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4학년 2학기 다니는 여학생입니다
일본어 전공이구요~
전 진짜 가벼운 마음으로 알바사이트에 이력서 등록을 했거든요
수업이 주3일 밖에 없고 취업준비 한다고는 하지만 솔직히 맨날 붙들고 앉아서 자소서만 연구하는 스탈도 아니라;
용돈벌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에 등록했는데
몇일 전에 스위스아미 코리아에서 연락이 왔어요~
시계가 유명해서 알고있던 회사라 기쁜 마음에 응했죠!
거기다가 면세점 알바라서 전공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고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면접 받으러 갔는데
그냥 알바면접이 아니더라구요ㅠㅠ
거의 30분을 일본어랑 한국어로 면접을 봤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정말 아무 준비 없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거 한마디만 외칠라고 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구 빅토리아 녹스에서 가방도 나오거든요
그 가방을 판매하는 일이래요~
다행히 제가 가방에 관심이 많아서 막 아는 거 다 끄집어내서 이야기 하고 했는데
이 면접이 끝이 아니라
면세점 면접이 또 남았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
우선 합격이고 축하한다고 그러시면서
면세점에 공문 보낼 이력서 하나 더 쓰라고 그러시는데
막 열심히 쓰다보니
이게 알바란말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단순하게 알바라고 생각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래 패션업계는 다 이런가요?
외국계라서 그런건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패션업계 관심 많아서 취업도 생각하고 있는데
취업은 알바 면접이랑 비교도 안되게 어려울거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무서워요 어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첫댓글 면세점 면접 별거아니예요.너무 겁먹지 마시고 그냥 떨지말고 하세요- ^^
그렇지 않아요^^;; 그거야말로 취업면접처럼...님이 잘하셔서 그러지 않았을까...아님 그 회사 쫌 이상한듯..패션쪽은 사람이 많아서 그른지 부려먹으려는 경향이 좀 있지 않나 싶어요..ㅡ.ㅡ;; 면세점 알바 그냥 일본어배우실분 이라고 뜬데도 있던데..^^;; 롯데면세점이면 일어를 좀 마니 보긴하지만..암튼 다 그런거 아니니 겁먹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