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쭈꾸미 아버지 님.
까로텍에서 구입한 VS series(1700, 3400, 6800) Dry cell battery, Battery 재생기, 카오디오 마스터, 금번 구입한 리튬인산배터리까지 쭈꾸미 아버지 님이 만들었다는 제품 거의 모두를 각각 몇 개씩을 구입하여 차에 장착 사용하고 있는 까로텍 제품 열열 사용자입니다.
금번 리튬인산배터리 단자의 헐거움으로 AS를 하는데 있어 까로텍의 문제점이 발견되어 적습니다.
상당한 돈을 들여 구입한 새 제품에 하자가 있다면 이를 그쪽에서 비용을 들여 AS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AS라는 것이 구매자에게 혜택을 베푸는 것이 아니고 이런 경우는 당연히 해야 된다는 것이고 그런 생각을 갖으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혼자 사업을 하시는 것 때문에 직접 오셔서 AS가 안되신다면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셔야 하는 것 아닌지요.
이번 배터리 설치 시에도 카페에 적혀 있는 인천지역이 이전에 장착시 문제가 있었고, 서울 지역도 그다지 맘에 들지 않는다고 말씀드리면서 혹 장착할 다른 곳 없느냐고 문의를 드렸으나 모르시겠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열심히 고양시 지역에서 보조배터리 설치하는 곳을 찾아보니 찾을 수 없어 파주 지역까지 확인하여 파주 내 업체에서 장착을 하였습니다. 장착하는 중 장착하시는 분께서 마이너스 단자가 헐겁다고 하였고, 단자가 표준단자가 아니라고 말씀을 하시더군요(여기에는 국내차 뿐만아니라 외제차가 즐비하게 있었습니다). 줄은 다 깔아놓은 상태에서 단자가 헐겁다고 작업을 중지하실 수도 없는 입장이셔서 그냥 설치를 하셨습니다(설치는 트렁크에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이너스 단자의 헐거움에 대하여 AS신청의 글을 올리고 전화통화를 하였는데 통화내용이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AS를 부탁드리는데 내가 가기에 시간이 그렇고 거리도 상당하다고 말씀드렸더니 쭈꾸미 아버지 님도 혼자라 AS를 와서 해 주시기 어렵다고 하셨습니다. 현재 사용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셔서 그래도 새 제품인데 하자가 있다는 것은 문제가 아니냐고 하였더니 순간접착제로 붙이라고 하셨는데 어디에 어떻게 붙일지 몰라서 그럼 VS장착하시는 분이 오셔서 하시면 안 되겠냐고 하였더니 안 된다고 하셨지요. 그러면 그보다 모르는 나는 더 할 수 없을 것으로 생각이 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혼자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으로 둘 다 시간이 없으면 판매자가 책임을 지고 AS를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맞는데 당신의 사정을 봐달라고 하셨지요. 차가 있으면 바로 올텐데 없어서 못 오신다고. 그리고 혼자 하시는 것이라 자리를 비기도 어렵다고 하셨고. 일산까지 오시려면 시간이 하루다 소요가 된다고. 그래서 빨리 오실 수 있는 교통편에 대해서도 잠깐 말씀드렸으나 그래도 못 오시겠다고 하셨지요.
구매한 본인도 개인사업이라 내가 없으면 쭈꾸미 아버지 님처럼사업이 안 된다고 말씀드렸고 서로 사정이 안 된다면 판매하시는 분이 책임 있게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씀드렸지요. 한참 말씀 도중 이야기하신 것이 배터리를 설치하신 분이 원망스럽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하였더니 당신이 잘 조였는데 설치하신 분이 잘못하여 단자가 헐거워 졌다고 하셨지요. 그래서 내가 설치 중 계속 옆에 있었는데 단자 설치시 그리 단자가 헐거워지도록 힘을 쓴 것 같지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랬더니 그러면 배터리를 떼어내서 보내라고 하셨습니다. 이번에 배터리 설치시에도 정말 어렵게 고양시에서 설치할 속을 찾았으나 찾을 수 없어 파주에서 설치할 곳을 어찌어찌하여 겨우 찾아내서 구입후 설치를 하였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쭈꾸미 아버지 님 말씀이 설치는 어렵지만 배터리 떼어내는 것은 쉬우니 근처 오디오점에 가서 떼어 내 달라고 하라고 하셨지요. 그래서 내가 배터리를 떼어낼 수 있는 곳과 포장을 할 수 있는 곳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고 하였지요. 그렇지만 나보고 찾으라고 하셨지요. 내가 알고 있는 오디오 점이 없고 부탁을 해야 하는 새로운 업체를 찾아야 된다면, 더욱이 새 제품의 AS로 이런 업체를 찾아야 된다면 쭈꾸미 아버지 님이나 나나 똑같이 배터리를 떼어낼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 입장이니 쭈꾸미 아버지 님이 업체를 찾아내어 포장할 수 있는 박스 등을 보내어 AS를 받도록 해야 하는 것이 판매자의 책임이 아니냐고 하였더니 계속 비슷한 말씀만 되풀이 하셨지요. 단순히 오디오점에 가서 배터리를 떼어내고 배송을 보내달라고 요청을 하면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는 박스가 그 곳에 있는 지도 모르고, 혹 엉뚱한 박스에 배송하여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누가 책임을 지느냐고 하였더니 답을 주시지 않으셨지요.
이쪽 분야의 제품으로는 상당히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였음에도 내가 직접가서 AS를 받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은 구매력을 상당히 떨어뜨리는 결과로 생각이 됩니다. 이는 단순히 이해의 범주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새 제품의 AS를 위하여 구매자가 지불해야 하는 피해는 왕복 160 Km정도의 거리(내 주거지가 부산이었다면?), 고속도로 통행료, 왕복 등에 드는 시간, 정신적 스트레스 등...설치 하는 업체를 찾아서 비싼 돈 들여 구매 설치한 것도 모자라 새 제품의 AS까지도 구매자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인가요?
그럼에도 쭈꾸미 아버지 님 상황만 이해해 달라고 하는 것은 어패가 있는 것 아닌가요? 판매자가 AS망을 구축해야 하는 것 아닌지요.
이리 말씀하셨지요. 구매자가 부산이면 부산까지 가서 고쳐야하냐고 하셨는데, 특히나 고가의 물품을 팔고 AS를 적절하게 하실 망이 없으시다면 그렇게 하시는 것이 답이 아닌가요?
하지만 거의 모두에서 AS를 하는 방법이 있지 않습니까? 내가 얼마 전에 구입하였던 컴퓨터가 전원스위치가 몇 일 사용하고 나서 망가져 연락을 하였더니 컴퓨터를 안전하게 포장할 수 있는 박스와 스티로폼 등을 보내 주셨고, 전용택배회사를 알려주어 편하게(물론 몇 일간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였지만) AS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까로텍은 직접 가야지 AS가 가능하다고 하니...
전화를 끊고 나니 이리 많이 구매를 하였는데도 이런 대접 밖에 받지를 못하나 화가 나더군요. 그리고 까로텍의 AS가 이리 엉망인가 하고 생각하니 그간 까로텍에 많은 관심을 갖고 구매하였던 일인으로 실망이 큼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고 하였습니다. 이번 AS건은 크게 힘들 일도 아닌데 힘들게 만드셔서 정말 실망이 큽니다.
쭈꾸미 아버지 님, 이번 일을 계기로 AS망을 구축하여 보심이 어떠실지요? 판매량을 늘리려면 AS도 거기에 따라가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내가 일요일이나 추석 연휴에 가능하면 가겠다고 하였지만(개인적으로는 말이 안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왜 내가 가야하는가?) 그전에라도 AS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 큽니다.
많은 분들이 읽으시고, 까로텍이 좋은 AS망을 갖출 수 있도록 쭈꾸미 아버지 님께 기운을 붇돋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