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다래(충영) 효능
흔히들 바람만 스쳐도 아프다는 통풍, 한 번 발작하면 발바닥을 감싸 쥐고 방안을 데굴데굴 굴러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통풍,
해가 지날수록 증상이 더 심해져서 엄지발가락이 퉁퉁 붓고 딱딱한 결절이 생겨 자주 발작이 일어나는 지긋지긋한 통증이 있는 통풍 문의 하셔서 올려봅니다.
무슨 개다래 술 몇 잔 먹고 통풍에 효과가 있을까(?)하는 의문은 통풍을 앓아 본 사람이면 모두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양약이 좋다고 하여도 다 좋지는 않은 법...
나이 젊은이들은 무슨 개다랜지 쥐다랜지 하는 나무열매가 술에 담궈 먹는다고 지긋지긋한 통풍이 낫기야 하겠는가(?)하고 당연히 반문하겠지만 ...
이것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믿기가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통증만 일시적으로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통풍 치료가능
개다래 충영은 다래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덩굴성 식물인 개다래 나무과의 과실을 말한다.
개다래나무의 잎은 여름 철이 되면서 잎의 가운데 부분서부터 끝까지 하얀반점이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개다래는 깊은 산속 나무밑이나 계곡에서 자생하는데 말달래나무라고도 불리우며 맛은 맵고 톡 쏘는 맛이 있고 약간 독성이 있다.
개다래 충영은 풀잠자리 유충이 기생하여 생긴다.
조직세포는 정상적인 간접핵분열을 하지않고 직접분열에 의해 증식하며 세포내에 많은 핵이 들어있거나 거대한 핵을 가진 것이 있다.
충영의 조직에는 탄닌이 다량 함유되에 있는데 탄닌의 주 작용은 해독작용 살균작용 지혈작용 소염작용에 관여한다.
개다래 충영의 채취시기는 7월 하순부터 유충이 빠져나가는 시기인 9월 말까지이며 유충이 빠져나간 충영은 효능이 없다.
개다래충영을 채취하면 바로 개끗이 씻어 술을 담금 하거나 효소를 담금하고 건조시는 쪄서 건조 하면된다.
개다래 충영의 효능을 제대로 볼려면 제대로 먹는 법을 알아야 한다
우선 깨끗이 씻은 충영을 한번 쪄서 말려서 차를 끓여 먹거나 가루를 내어 음식에 첨가해서 먹는다.
찌는 이유는 충영안에 있는 벌레가 밖으로 나가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약성을 가진 벌레를 그대로 죽이기 위해서다.
햇볕에 말릴때는 고양이를 조심해야한다 .
고양이 마약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워낙 고양이가 개다래 향을 좋아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 개다래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방법은 바로 발효청이다.
설탕과 1:1비율로 섞어 봉인후 3개월후 건데기를 건져내고 6개월간 2차 숙성 시킨후 물과 희석해 먹으면 된다.
개다래 열매는 성질이 따뜻해서 한의학적으로 볼때 콩팥 신장을 따뜻하게 하여 노폐물 배출에 더욱 좋다.
다래에 기생하는 풀잠자리 같은 경우 한의학에서 청령이라 부른다.
이것도 성질이 같아 우리 몸 콩팥에 큰 도움을 준다.
결과적으로 풀잠자리 유충과 개다래 열매가 만나서 콩팥의 노폐물 배출기능을 효과를 배가 시킨다.
실제 개다래 충영이 통풍의 원인인 요산수치를 효과적으로 억제 한다는 논문도 입증 되었다.
경희대 약학대학 연구에서 실험쥐에게 고요산 혈증을 유발한 다음에 개다래 충영 추출물을 먹여 봤더니 무려 23%나 요산이 억제된 결과를 발견했다.
그러므로 개다래 충영 추출물의 항통풍 효과를 인정해도 된다는 것이다.
요산 배출과 가장 관련있는 개다래 충영 속 성분은 바로 특유의 떫은 맛을 내는 탄닌 성분이다.
이것이 우리 인체에 들어오게 되면 단백질과 결합해 병원균을 죽이는데 소염진통효과가 강해지므로 인해 통풍으로 인한 통증이 감소하게 된다
또한 신장기능을 활발하게 촉진하여 요산배출 수치를 떨어 뜨리는데 도움을 주어 전반적인 통풍 완화에 효과적이다.
개다래 충영은 여성들의 생리통과 월경불순에도 좋은 약초다.
몸의 한기를 배출 시키는 효능이 있어 손발이 차가운 수족냉증에 효과가 좋아 수족냉증이 많은 여성분들에게 좋다.
요통 중풍 결석제거에 효과가 있으며 손발이나 안면신경마비 류마치즈관절염 염증에 효과가 좋으며 당뇨나 불면증에도 효과가 좋다.
일반적으로 쥐다래 열매를 "목천별자"라고 부르며 참다래 열매는 "미후도" 또는 "미후리"라고 한다.
개다래열매 중에서 "아스폰다이리쿠마자와"라는 벌레에 의하여 덩어리 모양의 혹이 생긴다.
이것은 별모양 비슷하게 생김새를 가지며 "충영"이라고 한다.
개다래 열매를 따서 뜨거운 물에 담갔다가 말린 것을 "목천료자"라고 한다.
벌레가 먹은 충영은 익으면 적갈색으로 되고, 시고 떫고 매운 등의 복잡한 맛이 나는데 개다래 한 그루에 벌레가 먹은
충영은 약 10% 정도 볼 수 있으므로 아주 귀하다.
개다래열매는 다른 다래열매와는 틀리게 충영이 생기지만,
쥐다래와 다래(참다래) 열매는 충영이 생기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게다가 일반적인 열매보다 약 효과가 더욱 좋을 뿐 아니라 가격차이도 2배 정도 된다.
가격은 고사하고 오리지널 개다래열매(목천료자)를 구하기가 어렵다.
일반 한약재상에는 팔지 않으며 혹 목천료자 라고 파는 것은 그냥 일반적인 다래일 가능성이 높으니
끝이 뾰족하지 않거나 별모양의 충영이 아니면 개다래가 아니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개다래 열매를 가을에 따서 뜨거운 물에 넣었다가 건져서 말려 약으로 쓴다.
개다래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며, 요통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등에 치료효과가 탁월하다.
일본에서는 다래보다 쥐다래나 개다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
여행하다가 피로로 지쳐 쓰러졌을 때 쥐다래나 개다래를 먹으면 다시 힘을 얻어 계속할 수 있다고 하여 ‘다시 여행 한다’는 뜻인 마다다비(又旅)라고 부른다.
개다래 잎, 줄기, 열매에 들어 있는 B-페닐알콜에틸은 고양이가 침을 흘리게 하고,
네오-마타타비올은 풀잠자리 수컷을 유인하는 작용이 있다.
다래나무속 식물에는 풀 잠자리가 많이 모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밖에 악티니디올리드,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 등의 성분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디히드로악티니올리드는 차의 향기 성분의 하나로 식물들 속에 널리 퍼져 있다.
잎과 신선한 열매에는 알칼로이드와 쿠마린이 들어 있으며 잎과 벌레주머니에서도 악티니딘, 메타비락톤이 들어 있다.
씨앗에는 팔미틴산, 스테아린산, 아라키돈산, 올레인산, 리놀산, 리놀레인산의 글리세리드가 6.9% 들어 있다.
잘 익은 신선한 개다래 열매에는 아스코르빈산이 1,000~1,500mg이 들어 있으나 매운 맛과 자극이 있어서 먹지는 못한다.
만약 열매를 날로 먹으면 입안의 점막에 화상이 생긴다.
서리를 맞거나 말린 열매에도 매운 맛과 쓴 맛, 자극성 맛이 남아있다.
개다래의 종합성분인 향기 성분은 동물을 마비시키는 작용이 있는데, 처음에는 대뇌를 마비시키고 다음에는 척수, 마지막으로 연수를 마비시킨다.
그리고 마비시키는 양이라 해도 온혈동물의 심장이나 혈압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고
호흡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B-페닐에틸알코올, 악티니딘, 마타타비락톤을 고양이한테 정맥주사하면 침을 흘리는 작용이 있다.
집토끼한테도 같은 농도의 용액을 주사하면 혈압이 약간 내려가고 맥박이 약간 느려지기는 하지만 호흡에는 변화가 없다.
미주신경을 차단하면 혈압이 내려가지 않으며 집토끼의 귀혈관에 관류하여도 거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부교감신경 중에서도 특히 미주신경중추에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물질들은 모두 뇌세포를 자극하여 뇌파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악티니딘은 흰쥐 암컷의 발정기와 발정 후기를 연장하며 잠자는 시간을 연장한다.
고양이는 멀리서부터 개다래 열매나 개다래나무가 있는 것을 알고 몰려든다.
어린 고양이는 별로 좋아하지 않고 특히 숫 고양이가 좋아한다.
고양이가 개다래 냄새를 맡으면 침을 흘리고 멍하게 되어 한 곳을 응시하며 물건을 핥고 뒹굴며 취한 것처럼 되어 공격력을 잃는다.
사자, 호랑이, 삵, 표범 등 모든 고양이과 동물한테 나타나는데, 이것은 개다래의 냄새가 대뇌에 이상이 생기게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고양이가 좋아하는 식물에는 수채엽, 육종용, 용담과 식물 등인데, 특히 수채엽과 쓴 풀 같은 용담과 식물의 건류물은 고양이를 유인하는 작용이 세다.
관련문헌을 살펴보면...
(1) 열매는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염증을 삭이며,
(2) 몸을 따뜻하게 하고, 몸 안에 있는 요산을 밖으로 내보내며, 통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탁월하여 통증만 일시적으로 없애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통풍 치료에 큰 효험이 있다.
(3) 잎과 줄기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뱃속에 있는 덩어리를 삭이며 염증을 없애고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하고
(4)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중풍. 구완와사. 냉증. 여성의 허로, 안면신경마비, 요통, 양기부족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유명하다.
통풍의 근본적인 해방 !!!..
35도 이상의 증류주에 담가서 저온 숙성한 다음 그 술을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2~3번 마시면 일시적인 통증만을 멎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으로 통풍에서 해방될 수 있다.
저온에서 숙성이 잘되어야 약이 되며, 잘못되면 효과를 보기 어렵다.
목천료 열매(천료주)는 통증을 멎게 하고 요산을 없애며 염증을 낫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