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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측근인 이화영 전 경기도 부지사가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도지사를 지낸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이 외교·안보 라인을 문책해야 한다며 박진 외교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제출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다수당의 횡포라고 반발했습니다.
■ 미국 고위 당국자가 한국산 전기차 차별 문제를 촉발한 인플레이션 감축법과 관련해 한국의 우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이와 관련한 확대 대화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내일 방한하는 해리스 미국 부통령은 윤 대통령을 예방하고 비무장지대를 방문합니다.
■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예상을 뛰어넘어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거란 전망에 밤사이 뉴욕 증시에서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의 직무를 정지해달라며 낸 가처분 신청 등에 대한 심문이 오늘 열립니다.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되면서 오늘 결론이 나오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 인구 고령화에 코로나19 대유행이 더해지며 지난해 사망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청년층의 극단적 선택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코로나19 유행 당시 천억 원대 공공사업을 대부분 수의계약 형태로 따낸 여행업단체 대표의 업체들이 국가에 인건비를 과다 청구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국고 횡령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영토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가 마무리된 가운데 압도적 가결이 확실시되면서 합병 절차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이번 주민투표가 사기라고 규탄했고 유럽연합, EU는 투표 관련자들을 제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담대 금리 7% 돌파 연말까지 8% 넘길 듯.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금리가 다시 7%를 돌파했습니다.
연말에는 8%대에 진입할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온다는 기사 먼저 살펴봅니다.
6%대 초반까지 떨어졌던 주담대 금리는 미국의 수퍼 긴축에 석 달 만에 다시 7%를 넘어섰습니다.
👉서울의 전용 84㎡ 아파트를 30년 만기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의 대출을 받은 경우, 금리가 4%일 때는 원리금이 209만 원이었는데, 7%일 경우 291만 원으로 껑충 뛰어 전국 근로자 가구의 월평균 소득의 절반을 훌쩍 넘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는 10월과 11월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출자의 등골은 더 휠 전망입니다.
■"원화 쌀 때 한국 부동산 사자" 외국인 올 5조 매입.
올해 들어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외국인 투자가들이 한국의 상업용 부동산 매입에 대거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조사업체 리얼캐피털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외국인의 국내 상업용 부동산 투자액은 약 5조 5271억 원으로 지난해의 2배 수준입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블랙스톤 등 외국계 투자사들은 수십억 달러 규모로 부동산펀드를 만들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투자에 나서고 있는데요.
외국인 투자가들은 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집합건물에 대한 투자도 늘리고 있습니다.
해외 큰손들의 국내 투자는 달러 강세가 예상되는 올해 말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되는데요.
하지만 하반기 들어 부동산 시장 경기가 꺾여 투자가 이어질지는 미지수입니다.
■'자사주 소각' 32건 역대 최대지만..하락장선 힘 못썼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사 32곳이 자사주를 소각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습니다.
자사주 소각은 기업이 가진 주식을 시장에 내다 팔지 않고 없애는 것으로, 주식 수는 줄어들지만 시가총액은 그대로 유지돼 주당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최근 급격한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확산으로 자사주 소각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 현대모비스, 금호석유 등 해 대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기업들은 공시 이후 줄줄이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자사주 소각이 주가 하락세 방어에 유효한 수단이라고 평가합니다.
금융 당국도 기업들에 적극적인 자사주 소각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보조금 없어도… '고가 전기차' 판매 질주.
1억 원이 넘는 전기차는 보조금 혜택이 없지만, 친환경이란 가치소비까지 더해지면서 고급 전기차 시장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올해 1~8월 1억 원 이상 전기차는 총 2,334대가 팔렸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3% 증가한 수치입니다.
고가 전기차 시장에서는 포르셰 타이칸이 시장 점유율 39.9%로 1위였고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EQS와 아우디 e-트론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카드 잡아먹었다… 이젠 '지갑 없는 사회'
요즘 식당이나 편의점 등에서 카드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간편결제를 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모바일 간편 결제 시스템이 연간 35~100%씩 성장하면서 '현금 없는 사회'를 넘어 아예 '지갑 없는 사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국내 오프라인 간편 결제 시장의 80%를 차지하는 삼성페이의 오프라인 누적 결제액이 출시 6년여만에 136조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 2분기 기준으로 1년 전에 비해 삼성페이가 50%, 카카오페이가 35%, 네이버페이가 100% 늘었습니다.
반면 7개 전업 카드사의 체크카드 발급량은 지난 2분기 6,146만 8,000장으로 1년 전보다 256만 4,000장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처:세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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