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파문이 자고 일어나면 새로 불거지는 의혹들로 이젠 덮어 둘래야 덮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 습니다.
부산에 처가를둔 이해찬 총리와 그의 총애를 받는 부산출신 이기우 교육부 차관,
김평수 교직원 공제회 이사장, 영남제분 류원기회장과 부산지역 기업인 다수는
부산 커넥션 이라 부를만한 의혹의 주인공들이 돼있습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의혹은 제가 볼때는 4가지로 요약 됩니다.
첫째는 맨 먼저 터진 교직원 공제회의 영남제분 주식매입 의혹 입니다.
공제회측은 정상적 투자라고 항변하지만 주식 애널리스트들은 코웃음 치고있죠..
둘째는 영남제분이 공장부지 2천500평의 용도를 상업지역으로 변경하려한다는
기업내부정보 누설 의혹 입니다다.
용도가 바뀌면 차익이 190억원 발생한다는 따끈따끈한 정보를 누가 누구를 통해 공제회에
전달했느냐가 핵심 입니다.(조사해도 아무도 잡지는 못할겁니다)
셋째는 삼미건설의 수주 급신장 의혹이죠.
이총리와 골프를 친 부산지역 기업인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한 삼미건설이 3년새
관급공사 수주를 7배나 늘린 배경이 의문이다.(내 어저께도 지적했습니다)
넷째는 공정거래위의 봐주기 의혹입니다.
공정거래위는 제분업자들의 가격담합조사를 마친후 다른 제분업체 대표들은 모두 검찰에
고발하고 문제의 영남제분 류회장은 제외 시켰습니다.이래도 되는건지...
여기까지만 하더라도 실권을 가진 정치인과 그의 심복 관료,
지역 기업인들이 골프모임을 매개로 얼크러져 유.무형의 배타적 이익을 향유한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제가 볼때는 이제 이사건은 철도파업 첫날 또는 3.1절 행사에도 참석치않고 어찌 총리가
골프를 칠수 있느냐'는 처신론의 단계를 훨씬지나 위법을 가려내 사범처리를 해야하는
형사사건의 단계에 이르렀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중립이 확보됐다고 강조해온 검찰이 열흘이 넘도록 내사중 이라고만 웅크리고
있는것도 국민들로선 납득하기 어렵습니다.검찰들의 고통도 이해는 갑니다.
검사들도 모가지가 한개입니다.지네들도 지 모가지 아까운줄 알고있습니다.
밝혀지지 않은 어떤 커넥션이 또 터져나올지 허탈할 따름 입니다.
이렇게 좋은 호재가 있을때마다 한나라당은 기회를 놓치더군요.
항상 뒷북만 치는 꼴이랍니다. 안타까울 뿐입니다.
기회는 자주 찾아오지 않은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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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의혹의 끝은 어디까지?
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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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0 10:45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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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무현 정권의 마지막 한건.. 어차피 이정권에서는 밝히지 못할테고.. 쳐 죽일놈들입니다~
맞습니다 재묵님 정권을 되찾기위해선 아주 악발이 근성이 필료 한데 많이 약하지요
재묵님 올바르고 예리한 지적입니다. 뒷북치는 한나라당이 정말 미울때가 있습니다. 호재를 강력히 부상시켜 완벽한 주도권을 잡아야지요. 별 볼일 없는 성추행에 정신 둘 때가 아닙니다. 권력의 총체적 부패고리를 왜 미지근하게 대처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