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1. **선정대상과 선정이유**
安重根은 以庚戌陽曆三月二十六日上午十時에 立刑場하여 欣然而曰 余爲大韓獨立而死하고 爲東洋平和而死하니 死何憾焉이리오? 遂換着韓服하고 從容就刑하니 年三十有二러라.
-안중근은 경술년 양력 3월 26일 오전 10시에 형장에 서서 기뻐하며 말하기를 "나는 대한 독립을 위해 죽고, 동양 평화를 위해 죽는데 어찌 죽음이 한스럽겠소?" 하였다. 마침내 한복으로 갈아입고 조용히 형장으로 나아가니, 나이 32세였다.-
나는 바쁜 학교 생활을 하던중 오랫만에 나의 시간을 가지고자 영화 한 편을 찾아보던 중 마침 '영웅'이라는 영화가 눈에 꽂혀 이를 보게되었다. 처음에는 별 생각없이 영화를 보다가 작품 속에서 녹여낸 안중근 의사의 업적, 심정, 사건들을 뮤지컬 형식으로 풀어내니 몰입이 크게 되었고, 마침 학술적 글쓰기 과제로 나의 롤모델 보고서 과제가 있어 안중근 의사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선정대상으로 삼게 되었다.
내가 안중근 의사 명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말은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이다. 고등학교 때 치열하게 공부하여 열심히 살아왔던 나와 달리 대학에 들어와 조금 유해지고 놀기 좋아하는 나를 보니 이 명언이 더욱 와닿았다.
2. **성공사례**
2-1. 이토 히로부미 저격
1909년 10월 26일, 중국 하얼빈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사건이 유명하다. 하얼빈 의거 참조. 다만 안중근 본인은 이 일을 의거가 아닌, 김두성의 명령을 받고 대한의군 참모 중장의 군인 신분으로 적국의 장수를 처단한 당연한 일이라 생각했다고 한다. 실제로 안중근은 대한의군 소속으로 활동했다.
안중근과 거사를 함께한 유동하 선생의 증언에 의하면, 거사일 당시 안중근은 이토 히로부미의 얼굴을 몰랐다고 한다. 알고 있는 것은 대략적인 얼굴상과 특징 뿐이었는데, 사진을 구하기 쉬운 때도 아니었거니와, 이토 히로부미가 원태우의 돌팔매에 중상을 입고 죽을 뻔한 일을 겪은 뒤로 자신의 사진이 시중에 나도는 것을 극히 제한했기 때문이다.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이토 히로부미가 나타난다는 소식을 듣고 우덕순과 러시아어 통역 담당 조도선, 유동하와 조를 나누어 우덕순과 조도선, 유동하는 차이쟈거우 역에,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매복했다. 하지만 차이쟈거우(채가구) 역의 지하 숙소에 매복하던 우덕순과 유동하는 기차가 멈춘 4분 동안 문이 잠기는 바람에 거사를 일으키지 못했고, 기차는 그대로 하얼빈 역에 정차했다.
이후 안중근은 얼마 되지않는 총알을 가지고 저격하였는데, 제1탄은 이토의 오른팔 윗부분을 관통하고 흉부에, 제2탄은 이토의 오른쪽 팔꿈치를 관통해 흉복부에, 제3탄은 윗배 중앙 우측으로 들어가 좌측 복근에 박혔다. 3발 모두 급소를 맞혔다고 한다.
그리고 남은 총알로 일본 총영사 가와카미 도시히코, 이토의 수행비서 모리 다이지로, 만주철도 이사 다나카 세이타로에 각각 1발씩을 맞췄다. 그리고 총알 한 발을 남기고 체포된다.
2-2. 심문을 받을 때 제시한 이토 히로부미의 죄악
하나. 대일본 명치천황 폐하 부친 태황제 폐하를 시살(弑殺)한 대역부도의 죄.
둘. 자객들을 황궁에 돌입시켜 대한 황후 폐하를 시살한 죄.
셋. 병사들을 개입시켜 대한 황실 황제 폐하를 위협해 강제로 다섯 조약을 맺게 한 죄.
넷. 다시금 병사들을 이용해 칼을 뽑아들고 위협하여 강제로 일곱 조약을 맺게 한 후 대한 황실 황제 폐하를 폐위시킨 죄.
다섯. 한국내 산림과 하천 광산 철도 어업, 농, 상, 공업 등을 일일이 늑탈한 죄.
여섯. 소위 제일 은행권을 강제하여 한국 내의 땅들을 억지로 팔게 만든 죄.
일곱. 국채 일천 삼백만 원을 한국에 강제로 지게 한 죄.
여덟. 한국 학교 내의 서책을 압수하여 불사르고, 내외국의 신문을 인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막은 죄.
아홉. 나라의 주권을 되찾고자 하는 수많은 의사들의 봉기를 폭도라며 쏴죽이거나 효수하고 심지어 의사들의 가족까지 십수만인을 살육한 죄.
열. 한국 청년들의 외국 유학을 금지한 죄.
열하나. 소위 한국 정부의 대관이라는 오적, 칠적 등 일진회 놈들을 통해 일본의 보호라는 헛소리를 운운한 죄.
열둘. 일천구백영구년 또 다시 거짓으로 5가지 늑약을 맺게 한 죄.
열셋. 한국 삼천 리 강산을 욕심내어 일본의 것이라 선언한 죄.
열넷. 이천만 생령의 살육의 곡소리가 하늘에 끊이질 않고 포성과 총알이 비 오듯 쏟아져 숨쉴 틈 없는 와중에도 한국이 무사태평한 것처럼 명치천황을 속인 죄.
열다섯. 동양 평화의 영위를 파괴하여 수많은 인종의 멸망을 면치 못하게 한 죄.
안중근 의사는 대체로 법정에서 사실관계보다는 제국주의에 근거해 조선의 자주성이나 역사를 완전히 부정, 폄하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에 가까운 주장을 펼치는 검사를 상대로 사상적 싸움을 벌이며 자신의 정치적 주장을 알리고자 했다. 당시 시대에 영향력 있는 사람을 저격한 것도 대단하지만 재판 당시 상대국 판사들 앞에서 소신을 굽히지 않고 죄악을 읊어나간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3. **자신의 의견 (느낌, 각오)**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추앙받으며 항일 활동가 가운데 거의 첫 번째로 꼽힐 정도로 이름 높은 독립운동가이다. 드높은 애국심을 품고 의거 이후에도 성인의 자세를 지켜 마지막까지 일제의 유혹을 뿌리친 진정한 애국자이며, 그의 올곧은 정신과 이를 잘 드러내주는 서예 작품들 또한 매우 높은 평가를 받는다.
"먼 곳을 향하는 생각이 없다면 큰 일을 이루기 어렵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와 행적은 정말 감동적이었다. 그의 대한 독립과 동양 평화를 위한 희생적인 결단력은 역사적으로도 중요하고, 영화 '영웅'을 통해 더욱 생생하게 다가왔다. 특히, "세월을 헛되이 보내지 마라,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명언은 지금의 나에게 큰 위로와 동기부여가 되었다. 안중근 의사의 용기와 희생 정신은 내 꿈을 향한 열정과 결단력을 더욱 크게 만들었다.
안중근 의사의 성공사례 중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일은 역사적인 의미가 깊고, 김두성의 명령에 따른 행동으로서 대한의군 소속으로 활동한 안중근 의사의 힘찬 결단력이 대단하다고 느꼈다.
심문을 받을 때 제시한 이토 히로부미의 죄목은 안중근 의사가 어떠한 이념과 원칙을 바탕으로 행동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자주주의와 독립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고 대표한 안중근 의사의 정신력은 정말 존경스럽다. 이를 통해 나 자신도 꿈과 이념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는 용기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는 단순히 역사적 사실뿐만 아니라, 그의 내적 갈등과 희생정신이 담긴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그의 행적이 나에게는 큰 영감이 되었고, 그와 같은 희생정신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고자 하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첫댓글 유광석 학생, 고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