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이야기 드리면 좋습니다.
기존의 독일 ESN쪽의 성향과 다르고 테너지와도 좀 다르고, 구지 제가 느끼기엔 접착성 없는 중국러버에 오일 좀 바른 느낌이라고 할까요?
튕기는 느낌보다 순간단단히 잡아주고, 깔리면서 뻗어주는 느낌입니다.
폭 안겼다가 펑~ 하고 나라가는 느낌이 아니라 단단한 러버에 공이 직접적으로 잡혔다가 임펙트에 따리 상당히 회전이 잘 먹는 느낌입니다.
근래에 보기드문 직관적 피드백을 주는 러버로 생각되네요.
버젼별로 좀 만져보고, 종류별로도 1시간 가량 시타해봤는데, 확실히 최종버젼이 상당히 좋은 느낌이였습니다.
구지 말하자면 사운드가 중국러버 수준의(음은 조금 다르지만) 짱짱합니다.
에어록m보다 표층이 좀 더 질긴느낌에 내구성도 상당히 좋고, 무엇보다 표면끌림도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mx-s나 에어록과는 조금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바로 서브 및 드라이브 시 공의 궤적과 종속이였는데요.
이거 중국러버 아닌가? 싶을 만큼의 날카롭게 깔리면서 파고드는 구질이였습니다.
혹시나 해서 탑시트를 보니 역시 일본에서 만들었네요.
평소 mx-s에 길들여진 저에게는 살짝 다른 느낌이 조금 낯설 수도 있었는데, 그 느낌이 그리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저는 합판류로만 시타를 해보았는데 특수소제와는 또 어떤 느낌을 만들어낼지 궁금하네요.
어째건 한달 뒤면 출시 된다고 하는데 가격도 5만원 이하로 예상되는데 ... 저는 우선 백은 이 러버로 고정하려합니다 ^^
포핸드는 아직까지 많이 쳐보지 못해서 ms-x를 대체할 수 있을지 확신은 없지만, 백은 확실히 기존의 mx-s보다 제게 더 잘 맞았습니다.
넥시에서 2년여 개발해서 만든 러버라고 하는데 확실히 잘 만든 러버네요.
첫댓글 이 러버가 아마 카리스 시리즈인가요? ☺
이전에 데미안이랑 엘피스도 중국러버를 닮은 컨트롤 러버의 느낌이었는데, 이번에 러버도 중국러버의 느낌을 가지고 발전시켜 개발한 러버인가봐요~?
베일에 가려져 있어서 궁금하던 제품인데 좋은 후기 덕분에 궁금중이 좀 덜어졌네요.
잘 보았습니다:)
이전의 넥시 러버들과는 수준이 다른 러버입니다 ^^
사실 예전의 넥시 러버들은 저렴한 가격에 컨트롤이 좋은 초급자들을 위한 러버라는 평가에 그쳤는데(사실 그래도 제 실력에는 넘치겠지만요😀)
요번에는 확실히 넥시에서 작정하고 만든 본격적인 러버군요+_+
기대됩니다
넥시에서도 드디어 타브랜드의 대표러버들과 비교할만한 고성능 러버가 나오는거군요.
고슴도치님과 테스터분들의 평가들 때문에 기대가 너무 큽니다+_+
어떻게 보면 이 러버 제작에만 오랜 시간이 걸린 것이 아니구요,
넥시 9년의 역사만에 처음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러버가 나오는 것이니,
이 러버가 나오기까지 근 9년의 세월을 기다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많은 사랑 받는 러버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
그렇군요, 본격적으로 경쟁력있는 러버를 내놓는 것이니 9년을 기다린 러버군요.
그동안 넥시에서 만들어낸 제품들의 완성도를 생각하면 아마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점착성없는 중국러버 느낌이라... 궁금하네요~
부담없는 착한 가격이었음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중국러버와는 많이 다릅니다.
우선 잘나가죠^^
다만 드라이브시 그 특유의 깔리면서 뻗어가는 구질과 표면에 딱 맞을 때의 그 단단하면서 꽉 잡히는 느낌이 근래의
러버들과는 또 다른 맛입니다.
이 다름을 뭐라고 딱 설명드리기 뭐해서 중국러버에 오일링한 점착성을 뺀 러버;;; 라고 이야기 드린 겁니다.
사실 느낌은 중국 러버와는 많이 다르지요.
중국 러버가 가진 장점을 일본 러버에서 구현했다라고 봐 주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사실 모두가 중국러버와 전혀다른데?? 라고 말하시겠지만 저는 원하던 중국러버의 장점인 직관적 피드백, 빠른 반응, 깔리면서 파고드는 구질이 카리스 러버에 고스란히 있어서 좋습니다.
백은 이걸로 확정이고, 아마 프러스 모델은 시판되면 좀 사용해본 후 결정해야겠습니다.
제가 비록 두번째 버젼을 갖고 있긴하지만 합성고무임에도 내구성이 상당히 괜찮은 느낌이네요 ^^
시판까지는 2달 반 이상 소요될 수 있어요. 한달까지로 말씀 드렸지만, 패키지와 ITTF 최종 테스트 과정 등을 고려해야 하므로, 넉넉 잡고 2달 반은 걸린다고 봐 주시면 좋겠습니다. ^^
아.... 두달이라니....또 기다려야 되는군요 ㅠㅜ
그러게요~^^ 하지만 이번에는 약속보다 빨리 러버를 받아 보시게 하고 싶은 마음이네요~^^ 그래서 넉넉하게 일정 말씀 드렸어요~^^
아마도, 스티가의 에어록 시리즈나 ITC의 러버들을 만드는 곳에서 생산이 이뤄졌겠지요. ^^
독일 ESN제의 최신러버들이 회전을 걸어줄 때 일관성이 있다고 느껴질 정도로 크게 적응이 되어있는 상태에서, (테너지를 만드는 곳이 아닌 다른) 일본회사 제조의 러버들은 많이 낯설었었습니다.
중국 점착러버 느낌이 있다면 제게는 훨씬 덜 생소할 것 같아서 더욱 관심이 가게 됩니다.
제너시스와는 어떻게 다를까요?
반대쪽 면에 에어록 아스트로s가 장착 되어 있었는데요..
외관상 스펀지색상이나 두께는 거히 동일해 보였지만 기포가 좀 더 많았습니다^^
제너시스보다 더 단단한 느낌입니다.
이야기하신 것 처럼 제조국은 일본이고요.
아마 예상하시는게 맞을듯합니다 ^^
어쩌면 하이텐션계의 브라이스와 같은 위치를 차지하지는 않으련지 ^^
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
저는 버젼2와 3을 사용해봤는데...
최종본인 버젼3이 확실히 더 끌리고 잘 나갔습니다.
살짝 더 단단해졌고요 ^^
이게 최근에 사용하던 mx-s나 에어록M과는 뭔가 다릅니다.
근데 또 사용히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다른 건 좀 더 적응해 봐야겠지만, 확실히 깔리고, 뻗고, 날림이 없는 부분은 다른 러버들보다 좀 더 강점인 거 같습니다 ^^
48도 스펀지 경도의 "카리스 M+"가 기대됩니다. 드디어 국내브랜드의 러버가 주류러버시장에 본격적으르 입성될 것일까요?
스펀지는 기포가 많이 있는 회전중시형 계열이지만; 탑시트는 천연고무가 아닌 합성고무만으로 되어 있어서 고탄성고마찰형의 탑시트와 가까울까요? 중국러버스러운 점도 있으니 점착러버계열의 탑시트일까요? 돌기 길이가 조절되어서 어차피 아예 색다른 부류이겠지만요.
스폰지는 에어록과 닮았지만 아주 살짝 더 기포가 큰거 같고요.
탑시트는 무광택에 진한 색을 띠고 있습니다.
최근에 유행하는 특유의 폭안기면서 펑하고 나가는 감각과 달리 탁하고 잡혀서 촥하고 걸려주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에어록m보다도 살짝 더 딴딴한 느낌이지만 걸리기 전에 펑하고 튀어나기는게 아니라 충분히 러버에 공이 잡혀있다가 임펙트에 따라 나가주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튕겨나가는 느낌이 덜해서 서브 빛 대상기술에서의 컨트롤이 좋네요
역시 천연고무가 더 많은가 봅니다. (기존러버 탑시트들의 천연:합성 고무 비율이야 익히 알고 있지요. 그런데, 어디에선가 합성고무 얘기만 있고 천연고무 비율은 나와 있지 않아서 혹시나 했었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5:4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5:4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5:5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5:5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6: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6:0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6:16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6:19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6:2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6.30 16:22
중간에 잠궈진 댓글들이 많아서 조금 정리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본제인 카리스는 독일제나 점착러버와는 또다른 타구감을 주는데, 돌기가 짧아진 것이 카리스M보다는 카리스M+에서 더욱 개성적으로 느껴질 것입니다. MX-S보다도 회전이 더 좋게 느껴질 수 있고, (예전에 오일링했었던) 중국러버들보다 한층 편하며 회전도 좋을 것입니다. 호도 높고 끌림 또한 좋으며, 기존의 러버들과는 새로운 독특한 점이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특히 단단한 M+버전은 짧은 하회전서비스에서도 두각을 보였으며, M버전과 더불어 날린다거나 과하게 튀는 맛이 적어서 그야말로 극단적 회전중시형 러버들에서 큰 관심을 끌 것이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제가 먼저 올리려고했데... 한발 늦었네요..^^
어제 시타실에서 느껴본 바로는 문사장님의 젤롯과 너무 너무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이 한마디로 정리가 가능합니다^^;
젤롯에서 벗어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는 새로나올 라켓이 더 기대됩니다^^
아, 루비콘 말씀이군요~^^
딱 제 스타일입니다 ^^
루비콘이 치기 전에는 라켓이 좀 울리나 싶다가?(실망) 시타를 해보니 감각도 좋고, 특히 양핸드 드라이브에 특회된 느낌이라고 할까요? 참 편하게 걸리고,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구질을 만들어줘서 참 좋았습니다.
저는 젤롯보다 감각적인 면에서 루비콘이 더 잘 맞는거 같네요 ^^
루비콘은 추후 나올 샘플을 한번 더 보셔야 할 것 같아요.
지금 것보다 더 개선된 샘플을 준비 중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