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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년째 선행
법당에서 팬싸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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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대호 아저씨다!”
동지인 12월22일, 부산 원오사 법당에 모인 어린이들이 일제히 환호성을 질렀다.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가 그의 부인과 함께 법당에 들어선 것. 헐렁한 후드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나타난 그는 어린이들의 환호에 쑥스러운 듯 거구가 앙증맞아 보일 만큼 천진한 미소를 보이며 법당 가장자리에 두 손을 모으고 섰다. 이 선수가 원오사를 찾은 이유는 바로 반송 지역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의 후원 단체인 꿈나무가꾸기 장학사업의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서다.
부산 반송 원오사(주지 정관)는 12월22일 지역 저소득 가정 후원을 위한 동지 법회에서 이대호 선수와 함께하는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는 이날 장학금 전달을 위해 바쁜 일정을 쪼개어 원오사를 찾아 반송 지역 저소득 어린이 15명에게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특히 이대호 선수는 통도사 극락암에서 훈련하던 시절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과 인연을 맺어 지난 3년 전부터 꿈나무가꾸기 장학사업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매월 10만원 씩 정규 후원을 실천하면서 어린이들의 든든한 포대화상이 되어 왔고 동지 때마다 동료 선수들과 함께 원오사를 찾아 팬싸인회를 가졌다. 또 이 선수는 매년 봄 프로야구 정규 시즌에는 어린이들을 야구장으로 초청하는 등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장학회 어린이들과 악수를 나누며 건강한 성장을 기원한 이 선수는 “스님과 불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 덕분에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더욱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불자 여러분들의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은 “항상 바쁜 와중에도 이대호 선수가 원오사의 꿈나무 가꾸기 장학회 어린이들을 꼭꼭 챙겨주어 고맙다”며 “이 선수가 더 많은 어린이들과 인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재단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원오사가 동지를 맞아 전개한 나눔은 다양했다. 지역 내 편부모 가정의 여자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하고 양산 하북중학교 학생들에게도 급식비를 지원했다. 법회 하루 전인 12월21일에는 지역 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팥죽 2000여 그릇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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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찬탄드립니다.
이대호선수 웃음이
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벗 영원한 동지이다
강원도의 거대 사찰 낙산사와 부산 해운대의 낙후 지역 반송에 있는 절(가보지 않아 크기를 모르겠네요. 방학 중에 한 번 가 보겠습니다)의 동지 행사 모습을 올립니다. 지난 여름 낙산사에서 열렸던(5일간) 산사음악회의 모습이 생각납니다. 법우님들이 생각하시는 불교는 어떤 모습이신가요
우리는 빛을 찾는 나 젊은 구도자다....시방에 가이없는 중생들을 위하여 몸과 마음 바치기를 다 함께 맹세한 아
어느 단체의 주제가입니다. _()_
.._()()()_
이대호 선수의 선행에 찬탄드립니다. 원오사가 반송에 있었군요. 반송의 여러 어린 부처님들 이대호 선수와의 만남으로 밝은 부처님법도 함께 만나기를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마하반야바라밀 _()()()_
나무마하반야바라밀.....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