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횡성은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원주~강릉 복선전철이 개통되고 원주까지 제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서울과 1시간대 이동거리로 명실상부한 수도권 시대가 열린다.
한규호 군정 목표인 `친환경기업도시 수도권 횡성'은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한 군수는 정주인구 10만명의 수도권 경제도시를 위해 우량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최우선을 두고 선진 농축산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참된 교육도시, 환경문화도시, 군민만족도시, 균형발전도시를 만들기 위한 10대 세부 과제를 추진한다.
이들 비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선행돼야 할 조건이 지역 화합과 소통을 통한 지역 역량의 극대화다.
지역 대통합은 한 군수가 임기 내내 앞장서 실천해야 할 핵심 과제이다. 대통합의 첫 관문으로 공무원 인사가 임박했다. 민선단체장은 자신의 정치철학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행정전문가인 공무원들과 협력하고 동반자로 함께 일해야 한다는 것이 지역의 여론이다.
한 군수는 누차 민선 5기 현안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군정 연속성을 잇겠다고 했다. 한 군수는 취임사에서도 묵계리 군부대 이전과 청정녹색산업단지 조성, 원주권 상수원보호구역 조기 해제, 공근면 베이스볼테마파크 건설, 횡성보건복지타운 조성 등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기로 했다.
지역 주민들은 “해당 사업들은 민선 5기 때 예산, 추진방식 등 세부방안에 대해 이미 수많은 논쟁과 시행착오를 거쳐 구체화된만큼 잘 마무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횡성 군의장-한창수·부의장-표한상
◇ 한창수 의장<사진 왼쪽>, 표한상 부의장
횡성군의회 제7대 전반기 의장에 한창수(새누리·55) 의원이, 부의장에는 표한상(새누리·50)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횡성군의회는 2일 제247회 임시회를 소집해 전반기 의장단 구성을 위한 표결을 실시, 한 의원과 표 의원이 각각 5표를 얻어 의장과 부의장에 당선됐다.
한 의장은 “민선 6기 횡성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전개되고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비약적 발전에 앞장서며 견제와 건전한 대안 제시로 모범적인 군의회가 되도록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면 출신인 재선의 한 의장은 횡성초, 상지대 행정학과·법학과를 졸업했고 태기봉사회장, 횡성로타리클럽 회장, 군배드민턴연합회장, 횡성여고 학교운영위원장, 제6대 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금당은당 대표.
표 부의장은 둔내 토박이 초선의원으로 둔내중·고, 송호대를 졸업하고 둔내농협 이사, 화동리장, 둔내중 운영위원장, 한농연 횡성군연합회장, 둔내면체육회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새누리당 둔내면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횡성군의회는 4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7대 군의회 개원식을 연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포토뉴스]한규호 횡성군수 고유제
제43대 한규호 횡성군수가 2일 횡성향교에서 열린 고유제에서 지역 주민 대통합과 발전, 주민 안녕을 기원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포토뉴스]횡성 서원면 생수공장 설립 반대
횡성 서원면 생수공장반대 주민 대책위원회(위원장:김철기)는 2일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촌2리 생수공장 사업 예정지 입구에서 지하수 개발을 통한 생수공장 설립에 반대하는 집회를 벌였다.
횡성소방서 이규석(52·소방경·사진) 소방예방담당은 지난달 29일 승용차를 운전해 국도 42호선 안흥터널 인근을 지나던 중 우연히 원주방면으로 운행하던 오토바이가 도로 아래로 추락하는 현장을 목격했다.
이 소방경은 신속하게 119에 긴급출동 신고를 한 후 추락 장소로 달려가 의식이 혼미한 오토바이 운전자 고모(58)씨를 응급처치하고 119구급대에 인계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하도록 했다.
이 소방경은 “휴일이긴 했지만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위험에 처한 누군가를 도울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소방경은 정선 민둥산 하산길 등산객 차량 전복사고 현장에서 부상자 3명을 구했고 서울 북부간선도로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고 복귀하던 중 앞서 가던 차량이 쓰러지면서 문 밖으로 떨어진 운전자 1명을 응급구조하는 등 휴일이나 휴가 중에 긴급상황을 직접 해결하는 묘한 인연이 계속되고 있다.
<기사출처 : 강원일보>
중국교포 2세 횡성서 모국체험
- 서원축구회, 자매결연 中 이우시 한글학교생 초청 -
교포 자녀들로 구성된 중국 이우시 한글학교 학생들이 횡성에서 모국 체험의 시간을 갖는다.
횡성 서원축구회(회장 최병훈)는 지난 해 2월 자매결연을 맺은 중국 이우시 한마음축구회(회장 박귀문·중국 천사무역 대표)와 상호 교류를 진행중이며 교류의 일환으로 이우시 한글학교 학생 10명을 초청, 오는 4일부터 18일까지 횡성에서 모국 체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를 통해 이우시 한글학교 학생 10명은 풍수원 성당과 횡성전통시장, 한우농장 등 횡성 명소는 물론 영화촬영소, 춘천 KBS, 레이바이크 등 강원도 곳곳을 둘러보고 체험하게 된다.
또 매일 2시간씩 전통문화인 사물놀이 강좌를 받고 명사 초청 강의와 골프 체험, 감자캐기와 옥수수따기, 물고기 잡기 및 천렵 등 한국 농촌체험 활동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서원초와 유현초, 서원중학교에서 진행되는 수업에 참관해 횡성 학생들과 교류하며 우정도 다질 예정이다. <기사출처 : 강원도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