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아티아 스플리트 마리안 해안
디오클레시안 궁전에서 청동의 문인 남문을 통해 밖으로 나오니 아드리아해 마리안 해안과 마리안 언덕이 절경이다. 해안의 풍경과 함께 10여 년에 걸쳐 완성된 긴 성벽이 대단히 아름답다. 아름다운 지중해 도시 스플리트는 20만 명 인구다.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다. 지중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태양이 강한 도시 중 하나여서 다양한 식물이 이곳에서 서식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아열대 나무들이 거리 곳곳에 많다. 항구도시로 발전하며 철도 산업의 발전으로 이어진 도시다. 산업화와 함께 인구가 증가하면서 급속도로 도시개방이 이루어져 현재는 달마티아의 경제, 산업,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크루즈 대형선박, 요트, 등 많은 배들이 정박해 있다. 무역과 관광 도시로 베네치아와 아테네 이스탄불을 왕래하는 선박들이다. 이탈리아나 아드리아해 연안의 여러 섬으로 가는 관문이기도 하다. 탱탱한 청빛 하늘과 단단한 바다가 경계선을 구분 짓지 못할 만큼 맞닿아 있어 눈부신 광경이다. 이것이 아드리아해의 살점이라고, 이것이 크로아티아의 항구도시 스플리트의 얼굴이 라고, 가슴 절절한 포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