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행자의 기억 : 디지털 삼인삼색> 전주국제연화제, 장 마리스트라우브 감독, 클레어 드니 감독, 호세 루이스 게린 감독, 다큐멘터리, 2011년
1. 후예 : 프랑스와 독일 사이에 낀 알사스인의 정체성을 담은 영화
2. 데블 : 프랑스령 식민지와 수리남의 국경지역의 사금채취 둘러싸고 원주민이 처한 고난과 진실을 담아 보여주는 영화
3. 어느 아침의 기억 : 파리의 한 자살자를 둘러싸고 현대인의 고독를 다양한 시각에서 성찰하게 하는 영화
전국제영화제에서 프랑스인 세 명의 감독에 의뢰에 만들어진 영화로
각기 개성 있는 주제가 좋다.
이런 기획 마음에 든다.
= 시놉시스 =
벌거벗은 채 투신자살을 한 바이올리니스트를 둘러싼 이웃들의 기억.
악명 높은 금광업자로 추적해 남미의 가이아나와 수리남의 정글을 향한 여정.
감독 장 마리 스트라우브가 직접 몽 생토딜 곳곳을 배회하며 구현한 ‘모리스 바레스’의 속편.
영화의 물성(物性)을 탐구하는 모던시네마의 '투사' 장-마리 스트라우브,
경계를 넘나들며 타자와의 조우를 감행하는 '모험가' 클레어 드니,
에세이스트의 태도로 삶의 신비를 발견하는 '산책자' 호세 루이스 게린이 빛어낸 독창적인 영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