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9~10 며칠동안 홍수와 강풍으로 4꽝(홍수 뒷날 무늬1꽝, 돌산농어1꽝, 돌산숭어3꽝, 돌산농어4꽝)을 한 뒤...
오랜만에 날씨가 좋아져서 정형석프로와 검도행 여객선을 탓다.
하지만 검도에 입도하면 머니를 투자하지 않은 한 낚수가 엄청 빡쎄어 초도로 정했다.
한적하게 볼락을 빼묵을라고...그리고 발로 뛰겠소..라는 각오로...
역시나 박상민프로 말대로 검도는 낚수꾼들이 바글바글... 주로 찌바리꾼들...
비싼 낚시선을 타느니 여수시민들의 반값객선이 된 뒤로 낚시선보다 여객선을 이용하는 여수꾼들이 부쩍 늘었다고한다.
아무래도 잔바리 벵에돔과 감생이를 노리겠지...
초도에 내린 낚수꾼은 정형석프로와 단 둘 뿐...
검도행 여객선이 빠진 뒤로 녹동-거문도 훼리가 나타난다.
아하~ 녹동에서 저 배를 이용하여 포터에 다라이 싣고 와서 낚수하면 딱이겠다고 정프로가 박수를 치더니
주민에게 들은 말을 듣고 맥아리가 사라져....ㅋㅋ
요금이 허천나게 비싸서(육만?) 차라리 초도 낚시선을 이용하는 것이 더 싸다고...
메인캠프를 구축하고...
이번 출조는 뽈루가 주력이고 오후, 오전은 농루...상황봐서 무루를 하려고 준비해 왔는데
여건을 보니 무루가 대세라서 무루와 뽈루 채비를 하여 놓는다.
여기에 착오가...
무루보다 농루가 더 유력하여 뽈루대2대 농루대 2대를 가져왔는데 라이트대는 89L로서 Max18g 짜리라 액션이 에기시스와
비슷해서 이걸 챙겼는데 그립부가 길어 후회를 했다는...ㅠㅠ
또 하나의 착오...
고기통을 안가져왔다.
준비성이 좋은 나도 요즘 한가지씩 실수를...
그래서 예비용으로 가지고 다니는 접이 시장백을 고기통으로 사용하기로...
주변에 주운 끈으로 어깨 맬빵을 부착하니 그닥 애로사항은 없을 듯...
나중에 보니 괴기 꾀나 담기니 고기 가시가 허벅지, 허리를 찌르니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먼저 무루를...
역시나 저킹이 어렵다.
그립부 끝이 자꾸만 옆구리를 쳐~ ㅠㅠ
흔들다보니 휙~휙~~ 소리도 나지 않고 흐느적 저킹이 되고...
역시 어종에 따른 전용로드가 있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는...
나는 농루 중 로드 뽀각할 것을 대비하여 농루대 2대를 가져왔는데...
무루 시작한 지 얼마안되어 정형석프로 에기에 무늬가 따라와 엣지에 머물고 있다.
에기를 따라 온 녀석 앞에서 깝쭉깝죽 에기를 놀려도 반응이 없어...
요것 때문에 무루에 분발했다는...
아직도 따땃한 피자 한판...
정프로 피자가게 앞에까지 갔어도 제수씨에게 인사도 하지 않았던 것은 낚수 델꼬가기에 칼눈으로 볼 것 같아서 피했는데
따땃한 피자까지 구워주넹?
정프로가 낚시가는 거 좋아라 한다고... 그럴 줄 알았으면 눈인사하고 악수도 했었을텐데...^*^
아무튼 낚시 갈 때마다 정프로 덕분에 먹자꺼리가 푸짐해서 조쿠당~
날씨도 무더운데 무루에 땀빼고 힘빼고 일찌감시 뽈루를...
또 공포의 테트라를 탓다는...
작은 테트라이라서 그닥 위험하지 않아서...
작은 쏨벵이...
작은 볼락...
쬐깐 더 큰 쏨벵이...
계속 이런 것만 나온다.
보안등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니 완죤 젓뽈만 드글거리고...
오~ 서해안 우럭이 나왔다는...
볼락대로 꺼집어내는 모습을 보고 조마조마했다는...
나도 씨알 좋은 우럭을...
카본 4호줄에 소아레83T이기에 맘 놓고 파이팅~
만조 시간에 맞춰 저녁식사.
정형석프로가 볶음밥을 해 왔는데 소고기, 버섯, 온갖 야채에 엄청 맛나...
포장도 기똥차게 하고...
볶음밥이라 오랫동안 두어도 걱정이 없고...
메인캠프 주변에서는 짚신보기 어렵고 규격뽈도 어렵다는 것을 실감하고 집을 떠난다.
큰 섬 초도길를 따라 어두컴컴한 밤중에 워킹 졸라했다.
땀으로 범벅되면서...
제일 부담스런 장비는 집어등.. 녹색가방이 집어등..이걸 매고 몇키로 언덕길을 걸었는지 모른다.
그러면서 정프로가 하는 말..." 회장님,,저 때문에 고생이 많습니다.." 라고..ㅎㅎ
사실 홀출이라면 메인캠프 지키는 것만도 두렵고 무서운데 동출이니 가고 싶은 곳 움직이니 얼마나 조아?
내가 가고 싶어하는 곳 서슴없이 따라오고 정프로가 가고 싶은 곳 쾌히 따라가고...
이 두사람 낚시 성향과 체질이 맞아 좋다는...
야박에 힘든 워킹으로...
오~ 조용하고 한적한 어촌으로 이동하여 채비 넣자마자 왕뽈이 반긴다.
나는 방파제 도착하면 보안등 주변을 먼저 노리지만 정형석프로는 보안등 등진 어슴프레한 곳에 자리를 잡는다.
확실히 보안등 불밑에는 잔뽈이고 어슴프레한 곳은 왕뽈...
나도 어슴프레한 곳에서 왕뽈..
키핑사이즈도 잘 나오고...
정형석프로가 잡은 황점.
쏨벵이 아녀? 능성어 아녀? 했는데 자세히 보니 황점 같다.
이동하여 재미를 보았다.
그래서 이번 조행에 또 많은 것을 얻었다는...
그렇다보니 조력은 몇년을 낚시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몇회를 출조했냐가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고기통이 무거워 철수하는데 힘이 드는 것 보다 잡은 고기 오랜 시간 매고 있으면 무더운 날 신선도가 문제가 되어 철수하기로...
또 힘빼고 땀빼어 메인캠프에 도착하여 남은 달걀과 피자로 야식을 하고 취침 준비...
운무나 안개 속에는 사진이 이렇게 나온다.. 분위기 좋게...
더울 것 같아 이제 침낭도 가져가지 않기로 했는데 아무것 덥지 않아도 더워서 혼났다.
음~ 꼬치 쟈크가 열렸군,,,더우니 바람 쐬라고...ㅋㅋ
알콜을 부어 넣었더니 더 더워...
여기에 또 착오가... 에어메트리스가 빵꾸가 났나 봐...바람 넣으면 푹삭~ 허리 아포 혼났다.
5시 기상... 3시간 잤군..
아주 멋진 장면이었는데 디카 렌즈는 이렇게 표현되고 스마르퐁 렌즈는 사실대로 표현된다.
먼저 무루부터...
또 산책하고 댕기는 무늬가...
이번에는 작은 거... 얼릉 앞에 에기를 깔짝깔짝거리니 오히려 도망을 가뿌러...ㅠㅠ
산책 댕기는 무늬를 4마리나 보았다는...그런데 에기에는 반응이 없어...
산책 댕기는 무늬 땜에 졸라 흔들었는데...
들물에 바람 한 점 없는 호조건이었는데...
망원렌즈로 땡겼으면 멋진 장면이었는데 디카는 이 주준...
이렇게도 찍어 보고 싶었는데...
뜬 섬...
흔들다 지쳐 농루를...
여기서보니 저 멀리 갯바위가 그럴싸하게 보여서...
무더운 날씨에 어렵게 이동하고...
또 그 앞 곶부리가 좋아 보여...
또 이동 중...
정형석프로는 무루에 지쳐 낚수 포기하고 메인캠프에서 식사 준비를 하는 것 같고...
아~ 조타...
뜰채도 없는데 따오기가 물고 늘어질 듯한 분위기...
하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했다는...
광양팀에게 전수 받은 오뎅탕..
더 업그레이드하여 햄과 요상한 눌린거와 오징어살, 버섯 등등...
라면에 넣어 조리하니 얼마나 맛나든지...
요새 정형석프로와 동출하여 잘 얻어묵고 댕긴다는...
이번에는 코페르를 잘 챙겨왔고 버너도...ㅋㅋ
볶음밥까지 먹고 배터진 줄 알았다는...
내가 챙겨간 아침식사용 전투 비빔밥은 그대로 가져왔다는...
농어 못잡은 이유의 문제는 이거...
농어 쿨러를 안가져가고 작은 쿨러를 가져간 대신 껍닥 벗기고 내장 발라 올라고 비늘치기와 접이형 칼을 챙겼더니
농어들이 놀래자빠진 듯...ㅎㅎ
초도 의성과 대동 여객선이 격일제로 기항하는 것을 이번에 알았다는...
이건 중요한 정보...
의성과 대동은 노리고자 하는 어종 시즌에 따라 선택해야 하므로 배편을 잘 알고 움직여야 한다는...
무엇보다도 반값 선비로 1박이틀 먼 섬에서 삼만냥 출조비로 부담없어졌다는 것이다.
지름찬 여름 볼락,,
어민들도 겨울볼락보다 여름볼락을 더 좋아한다고..
그리고 육식은 가리지 않지만 생선을 가리는 박상민프로는 볼락이 비린내 안나서 제일 좋아한다는 말이 일리가 있을 것 같다는...
겨울 볼락보다 힘이 좋아 로드도 더 빡쎈것을 챙겨야 한다.
종합조과 인증샷은 생략..
이번에는 저질 사이즈가 너무 많다고 정형석프로가 부탁을 하여....
더운데 땀빼고 고생했다고 마눌이가 미역냉채를 만들어 대령하여 더위를 식히고...ㅎㅎ
암튼 이번 조행은 땀을 얼마나 뺐는지 모른다.
출조하는 날, 여객선 터미널에서 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파트관리소에서 우리집에 화제발신기가 작동되고 동네에 비상이
걸렸다고 연락이 와서 식은땀을 질질 흐르고 바다에서는 더위에 땀빼고 밤에는 열대야로 땀 흘리고..
발뿌닥이 고생많은 출조였다.
그리고 초도 동네 낚시선 선장이 우리에게 접근하여 갓쪽에서 농어잡기 힘들고 배를 타야 농어잡은다고 유혹을 했지만
머니도 딸리고 새벽장에 무늬를 잡고 싶어서 손을 저었는데 일찍 9시도 못되서 철수하더니 농어 2개 밖에 못했다고...
선장 왈, 운무가 깔리고 기압이 낮으면 잘 안된다고... 흐리고 해무가 깔리면 좋은걸로 알고 있었는데....
검도에서도 재미를 보지 못했다고 선장들끼리 야그한 내용을 보면 그럴싸하고...
그렇다면 알짜배기 괴기 빼 온 것이 좋았나?
하지만 볼락도 점차 사라져감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짚신, 왕뽈 마릿수도 떨어지고 중뽈도 희박하고 젓뽈만 드글거리는 걸로 보아 이제 뽈루는 서서히 막을 내리고
무루가 끝나는 시기에 뽈루를 시작함이 현명할 것 같다.
첫댓글 어제, 오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듯 뜨거운 날씨였는데...
두분 수고하셨습니다.
흐미~ 오늘 아침에는 해가 오르자마자 무더워 11시 배인데 9시에 낚시 땡했다는 거 아니여....
무루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도저히 뙤약밭에서 못 견디겠드라고...
낮선곳 먼섬에서.. 더운날 고생 많으셨네요.
무늬철 돌아오면, 반값배로 내리고 싶은곳 참 많습니다.
젤 고생많은 출조였습니다. 나중에는 현기증까지 나데요..ㅎㅎ
맞습니다.. 이제 본격 무늬철되면 저렴하게 갈 곳 많아요.
초도 출조비도 3만냥이니 낚시선 안탑니다.
육수 찍찍 숏으셨군요....^^ 갯바위 걸어다니는거 보통 않이지요.뽀샤시한 볼락이 요즘 그래 맛나단 말씀인가요. 언제나 먹어 보나....선장님 말씀대로 흐린날 낚시가 잘않되더라구요.고생 많으셨어요.
고생 찍살나게 했네...갑자기 찾아온 무더위로...
나는 뽈구이나 매운탕보다도 오직 뽈회만 좋아한다는...
나는 흐린날이 물속도 어두워 농어들이 예민하지 않은 것 같아 좋든디...
저기압 인날은 낚시가 잘 않되죠, 잠자리가 날라 다녀야 잘된다네요....
하하~ 그렇구마... 이날 선장들마다 같은 의견들을 하드라고..
잠자리가 날아 댕기는 날을 골라야 쓰것구마...^*^
나중에 한 네명정도 인원 모집해서 거문도 선상추진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더운날 수고하셨습니다.
초도에서도 인당 오만 달라고 하드라... 아무래도 부속섬 많은 검도가 더 낫겠재?
더운 날 개고생했당~ ^*^
초도도 인당 오마냥이면 해볼만 한데요^^
거문도 독배로 오후타임 새벽타임 두번에 35장 달라고 하는데 차라리 확율좋은 검도가 낳긴 하겄네요^^ 언제 한번 추진해보겠습니다~~ㅋ
무더운 날씨에 고생하셨네요. 그래도 멀리까지가서 손맛을 봐서 다행입니다.
포인트를 딱 보고 쿨러에 눈이 가드라고...대형쿨러가 아니라서 걱정스러운 눈으로..ㅋㅋ
선비가 낮아져 시즌에 자주 들르게 될 것 같은...
두분 모두 무더운 날씨에 수고많으셨습니다. 이번에는 개밥그릇에 안 드셔서 천만다행이네요..^^
조과도 좋고... 운동도 많이 하시고^^
아이고~~~~~~~~~~~~ 부러버라.. ^^
다른 어종을 노리면 꽝 조행으로 출조기 생략할 수 있지만 뽈루는 안정적...ㅎㅎ
하지만 이제 뽈루도 점점 멀어져가는 느낌,
개밥그릇은 양호...바너없으면 도토리밥...ㅋㅋ
^^ 한여름에 내만권에서 볼락을 낚아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아님 놀래미나 쏨뱅이를 잡아서 올릴께요...
기대해주세요... 저도 첨으로 회떠서 인증샷 올리겠습니다..^^
저의 인증샷을 보고 회장님 침 흘리게 만들겠습니다.....^^
흐~ 열공자님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이었어...
이제 내만권 뽈 시즌 끝났으니 뽈구신 열공자님이 뭔가 보여주라고...ㅎㅎ
맨날 눈팅만 합니다 함 가보지도 못하고 그냥 이러고만 삽니다ㅠㅠㅠㅠ
두분 더위에 고생 하셨네요
석호님..해남에서 출조하여 갠찬은 곳 탐사하여 불러주세요...동출하고 싶사옵니다..ㅎㅎ
바쁘신것보니 마음 놓입니다.
회장님 젊은 사람들도 하기 힘든 낚시를 하신것 같네요. 낚시에 대한 열정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먹을것은 많이 챙기시고, 좋은 풍경도 보시고 나름 힐링 낚시를 하신듯 하네요.
3시간 자고 열씨미 흔들고 워킹 졸라했네... 나중에는 발바닥이 아프드라고...ㅎㅎ
동출하면 먹자꺼리 풍족하고 맘이 든든해서 조아~~
ㅎ 거문도는 도보가 한정이라 추천하지 않습니다
말씀대로 줄리아와 오가고호가 대동리 의성리 시간과
다르게 정박하니 참고하세요
사진만 봐도 더워 죽겠네요 ㅎ
붉바리 잡으셨네요 추카드립니다
저도 도보 갔으면 손죽 초도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오랜만에 검도권 출조하여 헷갈렸네... 볼락이 우선이라 동풍끼가 있어도 의성으로 가고자봤는데...
그래도 대동 주변 상황 파악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당~
아~ 황점이 아니라 고급어종 붉바리였구만... 잡기 어려운 괴기이자나...
검도는 너무 빡쎄어 좀 더 작은 섬을 선택했는데 볼락이 협조하지 않아서 발품이 무진 심했던 조행.
발뿌닥이 아프드라고...ㅎㅎ
벌써 조행기를 올리셨네요..ㅎ
저하고만 가면 유격훈련을 하니 매번 송구합니다..ㅋ 먼거리 처음 가는곳은 사전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낀 출조였습니다. .ㅎ 조황은 기대에 못미쳣지만 멋진 풍광과 그곳에 대한 많은 정보에 나름 만족 했습니다.. 잘 충전하여 기약한 다음 여행에 기대 만땅 입니다..
힘든 출조... ㅎ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케 힘든 조행에 라면과 전투식량만 묵었으면 더위 먹어 119에 신고했을지도...ㅎㅎ
아침에 갯바위 탈 때 탈진으로 쓰러질 것 같아 119신고 준비하여 달라고 부탁할라고 했는디...
배편이 아니라 헬기로...ㅋㅋ
덕분에 잘 묵어 체력 보강되었던 것 같아...낚수 댕기면서 이케 잘묵고 낚수한 건 오랜만이구마...
글고 중요한 정보와 포인트 점검도 정프로 덕분이 아닐까 생각혀~
수고했네...
조금 선선한 시기 였으면 훨 편하셨을텐데~~!!! ㅋ 더위에 고생하셨습니다
피자 와 회~~~!!! ㅋ , 그리고 코펠 에서 빵 터졌습니다 ㅋㅋ 생각나서 ㅎㅎㅎ
여태 신선하다가 뜬금없는 폭염이.... 밤에도 더워서 고생찍살나게 했당~
야영하면 짐 부피,무게 줄이려고 바너,코펠을 안가져다니고 페스트푸드를 냠냠하는데
정형석프로는 힘이 좋아 피난민 살림살이 짊어지고 와...ㅋㅋ
덕분에 입이 호강하고 댕기네...
비와 싸우시면서 볼락낚시 수고 하셨습니다.. 너무 많이 걸으셨네요..역시 불빛이 적고 손을 안탄곳에 왕뽈이 많네요....
요즘 삼천포에 볼락 많이 나오던데... 전 나중에 거기나 한 번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
비가 아니고 해무가 찐해서 후덥지끈하고 끔끔해서 혼났네...
발뿌닥이 아프드라고... 고생많은 출조였어...^*^
초도와 검도도 선상하면 깊은 곳에서 볼락들을 많이 잡나 봐... 선상도 왕뽈은 어려워졌지만...
더위에 빡센 조행으로 힘드셨겠습니다. 그래도 맘에 맞는 동출자가 있으셔서 좋으셨죠? 비상 밥그릇도 잘 찾으시고...ㅎㅎ
근데 보이는 무늬가 에기를 안타나봐요?
언제 다녀가셨습니까 ㅎ ? 초저녁에 한잔하고 새벽에 당직이라 일어났더니 다녀 가셨구만요 ㅠ.ㅠ
내 체질에 맞는 동출자.. 깔끔하지도 않고 샤워하지 않고 그대로 자도 끄떡없는 동출자..ㅋㅋ
또 체력도 비스므리하여 빢세게 돌아댕겨 조코...
지금까지 떠 댕기는 무늬는 한번도 잡아보지 못했당게....
역시 포인트는 자주댕겨봐야 고생을 덜 하는것 같습니다.. 끈적한 날씨에 겁나게 고생하셨습니다 ㅎ^^*
여수권 모든 부속섬에 남루클 정보맨(필드스탭)을 하나씩 심어야겠어... 천폴의 도움을 받아야 할 듯...ㅎㅎ
출조 전 선정지 정보를 알고 떠나야 하는데 무조건 댕기다보니 고생을...
깔끔한 사람은 도저히 야박을 못할 끈적한 날씨였네...^*^
여름 워킹 지대루 하구 오셧네요 ^^
부럽사옵니다~ ㅠㅠ
부럽기는 극기훈련했구만은....ㅎㅎ
훈련하다가 포인트 정보를 득해 기쁘기도 하고....
흐미~~ 더운데 고생 하셨습니다. ^^
무늬랑 농어만 좀 나와주었어도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이래저래 일하느라 낚시도 못가고 조행기 보면서 대리만족 중입니다. 폭염 주의하시고 낚시 하셔용~~^^
농루는 아침장에 30여분 해서 미련은 없지만 떠댕기는 에기를 보고 얼마나 흔들었는지..
무늬 하나만 나와줬어도 기쁠텐디.....ㅜㅜ
더운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확실히 7월은 장마와 저기압덕분에 조황은 늘 소강상태인듯 합니다.
장마가 물러나고 여름햇볕이 쨍쨍 올라오면 무늬도 올라 붙을거라 여겨지네요~
그리고 떠다니는 무늬는 훌치기로 잡으시는게~~ㅎㅎ
볼락도 저기압 영향을 받았나? 왕뽈 마릿수 못하고 젓뽈만,,,,
철없고 기압과 관계없는 우럭과 쏨뱅이 시즌이데...ㅎㅎ
무늬도 저기압 영향을 받았는지 떠 댕기드라고... 사진 한방 박았어야 했는디...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올겨울에 볼락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
박수를 보내니 힘이나네...그래서 또 땡긴다는 거 아녀?
올 늦가을에 볼락 많은 가르침 부탁함세....
멋진 섬에서 두분이이 데이트하고 오셨구요 ㅎㅎ
뜬섬이 멋집니다~지역민들 반값할인 회장님이 젤루 재미 보시겠어요 ㅎㅎ
빡쎈 워킹으로 정담나누며 데이트 많이 했당...ㅎㅎ
새벽에 본 해무가 넘 머찌드라고...
이제 먼섬 자주 나가게 될 듯...
보내준 참외로 체력을 보강하고 있당...낼 또 뛸라고...ㅎㅎ
먼섬까지 가셨는데 수확이 별로라 아쉽지만 저희에겐 또하나의 정보를 제공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잡긴 많이 잡았는데 반쿨도 안디야,,,ㅠㅠ
저질 사이즈가 많아서.. 요새 귀한 뽈락이라 챙기고 싶드라고...ㅎㅎ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