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 월2 일 첫째주 정기산행
①경주남산(금오봉,468m) / 경북 경주시 배동
고위산(494m)과 금오산(468m) 2개의 봉우리가 솟아 있다. 남북 8㎞, 동서 4㎞의 크기이며 완만한 동남산과 골이 깊고 가파른 서남산으로 크게 나누어진다. 40여 계곡이 있고, 동쪽에는 낭산(狼山)·명활산(明活山), 서쪽에는 선도산(仙桃山)·벽도산(碧桃山)·옥녀봉(玉女峰), 북쪽에는 금강산(金剛山)·금학산(金鶴山)이 솟아 있다. 뿐만 아니라 토함산(吐含山) 줄기가 동해를 막는 성벽 구실을 하고 있어 남산은 옛 서라벌을 지키는 요새로서 훌륭한 역할을 하였다.
경주 남산은 신라시대의 불교유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불교가 신라에 전파되면서 숭산신앙(崇山信仰)·암석신앙(巖石信仰)과 연관된 불교문화는 남산에 집중, 표현되었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절터 112군데(암자터 포함), 석불 80체, 석탑 61기, 석등 22기 등의 유물·유적이 발굴되었다. 남산은 또한 신라 시조 박혁거세(朴赫居世)의 탄생설화가 있는 경주 나정(蘿井:사적 245), 신라 최초의 궁궐터인 창림사(昌林寺) 유적, 서쪽 기슭의 포석정지(鮑石亭址:사적 1), 신라시대의 대표적인 화랑 김유신의 효와 충절을 엿볼 수 있는 경주천관사지(天官寺址:사적 340)가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신라 개국 이래 줄곧 신라인과 호흡을 같이하며 신성시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중요한 유물·유적으로는 청동기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민무늬토기[無文土器]·간돌도끼[磨製石斧]·간돌칼[磨製石刀]·홈자귀[有溝石斧]·방적차(紡績車) 등과 함께 고인돌이 발견되었다. 또 진평왕(재위 579∼632) 때에 쌓은 남산신성(南山新城)과, 진덕여왕(재위 647∼654) 때 쌓은 것을 문무왕(재위 661∼681) 때 보수한 남산성(南山城:사적 22), 김시습이 기거하면서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집인 《금오신화(金鰲新話)》를 썼다는 용장사(茸長寺)가 있다.
산행코스 (약6.2km / 3시간30분 )
경주서남산공영주차장 – 삼릉탐방지원센터 -
상선암 – 금오봉 – 용장사지 - 용장골
②토함산석굴암
문화재청에 등록된 정식명칭은 석굴암석굴이며, <삼국유사>에 나오는 원래 이름은 석불사이다. 일연(一然)의 <삼국유사(三國遺事)>를 보면, 석굴암은 8세기 중엽인 통일신라 751년(경덕왕 10)에 대상(大相) 김대성이 불국사(佛國寺)를 중창(重刱)할 때, 왕명에 따라 착공한 것으로 되어 있다. 즉, 그는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세우는 한편,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해서는 석굴암을 세웠다는 것이다.
이는 불교의 인과응보(因果應報) 설화를 기반으로 한 요소가 엿보이는 전설적인 유래이지만, 대상 김문량의 집에 환생(還生)하였다는 김대성은 <삼국사기(三國史記)>에 나타나듯이 경덕왕대에 중시(中侍)로 있었던 김문량이 실존인물임에 비추어, 그의 아들인 김대정이 신라의 기명(記名) 방식에 의해 대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추정할 수도 있다.
따라서 김대성은 왕명을 받들어 토함산의 정상을 사이에 두고 동서로 전개하여 불국사와 석굴암이라는 김씨 왕족을 위한 2대 사찰의 건립에 마지막 생애를 다 바쳤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석굴암은 김대성 생전에 완공을 보지 못하여 그 조영사업은 국가가 마침내 완성시켰다고 한다. 이 점은 분명히 석굴암의 창건이 김대성이라는 개인의 원력(願力)으로 이루어졌다기보다는, 왕실을 비롯한 당시 신라인 모두가 염원한 거족적인 일대 불사(佛事)였음을 알 수 있다.
특히, 그것은 석굴암의 방위(方位)가 김씨 왕족의 공동묘역(共同墓域)인 신라의 동해구(東海口)와 일치하고 있음을 보아도 더욱 뚜렷해진다. 동해구란, 삼국통일의 영주(英主)인 문무왕(文武王)의 해중릉(海中陵), 즉 대왕암(大王巖)이 자리잡고 있는 곳을 말한다.
문무왕은 욕진왜병(欲鎭倭兵)하고자 동해의 호국대룡(護國大龍)이 되어 저승에서까지 국가수호의 집념을 잃지 않겠다는 군왕이었다. 이 같은 호국사상은 동해구의 유적인 해중릉을 비롯하여 감은사(感恩寺)나 이견대(利見臺), 그리고 석굴암과 동해구와의 관계 등에서 같은 맥락으로 파악될 수 있다. 이 점은 석굴암의 창건주인 경덕왕의 선왕(先王), 즉 효성왕(孝成王) 역시 화장 후 산골(散骨)된 곳이 이 동해구여서, 석굴암 대불의 시각(視角)이 동남동 방향으로 동해구를 향하고 있다는 사실과 연관성이 있다.
그것은 곧 신라인의 믿음과 호국정신의 요람으로서 국찰(國刹)도 같았던 석굴암의 존재를 뚜렷이 부각시켜 주는 예라고 하겠다. 이로써 석굴암이 지니고 있는 신앙적인 측면은 물론, 조형적인 면까지 신라미술의 최고 절정을 이룬 민족 최대의 석조미술품으로 꼽아 결코 손색이 없는 위치를 굳히게 되었다. 1995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산행코스 (약3.5km / 1시간30분 역사탐방 )
석굴암주자창 – 토함산 – 석굴암 –석굴암주차장 원점회귀
※ 공 지 사 항 ※
1 . 산행지 : 경주 남산 및 토함산석굴암
2 . 산행일자 : 2023년 4 월 2 일 첫째주 정기산행
3 . 산행소요시간 : 3시간 , 1시간 30분
차량이동시간 : (남산 → 석굴암) 40분
4 . 탑승시간과장소
☆ 부평역앞 파출소 : 06:00 출발
역전지구대 (지하철 5번출구앞)
5 : 50 분까지 집결바랍니다!
5 . 비상연락망
회장님 이형순 : 010-2641-1172
총무님 이용재 : 010-9260-6699
선두 박성현 : 010-2949-0948
후미 백송현 : 010-4228-8113
6 . 우천시에도 출발합니다. (산행일정은 상황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7 . 초보자도 환영합니다. (B코스도 있습니다.)
8. 준비물: 방풍자켓, 등산화, 마스크, 장갑, 우의, 모자, 스틱, 식수, 간식, 여벌옷, 등
※ 예약 및 문의
총무님 : 010-9260-6699
※ 새마을금고 9002-2013-4849-5
예 금 주 : 이형순(한마음산악회)
일반 회원 : 45,000원
※ 산행진행시 유의사항(필독) ※
1 . 대사증후군(고혈압,당뇨,고지혈증)등, 심장질환 및 지병이 있으신 분은
자기의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B코스도 있습니다.)
2 . 산행 중 발생하는 제반사고(손해,민,형사)에 대하여 일체 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3 .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산행 시 음주를 자제 바랍니다.
4 . 버스 내 음주,가무,고성등 소란행위를 금지합니다.
5 . 산행 중에는 개인행동을 자제해 주시고 산행인솔자에 안내에 따라 주시기 바랍니다.
6 . 산행 신청 참여자는 위의 사랑에 전부 동의 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7 . 산행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법적책임을 질 주체가 없으므로
개개인의 안전은 본인이 책임지며 안전 산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인천한마음산악회는 친목을 도모하는 비영리단체입니다.
★개인 사정으로 산행 취소 시 미리 연락 바랍니다.
★ 버스탑승 시간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 산우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