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름 직원 대동 없이 내무부 장관 모시고 서울에 출장을 갔는데
길 읽어버리고 배고프고 머리아프고
일 안풀리고 내무부 장관 에게 맏아 죽는줄 알았네
담 부터는 내무부 장관 없이 다녀야겠슴 ㅎ ㅎ ㅎ
동대문에 있는 라마다 호델에 숙소를 정하고
광장시장으로 저녁 먹으러 같다가 위생 불량
사람 너무많아 포기 숙소로 다시 갈려고 택시타고
라마다 호텔 가자고 하니 서울에 라마다가 6개나 있다나
황당 2시간동안 택시 3번 타고 돌고 돌아 우찌우찌 도착
숫소앞 소갈비살 3인분 쇠주 1병 숙소들어가서
세체되어 뻣고 담날 아침 먹으러 헤메고 에휴
서울에서는 안살라난다 울산 아니 지방이 좋타
울산에서 목요일 새벽 5시 출발
인천 모회사 물류창고 09시 50분도착
10시 미팅 약속 모회사 직원 10시 30분 도착 짜증 시작
현 장 미팅후 모회사 고양 물류 창고 토착 견학후
북한강 강변 식당 점심 식사
식사비용 본인이 부담 성질남
아주 가격이 센 점심
오후 서울 105층 롯데 백화점옆 HD 해상 건물 17층 에서
공사 미팅 시작 모회사 법무 팀에서 딴지를 걸어서
계약 문구 하나로 1박 2일 논쟁 결국 다음주
화요일 울산에서 공사 계약 마무리 하기로 하고
금요일 오후 출발 성질도나고 해서 무작정
강원도 낙산사로 신나게 달려 도착 답답하던 마음이
바닷가 도착하니 속이 후련 함
부처님께 삼배하고 경내를 반바퀴 돌고 난뒤
심기 일전하고
울산으로 죽을똥 살똥 고고싱 하던중
동해 불현장을 보니 가슴이 아픔
첫댓글 먼길 다녀가셨네요
내무부장관님 부럽습니다
전 우리집에서 무수리인데요
구경잘하고 갑니다
힘든 하루였나 보네요. 힘내세요.~~
강원도 낙산사 아름다운
풍경이예요
무엇으로 찍엇는데 화질이 차 좋게 잘나왔네요.
저도 서울에서는 못살것 같습니다.
수고하셨다는 말만 전해드립니다^^;;;; 전 오리지널 서울 사람이라서 지방갔다 서울들어올때 톨게이트 '서울' 글자만 봐도 울컥합니다~~ 좋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