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인연의 법칙에 따라 운행된다. 조상과 나 그리고 자식은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다. 나와 조상과 자식은 단순히 스쳐가는 인연이 아니다. 내 조상은 어디 있는가. 틱낫한 스님은 ‘조상은 내 몸에 고스란히 존재한다.’고 말씀하셨다.
법정 스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지은 업이 자식에게까지 미친다. 내가 뱉은 말, 내가 품은 감정, 남에게 준 상처는 모두 씨앗이 되어 언젠가 자식의 삶에서 열매로 맺힌다. 그래서 진짜 자식 사랑은 걱정이 아니라 내 마음을 맑히는 일입니다. 오늘 내가 선한 생각을 짓고 따뜻한 말을 나눈다면 그 복이 자식의 길을 비춰 줍니다.
부모의 마음이 맑을수록, 자식의 운명은 밝아집니다. 내가 지은 업(業)이 자식의 운명이 됩니다. 자식을 위해 아무리 애써도내 마음이 흐리면 그 그림자가 자식의 삶을 덮습니다.<길상사 법문>
▶틱낫한 스님과 조상
틱낫한 스님의 "내 조상은 내 몸 안에 있다"는 가르침은 2005년 39년 만에 이루어진 베트남 방문과 관련된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이 가르침은 우리의 존재가 조상들과 분리된 것이 아니라, 그들의 연속체라는 상호연결(Inter-being)의 심오한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베트남에 돌아온 스님은 후에(Hue)에 있는 자신의 출가 사원인 뚜히에우 사원에 도착하여 특별한 의식을 치르지 않고, 조상들을 기리는 제단에 향을 올렸습니다. 이때의 행동은 베트남 전통 문화에서 조상을 모시는 방식과 연결되는데, 스님은 이 전통에 대한 불교적 해석을 제시했습니다.
◾혈통과 연속성: "나는 부모님과 조상들의 연속"이라는 개념은 자신의 몸과 마음 안에 부모님과 모든 조상들이 살아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별개의 개체로서 '나'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조상들의 모든 기질, 습관, 행복, 고통이 나에게 이어진다는 깊은 통찰을 담고 있습니다.
◾상호관계를 통한 치유: 틱낫한 스님은 조상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치유함으로써 나 자신의 고통도 치유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내가 평화로운 한 걸음을 내딛거나 미소 지을 때, 내 안의 모든 조상들이 함께 자유로워진다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조상: 스님의 가르침은 조상을 단순한 과거의 존재가 아니라, '지금 여기'에 살아있는 존재로 바라보게 합니다. 이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는 마음챙김 수행과 연결됩니다.
나쁜 짓 하지 말고
착한 일 두루 행해서
그 마음을 맑게 가져라.
모든 성현의 가르침입니다.
폭력과 인간부재의 시대에 사람답게 살아가려면 인과의 도리를 알아야 합니다.
막된 짓 하는 사람은 인과의 도리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보고, 듣고,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업은 그당시 끝나는 것이 아니고 다음 결과를 낳는 것입니다. 오늘 어떤 업을 짓는가 내일의 나를, 내가 오늘 있는 것은 지금까지 쌓아온 업의 연장입니다.
보지 않아도 될 것은 보지 말고
듣지 않아도 될 소리는 듣지 말고
먹지 않아도 될 음식은 먹지 말고
읽지 않아도 될 글은 읽지 말라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좀 더 의미 있는 삶을 누리기 위해, 순간순간 무엇을 보고
무엇을 듣고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만나고 어떤 행동을 하는가입니다.
천지는 나와 한 뿌리요, 만물은 나와 한 몸입니다.
내 마음이 청정하므로 천지와 만물이 청정해지는 실천으로 번뇌없는 진여(眞如)의 마음을 지녀야합니다.
첫댓글 나무아미타불...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