지나 왼편에서 다시 갈림길을 만난다. 저수지를 지나 임도 삼거리에서 왼편으로 나아갔다.

<장전마을 입구>

<장전마을>

<임도 갈림길>
(16:24) 임도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나아가다 주능선에 붙기 위하여 2분여 뒤 임도를 벗어나 오른편 사면을 치고 올라갔다. 작은 골짜기 왼편의 덤불을 헤치며 대략 동남쪽 사면을 올라 주능선에 닿았으나 기대했던 산길 흔적은 없고 덤불이 무성할 뿐이다.

<임도 갈림길서 바라본 조계산>

<사면의 잡목덤불>

<능선의 잡목덤불>
(16:51) 왼쪽(북동쪽)으로 올라가 암벽에 닿았으나 오르기가 까다롭기에 약간 되돌아 왼편 사면을 치고 나아가 다시 주능선에 올라섰다. 다시 암벽 밑에 닿아 좌∙우를 살폈으나 족적은 없고 바위를 오르기는 다소 위험해 보인다.

<암벽>

<다시 올라선 능선>

<암벽>
(17:10) 임도를 따라 더 가보기로 하고, 되돌아서다 서쪽 사면을 내려서니 가시와 잡목덤불이 무성한데, 35분여 뒤 겨우 임도에 내려섰다.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18분여 뒤 임도 종점에 닿는데, 더 이상 진행이 어려워 다음 기회에 다른 코스로 조계산 정상을 올라보기로 하고 되돌아섰다.

<다시 내려선 임도>

<임도 종점>
(17:55) 다시 지루한 임도와 도로를 따라 고흥터미널에 이르니 시각은 7시 16분을 가리킨다.

<되돌아서면서 바라본 조계산 정상부>
(19:16) 코로나
사태로 버스편이 줄고 시간도 늦어 대전으로 가는 교통편이 마땅찮기에 내일 좀 더 산행을 하기로 하고 인근 모텔에서 하루를 유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