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아!
오늘은 흥미진진한 영국 16 세기 의 '국왕 헨리 8 세' 이야기로 들어가 보자
런던에서 기차로 약 1 시간 거리에 위치한 함톤 코트 궁전 (Hampton Court Palace) 에 딸하고 다녀 왔더랜다.
후세에 가장 많은 화제꺼리를 남긴 '왕 헨리 8 세'의 파란만장의 삶, 강력한 왕권 을 휘두르며 잔인무도 했던 그는
평생 6 왕비를 두었고, 결혼과 이혼 문제로 종교개혁 까지 단행하여 영국의 교회를 로마로 부터 이탈한뒤 스스로 그 최고의 우두머리 가 되었으며, 영국교회의 조직을 개편하였다 (Anglican Communion)
1. 왕비 : Katharina of Aragon 1509- 1533
헨리의 형 Arthur 가 죽자 형수와 결혼 하여 딸 Mary 가 탄생 , 그러나 남자후계자 가 태여나지 않아서 이혼
하려고 교황청에 요구했으나 혼인무효를 거부 당하자 종교개혁 으로 로마 카토릭 에서 분리 시킨다.
2. 왕비 : Anne Boleyn 1533-1536
흑발의 까만눈이 매력적이고 세련된 화술에 왕은 그녀에게 반했다. Anne 와 의 결혼을 위해 종교개혁까지 단행하고, 결혼전 이미 임신하여 아들 인줄만 알았던 왕은 딸 엘리자베트 가 태여나, 크게 실망했다.
말다툼이 많아지자 시녀 Jane 에게 눈을 돌리기 시작......
간통죄 라는 죄목으로 왕은 그녀를 사형대에 올렸다.
3. 왕비 : Jane Seymour 1536-1537
아들 Edward 를 낳고 12 일 후 산후병으로 죽었다. 왕은 애통하며, 아들을 낳아서 그녀를 진실한 아내로 여겼 다. Jane 의 친정식구 들은 많은 왕의 보호를 받았고,
후에 왕은 Jane 옆에 묻혔다.
4. 왕비 : Anne of Cleves 1540-Jan-July
신교 국가 독일 공국에서 데려왔는데, 미리 보내준 초상화 하고는 딴판인, 몸에서는 악취나고, 영어도 못하 는 추녀라고 왕은 처음부터 싫어했고, 구교의 재기를 막는 목적으로 한 이들의 결혼은
정치적인 골치거리.....위자료 잔뜩주고 금방 쫒겨냈다.
5. 왕비 :Catharina Howard 1540-1542
4. 째 왕비 Anne 의 시녀로 들어와 왕의 눈에 띄었을때는 10대 후반의 어린 소녀 로, 왕은 Catharina
를 '가시없는 장미' 라며 유난히 총애를 독차지 했고, 왕은 미모의 그녀 에게서 왕자를 얻기 바랬다.
아버지 뻘 되는 왕은 비만으로 다리에 상처도 아물지 않고 매력이 없어지자, 왕비는 여러 불륜을 거듭........
심지어는 왕의 신하까지 사랑 하게되고...... 왕비가 되기전 에는 약혼자도 있었다는 사실도 왕에게 모두 알려 지자, 감옥에 ....... 결국 엔 간통죄로 사형 당했다.
6. 왕비 : Kateryn Parr
두번이나 사별한 과부였다. 사이좋은 부부로 음악과 춤 화려한 옷차림을 즐겼다. 왕의 다리 염증도 간호하면서
어머니가 다른 메리, 엘리자베트, 에드워드 의 교육에 정성을 기우렸다. 딸을 출산........
왕이 승하하자 에드워드 6 세가 왕위에 오른다. 소년왕 '에드워드는' 9 살에 즉위하여 15 살에 병사하고,
메리가 1553 년 여왕으로 선포.......그후 엘리자베트 1 세가 왕위에 오른다.
여왕 이되는 엘리자베트 1 세는 그 어떤 아들도 뛰어날수없는 영국 역사상 최고의 군주가 된다.
그당시 왕위를 둘러싸고 수많은 권력다툼, 암투 가 벌어졌다. 메리가 즉위전 메리의 사촌되는 레디 제인이 몇일 간 왕관을 썼다가 처형되는 비극적 인 이야기 도 숨어있다.
궁전의 벽화
왕비들이 거처했던 방들의 설명을 들으며...
불란서 귀빈들을 대접하려는 연회 준비로 웅장하게... (그림속)
왕과 왕비의 밥상
여왕처럼....
함톤코트 궁전
궁전 내부와, 궁전의 앞정원 , 뒤정원 다 돌아 본다음 후문으로 나오자 아담한 레스트랑이 보였다.
식사후 창밖을 내다보니 노루와 사슴떼 들이 놀고있는 넓은 벌판이 보이는데,........ 영화속 에서나 있을만한 광경이다!
중세기로 되돌아간 꿈 같은 하루를 보냈다.
오늘은 여기 까지
첫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vgQ_JGFbufM
여기 참고로 헨리 8 세 이야기가 듬북담긴 비데오 감상하기를 바라며... 나는 영국의 중세기 역사속에 빠져서 궁금 한것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재미있단다.
왕권을 둘러싼 얽힌 이야기들은 우리의 중세기 조선시대 의 '조선왕조 실록' 만큼이나 흥미롭다. 베르린에서 경각
건강히 잘지내는모습 정말 보기좋다. 언제 우리 만날수있을까?.
광자야 !안녕 옛날 이야기가 이렇게 재미 있을줄이야 !...여인과의 사랑 때문에 스스로 왕위를 버린 영국의 왕이 있었다. 에드워드 8 세 (1936 년1 월-1936년 12 월) 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 에드워드가 사랑한 그녀는( 심슨 부인) 사귈당시 유부녀였고 두번 이혼했던 미국인....,그녀의 매력에 점점 사랑에 빠졌다....
그러니까 현재 엘리자베트 여왕의 큰아버지 죠지 5 세의 장남 이였던 에드워드 는 동생에게 (죠지 6 세) 왕위를 물려준다.... 그후 심슨부인과 불란서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공작신분 으로 .... 에드워드! 그의 인생은 기막히게 멋지다!!! 광자야 ! 우리 언젠가는 만나겠지... 베르린 경각
숨겨진 죤왕자 (Prince John)의 이야기: 죤왕자는 누구냐하면 현 여왕 엘리자베트의 삼촌, 그러니까 왕 죠지 6 세의 막내 동생으로 5살 부터 간질병으로 대중들의 눈에서 철저히 숨겼는데, 발작이 심해지자 11 살 죤왕자는 멀리 다른 저택으로 유모와 함께 보내 버렸는데, 약 3 년후 사망했는데도, 부모는 찾아보도 않았다는 슬픈 이야기 가 있다. 또 들려줄께.... 경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