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9일 성 요한 외드 사제 기념일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을 사랑하고, 사제의 거룩함과 가난한 이들의 회복을 위해 헌신한 사제”
성 요한 외드(1601~1680)는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에서 태어나
사제 양성과 선교,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봉사,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신심의 확산에 평생을 바친 성인입니다.
🌿 사제의 길을 선택하다
요한 외드는 유복한 가정에서 성장했지만, 부모가 바라던 결혼과 세속적인 삶을 뒤로하고 하느님께 자신을 봉헌하기로 결심했습니다.
1623년 오라토리오회에 입회하고, 1625년 사제품을 받은 뒤 노르망디 지역에서 본당 사목에 전념했습니다.
그는 특히 설교와 교리교육, 고해성사에 힘쓰며 신자들의 신앙을 돌보았습니다. 전염병이 유행했을 때에는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찾아가 돌보기도 했습니다.
❤️ 가난하고 상처 입은 이들을 품다
성 요한 외드는 신자들의 영적인 회복뿐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깊은 관심을 가졌습니다.
특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여성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회개한 죄인들을 위한 보호소’를 세우고,
이를 돌보기 위한 애덕의 성모 수녀회를 설립했습니다.
그는 사람을 과거의 잘못으로 판단하기보다 다시 일어나 하느님께 돌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참된 복음의 사랑이라고 믿었습니다.
⛪ 사제 양성을 위해 헌신하다
성 요한 외드는 교회의 쇄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거룩하고 잘 교육받은 사제의 양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1643년 오라토리오회를 떠난 그는 캉에서 ‘예수와 마리아회’를 설립하여 사제들을 교육하고 신학교를 운영했습니다.
이후 여러 지역에 신학교를 세우며 사제 양성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이 수도회는 훗날 에우데스회(Eudists)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의 사도
성 요한 외드의 가장 중요한 영성 가운데 하나는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에 대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는 1648년부터 예수 성심을 특별히 공경하는 신심을 장려했고, 관련된 기도와 책을 만들어 신자들에게 널리 전했습니다.
1672년에는 주교의 허락을 받아 예수 성심 축일 미사를 공식적으로 거행했습니다.
성 요한 외드는 훗날 성녀 마르가리타 마리아 알라코크를 통해 더욱 널리 퍼지게 될 예수 성심 신심의 선구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
또한 성모 성심에 대한 공경을 널리 알리는 데에도 크게 힘썼습니다.
🌅 마지막까지 하느님께
성 요한 외드는 1680년 8월 19일 프랑스 캉에서 선종했습니다.
1909년 교황 성 비오 10세에 의해 시복되었고, 1925년 5월 31일 교황 비오 11세에 의해 성인품에 올랐습니다.
교회는 8월 19일 성 요한 외드를 기념하며, 그의 삶을 통해
사제의 거룩함, 복음 선포, 자비와 회복의 사랑,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에 대한 깊은 신심을 묵상하도록 우리를 초대합니다.
🙏 오늘 우리가 드리는 기도
성 요한 외드 성인이시여,
저희가 예수님의 마음을 닮아 상처 입은 이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저희가 사람을 쉽게 판단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손을 내밀게 하시며,
사제들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고
교회의 거룩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하소서.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의 사랑 안에서 저희의 마음도 더욱 온유하고 자비롭게
변화되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성 요한 외드여,
저희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
“예수 성심과 성모 성심 안에서 우리의 마음도 하느님의 사랑으로 변화되게 하소서.”
8월 19일, 성 요한 외드 사제의 삶을 기억하며
우리도 오늘 만나는 한 사람에게 작은 사랑을 실천해 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