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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역사는 에덴 동산에서부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에덴 동산에서 추방된 인류는
하나님의 구원 역사라는 인류 역사의 패러다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타락은 가죽 옷을 지어 입히시는 하나님의 은혜로부터.....
그의 아들 아벨이 드린 믿음의 제사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거룩한 은혜의 역사는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벨은 가인의 시기와 질투로
살해를 당하는 끔직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아벨의 죽음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을 정직하게 섬기는 믿음의 제사 때문이었습니다.
아벨은 순교의 피를 흘린 것입니다.
아벨을 죽인 가인은 단순한 살인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거룩을 파괴한 것입니다.
뱀을 통하여 아담을 미혹하여 파멸시킨 사단은
가인의 분노를 통하여 아벨을 죽이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벨 대신 셋을 거룩의 씨앗으로 주셨고
셋의 아들 에노스는 처음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룩한 신앙공동체를 형성하였습니다.
이렇게 형성된 거룩한 문화는 에녹 때에 절정을 이루었으나
에녹의 아들 므두셀라가 죽던 해에 노아의 홍수 심판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여기에서 악한 세력의 적극적인 불법 행위는
의로운 하나님의 심판으로 일단락이 된 것입니다.
셋의 아들 에노스 때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형성 되었던 거룩한 신앙의 공동체는
아담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고 ...아벨로 순교의 피를 흘리게 하였던 악한 세력의 표적이 되었던 것입니다.
에녹은 위대한 하나님의 선지자였습니다.
에노스의 신앙 공동체는 악한 세력의 표적이 되어 엄청난 공격을 받았고....
수 많은 사람들은 미혹을 받아 죄의 낙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 때 에녹은 모든 경건치 않은 자의 경건치 않게 행한 모든 경건치 않은 일과
또 경건치 않은 죄인들이 주께 거스려 한 모든 강퍅한 말을 인하여
저희를 정죄하는 거룩의 심판을 외치며 예언하였던 깃입니다.(유1:14-15)
마치 엘리야 시대와 같았습니다.
북쪽 이스라엘의 아합왕 시대에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섬기는 죄악의 문화가 가장 번창 할 때에
엘리야는 거룩의 심판을 외치며 예언하였습니다.
가장 죄악이 많았던 시대에 선자자의 역활을 완벽하게 수행하였던 에녹과 엘리야는
죽음의 형벌을 받지 아니하고 하늘의 부름을 받는 영광을 입었던 것입니다.
에녹이 죽음의 형벌을 받지 아니하고 하늘로 데려감을 당할 때는
불법을 행하며 경건치 않는 자들의 악이 이미 절정에 달하였을 때였습니다.
하나님은 에녹과 동행하여 에녹에게 은혜를 입혀 주었던 것입니다.
에녹의 삼백년간 하나님과의 동행은
경건치 않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외치는 선자자의 삶이었습니다.
에노스의 아름다운 신앙공동체는
에녹의 승천 이후 최악의 상황을 맞이 하였습니다.
죄의 악은 번창할대로 번창하였고.....
하나님의 창조 질서는 완전히 깨어져 버렸습니다.
그 때 하나님을 대적하는 세상 종교가 득세하였던 것입니다.
진리를 외쳤던 에녹마저 없는 세상은 세상 종교의 사제들이 절대 권력을 휘둘렀습니다.
그들은 자칭 "하나님의 아들들"로 당시의 모든 악의 온상을 만들어 갔습니다.
"신의 아들들" 그들은 사단을 신으로 섬기는 세상 종교의 제사장들이요, 사제들이었던 것입니다.
그들의 죄상은 노아 떄에 번창할 때로 번창하여 관영하였고......
사람의 생각이 항상 악한 것 밖에 없는 것을 보시고 하나님은 홍수 심판을 내리신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의를 자극하는 무서운 범죄를 서슴치 않았습니다.
자칭 신의 아들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러지는 사제들은 자신들의 엄청난 권력을 남용하여
세상의 아름다운 모든 여인들을 능욕하며 욕보이며...아내를 삼았습니다.
힘있는 사람, 능력있는 사람들이 아름다운 여인들을 맘껏 취하여 태어난 자식들,.......
혈통적으로 최고의 우량아들....그래서 고대의 용사가 된 그들은
부모가 누군지도 모르는 혼혈아들인 바로 "네피림"이었습니다.
노아 시대의 "네피림"은
모세 시대 가나안 땅의 신들을 섬기는 제전의식의 혼음으로 태어난 "네피림"과 똑같은
종교적 음란한 타락으로 만들어 진 죄악의 씨앗이었습니다.
창조의 질서를 근본적으로 더럽혔던 당시의 죄상은
하나님의 사람 지으셨음을 탄식하셨고....
홍수 심판이라는 하나님의 의로운 분노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그 때 노아는 그들의 타락한 문화에 오염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경건한 가정을 지켜 내었던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은 가나안 땅의 바알과 아세라 우상의 더러운 종교 문화를
언약의 백성을 전사로 삼아 진멸하였던 것입니다.
오늘날 사이버 세상의 포르노 문화는
노아 홍수 심판을 받았던 네피림의 문화이며, 가나안 땅의 네피림 문화인 것입니다.
집단 혼합성교나 부부 교환의 스와핑 문화는 영원히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며....
경건과 거룩의 문화를 파괴 시키는 죄의 악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파괴하고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이 짐승이 되는 죄악의 문화인 것입니다.
에노스의 거룩한 신앙 공동체는
방주의 노아 가정으로 온전히 지켜졌습니다.
인류 역사에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거룩의 씨앗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하나님의 절대 뜻으로 되어지는 것입니다.
방주에서 구원받은 노아는 물이 감하여 방주에서 나와.....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 중에서와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취하여
번제로 단에 드렸습니다.
아벨의 제사가 드려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노아가 드린 번제의 향기를 흠양하시고 ....
"다시는 모든 생물을 홍수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라 땅을 침몰할 홍수가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며
노아와 그 후손과 모든 생물로 세상과의 언약을 세우며 안약의 증거로
구름 속의 무지개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에게 주셨던
언약을 다시금 주셨습니다.
노아는 새로운 인류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모든 불법과 경건치 않는 모든 악을 심판하시는 가운데 받은 구원의 은혜로
경건한 후손의 조상이 된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는 노아의 아들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으로 땅에 번창하기 사작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담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나게 만들었고......
의로운 제사를 믿음으로 드렸던 아벨을 죽이고.....
에노스의 거룩한 신앙 공동체를 파괴하였던 홍수 심판을 받게 하였던 사단의 미혹은
노아의 후손들에게 계속 되었습니다.
경건한 노아 후손에게 사단의 미혹은
시날 평지의 바벨탑 사건으로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바벨탑은 인본주의 문화였습니다.
하나의 거대한 성을 쌓아 하늘 꼭대기에 닿아서 자신들의 이름을 내고 흩어짐을 면하자는 신념은
긍정의 힘으로 목적을 쌓아가는 인본주의 문화요, 신앙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를 거부하고... 인간의 힘으로 하늘에 오르고자 하였던 사단의 미혹이었습니다.
오늘날 인본주의 문화는 포스트 모던의 중심 사상이 되어
절대 신과 절대 진리의 가치를 거부하는 문화로 21세기 인류의 문화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바벨탑의 목적을 하나님의 거룩한 뜻으로 막으시고.....
구음이 하나요, 언어가 하나였던 것을 혼잡케 하여 세계 각지로 흩어 버렸습니다.
오늘날 또다시 하나의 언어, 하나의 질서, 하나의 조직, 하나의 나라, 하나의 종교를 만들기 위한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인본주의의 찬란한 문화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거룩한 문화는
인본주의 문화에 가려 빛을 잃어 가고 있는 것입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 세계 각처로 흩어진 인류는
씨족 사회와 부족사회로 존재하면서 고대의 부족 국가를 형성하였고 점차 각 나라로 발전하였습니다.
고대의 수메르 문명과, 메소포타미야 문명과, 이집트의 나일강의 문명과 인도의 인더스 문명,
그리고 중국의 황하 문명이 이 때 형성되었습니다.
바벨탑 사건 이후 흩어진 인류의 문명에서
에노스의 거룩한 신앙 공동체는 더 이상 발견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하는 문화 흔적을
더 이상 흩어진 각국에서 찾아 볼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노아의 거룩한 문화는 노아 당 떄 뿐.....
신앙공동체의 아름다운 전승으로 이어가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노아 이후 아브라함 때까지 하나님의 거룩한 신앙공동체의 문화가 사라진 그 곳에는
사단을 섬기는 지방신과 토템과 샤마니즘과 하늘의 일월성신을 숭배하는 등등....
우상과 잡신의 만신전이 자리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세월 역사가 흐르는 동안
하나님의 거룩한 숨결이 인류 역사에서 사라진 것이었습니다.
마치 세상에는 하나님이 존재하지 않은 것 처럼.....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신앙 공동체는 어디에서도 그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노아가 구원의 방주에서 나와 정결한 짐승으로 드렸던 번제의 향기는
세상 어느 곳에서도 하나님의 기쁘신 향기로 흠양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뚜렷한 구원과 심판의 역사도 없는 긴 어둠의 정적이 오랜 역사가 되어
약육강식의 세상 나라 문화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역사의 어느 싯점에서
하나님은 그 동안의 긴 침묵을 깨시고....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고 아브라함을 불러 가나안 땅에 정착하게 하시고 아브라함과 언약을 맺으시며
복의 근원이 되게 하였습니다.
가나안 땅에 정착한 아브라함은
벧엘과 아이 사이 동편에 장막을 치고 그곳에서 자기에게 나타나신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으면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습니다.
처음으로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던 에노스의 신앙공동체는 노아의 번제 이후 오랜 역사가 지난 다음....
아브라함의 시대에 단을 쌓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신앙 공동체가 형성되었습니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역사가 시작된 것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정착하면서 벧엘과 아이 사이 동편에 장막을 치고 처음으로 쌓은 단을 시작으로....
두번째로 애굽에서 나올 때 은금이 풍부한 거부가 된 것을 감사하여
처음으로 단을 쌓은 그곳에서 또다시 단을 쌓았습니다.
그리고 "눈을 들어 너 있는 곳에서 동서 남북을 바라보라 보이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영원히 이르리라
내가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 같게 하리니 사람이 땅의 티끌을 능히 셀 수 있을진대
네 자손도 세리라"는 복을 약속 받고...
세번째로 마므레 수풀에 거하면서 단을 쌓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은 언약 전쟁을 치르고 돌아 오는 길에 하나님의 영원한 제사장 멜기세덱을 만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라며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제사장 멜기세덱은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라며 축복하였고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에게 전리품의 십분의 일을 드려 감사하였습니다.
또한 아브라함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임하여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며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라는
후손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고 언약식을 치렀습니다.
그 후 아브람의 구십구 세 때에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사이에 세워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라 하시니
내가 너와 내 언약을 세우니 너는 열국의 아비가 될지라
이제 후로는 네 이름을 아브람이라 하지 아니하고 아브라함이라 하리니
이는 내가 너로 열국의 아비가 되게 함이니라
내가 너로 심히 번성케 하리니
나라들이 네게로 좇아 일어나며 열왕이 네게로 좇아 나리라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와 네 대대 후손의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너의 우거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일경으로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하나님이 또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내 언약을 지키고 네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중 남자는 다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내 언약이니라
너희는 양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모든 함께 하는 자에게 언약의 할례를 베풀었고....
100세에 이삭을 후사로 얻게 되었습니다.
100세에 얻은 이삭을 재물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시험을 순종하여 통과한 아브라함은
수풀에 걸린 숫양으로 번제를로 드려 또다시 하나님의 은총 가득한 복을 약속으로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는 하늘의 음성으로 약속의 복을 받았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위하여 나이든 종을 시켜
"가나안 족속의 딸 중에서 내 아들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지 말고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내 아들 이삭을 위하여 아내를 택하라"고 하여
메소포다미야의 나홀의 성에 가서 브두엘의 딸 리브가를 만나 이삭의 아내로 맞이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약속의 자녀 이삭을 위한 베필을 선택하는 모습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유업으로 받을 준비를 믿음으로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든 종은 이 일을 위하여 형통한 길을 인도하여 달라고 기도를 드렸고....
리브가를 만나 응답을 받은 후...
여호와께 경배하며,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였습니다.
참으로 아브라함의 종이 가진 신앙적인 모습은
너무나 놀라운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의 늙은 종이 여호와께 기도하고...
일을 형통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경배하고, 찬송하는 창의적인 믿음은
창세기 뿐만 아니라 구약 전체에서도 독보적인 신앙의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아브라함과 함께 하는 사람들의 신앙공동체는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영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나이 늙도록
그의 범사에 복을 주셨습니다.
인류 역사이래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직접 듣고 .....
복을 받고...그 씨로 천하만민의 복을 약속으로 받은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은 복의 근원이요, 믿음의 조상으로
하나님께서 영원히 세우신 것이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아브라함과의 언약을 신실하게 수행하여
그 후손에게 복을 주시고 복 되게 하시는 구원 역사를 펼쳐 나가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75년을 함께 살았으며,
이삭은 늘항상 아버지 아브라함과 함께 살면서 아브라함의 모든 복을 유업으로 받아 누렸습니다.
이삭은 나이 40에 결혼하였지만 아이를 낳지 못하여 여호와께 간구하여 그 응답으로 나이 60세에
에서와 야곱을 낳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에 대한 약속을 하나님을 의지하는 기도의 응답으로 낳은 이삭은
아브라함 때처럼 가나안에 흉년이 들었을때 여호와께서 이삭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애굽으로 내려가지 말고 내가 네게 지시하는 땅에 거주하라
이 땅에 거류하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고 내가 이 모든 땅을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라
내가 네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맹세한 것을 이루어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하게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이는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었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복으로 창대하고 왕성하고 거부가 된 것으로 인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시기와 미움을 받게 되고 우물을 메꾸어 버리는 괴롭힘을 당하여
다른 곳으로 피하여 가는 어려움을 당하였습니다.
그 때 그 밤에 여호와께서 그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나는 네 아버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 종 아브라함을 위하여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게 복을 주어 네 자손이 번성하게 하리라"는 음성을 듣고....
그곳 브엘세바에서 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서 장막을 쳐서 거주하였습니다.
이삭의 생애는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형통하게 하는 증거를 주셨습니다.
에섹, 싯나, 세바 등의 샘의 근원을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증거의 복으로 주셨고,
그 땅에서 가나안의 복을 누렸습니다.
믿음의 2대 조상인 이삭은 나이 늙어
야곱의 별미를 받고, 놀라운 축복을 하였습니다.
"내 아들의 향취는 여호와께서 복 주신 밭의 향취로다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를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만민이 너를 섬기고 열국이 네게 굴복하리니 네가 형제들의 주가 되고
네 어머니의 아들들이 네게 굴복하며 너를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고
너를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기를 원하노라"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은
훗날 그의 자녀들에게 놀라운 복으로 축복하는 믿음의 3대 족장이 되었습니다.
이삭은 밧단 아람으로 떠나는 야곱을 불러 그에게 축복하고 또 당부하여 이로되
"너는 가나안 사람의 딸들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지 말고 일어나
밧단아람으로 가서 네 외조부 브두엘의 집에 이르러
거기서 네 외삼촌 라반의 딸 중에서 아내를 맞이하라
전능하신 하나님이 네게 복을 주시어 네가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가 여러 족속을 이루게 하시고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복을 네게 주시되 너와 함께 네 자손에게도 주사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 곧 네가 거류하는 땅을 네가 차지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며 축복하였습니다.
이삭의 축복을 받은 야곱은 에서의 노여움을 피해 밧단아람의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경험하는 믿음의 3대 족장이 이었습니다.
야곱은 밧단아람으로 가는 도중에 노숙을 하게 되었는데 그 때 처음으로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꿈에서 만나고 체험한 야곱은 여호와께서 여기 계신 것을 알고
그곳을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라고 하며
베개로 삼았던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곳 이름을 벧엘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야곱이 서원하여 이르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셔서
내가 가는 이 길에서 나를 지키시고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내가 평안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 하시오면 여호와께서 나의 하나님이 되실 것이요
내가 기둥으로 세운 이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모든 것에서 십분의 일을 내가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겠나이다."고 하였습니다.
이제 야곱은 외삼촌의 집 밧담아람으로 가서 레아와 라헬과 결혼을 하고
그들의 몸종 빌하요 실바를 첩으로 얻어 열두명의 아들과 딸 한 명을 낳았습니다.
야곱은 거부가 되어 라반의 집에서 아버지 이삭의 거하는 곳으로 도망하여
나오다가 라반의 추격을 받게 되고 하나님의 보살피심으로 라반과 화친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야곱은 산에서 제사를 드리고 편안히 길 떠나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길을 가다가 하나님의 사자들 곧 하나님의 군대를 만나게 되었고.....
자기를 기다리는 에서를 앞에 두고 자식들을 앞서 보내고 홀로 얍복강 나루에 있을 때
어떤 사람을 만나 밤새도록 씨름을 하여 이기게 되는데 하나님과 사람이 겨우어 이겼다는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얻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어떤 사람은 하나님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야곱은
그곳을 하나님과 대면하여 생명을 보전하였다는 뜻의 이름을 가진 브니엘이라 불렀습니다.
그 후 야곱은 세검에 정착하여 머물렀으나 세겜에서 딸 디나가 강간을 당하고....
시므온과 레위의 살인극이 일어 나게 되었습니다.
그 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야곱에게 하나님은 나타나셔서 벧엘로 올라가서 단을 쌓으라는 말씀을 하셨고....
야곱은 자기 집과 사람과 자기와 함께 한 모든 자에게 이르되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상들을 버리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고
너희들의 의복을 바꾸어 입으라 우리가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자 내 환난 날에 내게 응답하시며
내가 가는 길에서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께 내가 거기서 제단을 쌓으려 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오매 하나님이 다시 야곱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네 이름이 야곱이지마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르지 않겠고
이스라엘이 네 이름이 되리라 하시고 그가 그의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부르시고
하나님이 그에게 이르시되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
생육하며 번성하라 한 백성과 백성들의 총회가 네게서 나오고
왕들이 네 허리에서 나오리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준 땅을 네게 주고
내가 네 후손에게도 그 땅을 주리라 하시고
하나님이 그와 말씀하시던 곳에서 그를 떠나 올라가셨습니다.
야곱이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에 기둥 곧 돌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전제물을 붓고 또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이 자기와 말씀하시던 곳의 이름을 벧엘이라 불렀습니다.
그 후 야곱은 아버지 이삭이 거하던 곳에서 살다가
종으로 애굽에 팔려간 요셉의 배려로 애굽을 가기 전 마지막 희생 제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야곱은 바로의 명대로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소유로 삼게 하고여
그곳에서 자녀들의 봉양을 받으며 살다가
창세기 49장의 자녀들을 향한 축복을 마지막으로 베풀고.....
숨을 거두어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선조와 함께 장사되었습니다.
믿음의 3대 족장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크고도 놀라웠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직접 여러 차례 나타나 말씀하시며 복을 주셨고 형통한 삶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단을 쌓았고 번제를 드렸으며 희생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은 자녀들에게 한결같이 언약의 복을 축복하였으며,
하나님은 직접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의 복을 언약의 말씀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아들들은 직접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이 없었습니다.
다만 요셉은 꿈을 통하여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 애굽의 총리가 되어 이스라엘이 자손들을 먹여 살렸습니다.
애굽의 땅에 간 이스라엘의 자손은 믿음의 족장들이 가졌던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하였고......
그들이 쌓았던 단도, 드렸던 번제도, 희생제사도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족장들이 가졌던 그 놀라운 하나님의 경험을 그 후손들은 물려받지 못하고.....
어둠의 역사는 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여러차례 만나고 직접 대면하여 만났던 야곱이었지만
야곱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의 경험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의 족장들에게 자신을 계시하였지만
이스라엘 후손들에게는 나타나지 않았습습니다.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선조들 처럼 하나님께서 직접
아브라함의 언약을 확인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선조들에게 찾아볼 수 없는
불신과 죄악의 모습으로 얼룩졌습니다.
야곱의 장자 르우벤은 서모인 빌하를 통간하였고.....
시므온과 레위는 야곱의 딸 디나의 일로 세겜의 집에 속한 사람을 모두 죽이는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유다는 가나안 사람과 결혼을 하였고....
대를 잇지 못하다가 결국 며느리를 통하여 후사를 잇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야곱의 아들들은 요셉을 미디안 상인에게 팔아 애굽의 종으로 팔리게 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요셉만이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으로 애굽의 총리가 되어
높은 지위와 영광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요셉도 믿음의 선조들 처럼 자기 족속을 아내로 삼지 아니하고
애굽의 제사장 딸과 결혼을 하였습니다.
언약적인 신앙은 가졌지만
기근과 가난으로 인해서 약속의 땅 가나안을 떠나서 애굽으로 내려간 야곱의 신앙공동체는
400여년간 애굽에 머물면서 혈통적으로 번성하여 장차 국가를 이루게 되지만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선조들이 가졌던 언약적 신앙을 잃어 버렸습니다.
애굽의 문화에 오염된 이스라엘 공동체는
때가 되어 지도자 모세에 의하여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함을 받기까지
애굽의 모든 죄의 악으로 물들게 되었습니다.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또다시 애굽에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휴~우~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