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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그릴라 : 갑상선암,갑상선결절.항진증,저하증,갑상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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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결막염 장염 농가진 급성외이도염 열사병 여름 물놀이 질병
고도를 기다리며 추천 0 조회 260 15.07.20 04:0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맘때면 많은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는데요. 이때 유행성 결막염, 급성 장염, 급성외이도염 등과 같은 질병을 주의해야 합니다.

 

            

   유행성 결막염


전염성이 매우 강한 유행성 결막염은 눈병에 걸린 사람의 분비물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쉽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이 때문에 여름철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수영장에서 아이가 물놀이를 즐겼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에 의한 결막의 감염으로 발생하는 안질환으로 초기에는 눈이 빨갛게 충혈 되고, 마치 모래가 눈에 들어간 듯 까끌까끌한 느낌이 지속되다가 눈꺼풀이 붓고 통증을 동반하게 됩니다. 

 

유행성 결막염 예방법

손으로 눈을 만지는 행동을 자제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을 깨끗이 세정해 개인위생에 더욱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세면수건이나 비누 등 눈과 직접 접촉될 수 있는 물품을 함께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안과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요. 병원에서 처방받은 안약은 눈에 닿지 않게 넣어주고, 일회용 식염수로 눈을 씻어내는 것도 좋습니다. 



            

   급성장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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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고 찬 음식을 섭취하고 바로 물놀이를 즐기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구토까지 이어진다면 급성 장염을 의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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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장염은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으로 나뉠 수 있습니다. 5세 이하의 아이들이 잘 걸리는 바이러스성 장염인 로타바이러스는 공기나 물 등의 경로로 전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24~72시간의 잠복기가 있고, 구토와 발열, 설사 등의 탈수 증세를 보입니다. 


급성 장염 예방법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음식을 청결하게 보관하고 손을 깨끗이 씻는 일입니다. 냉동 육류는 조리 전에 실온에 방치해 녹이지 말고 냉장실에 옮겨서 녹이는 것이 좋습니다. 물은 반드시 끓여 마시고 해산물의 경우 충분히 가열한 뒤 섭취해야 합니다. 조리에 사용하는 칼이나 도마 등도 매번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염에 걸린 아이는 배를 따뜻하게 해 주고 충분한 수분과 영양을 섭취하게 해서 탈수를 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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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성 외이도염


아이가 물놀이를 즐긴 후 2~3일 안에 귀의 통증을 호소한다면 급성 외이도염인지 진단이 필요합니다. 외이도는 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의 관을 말하는데요. 여름철 잦은 샤워, 물놀이 등으로 습한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귀 속에 세균이 쉽게 자랄 수 있습니다. 아이가 바다나 수영장에서 물놀이를 즐긴 후 귀에 들어간 물을 억지로 빼내려 귀를 잘못 건드린다면 외이도 피부가 녹농균이나 포도상구균에 감염돼 외이도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외이도염에 걸리면 귀에서 노란 진물이 나오거나 가려움증, 청력 감소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심할 경우에는 음식을 먹을 때나 귓바퀴를 만졌을 때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그대로 방치하면 중이염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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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중이염을 앓았던 적이 있다면?


수영장이나 바다의 오염된 물이 귀에 들어가게 되면 염증이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 들어가야 한다면 병원에 들러 아이의 귀 상태를 미리 체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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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 외이도염 예방법


물놀이를 할 때는 귀마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귀마개 주변으로 바세린을 바르면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놀이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 하더라도 면봉을 사용해 억지로 닦아 내는 것을 피하고 자연적으로 말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들어간 방향으로 귀를 대고 누워 있거나 헤어드라이어로 바람을 쐬어 말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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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가진

 

피부가 연약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이 있는 아이들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농가진. 피부에 발생하는 얕은 화농성 감염으로 가벼운 접촉으로도 빠르게 번지고 전염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농가진은 물놀이 등의 야외활동을 하면서 벌레에 물리거나 풀에 긁힌 상처를 긁어서 염증이 생긴 상태인데요.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로 피부질환을 일으키는 곰팡이나 세균에 쉽게 노출되기 쉬워 발생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증상은 피부 여기저기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집이 잡힐 수 있습니다. 물집 안에는 노란 고름과 부스럼이 생깁니다.


농가진 예방법


평소 아이의 손을 잘 씻게 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질병에 걸린 아이가 물집이 잡혀서 가렵다고 아이가 물집 잡힌 부위를 긁게 되면 전염될 수 있으므로 절대로 긁게 해서는 안 됩니다.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처방을 받고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열사병 


여름철 기온이 상승하면 걸릴 수 있는 온열질환인 열사병은 무더위 속에 열발산이 원활이 이뤄지지 않아 체온이 상승하면서 발생하는 증상을 말합니다. 특히 4세 이하의 아이는 고온에 노출되면 땀을 나게 하고 피부의 혈관을 확장해 체온을 낮추는 냉각 자율신경 기능이 성인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고체온증, 중추신경계 이상 기능, 땀이 나지 않는 무한증, 무력감, 어지러움, 메슥거림, 구토, 졸림, 신경질, 환각증상 등의 다양한 증상을 동반합니다. 특히 고체온증, 중추신경계 이상은 장기 손상을 초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열사병 예방법


열에 취약한 아이들은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오전 10시에서 오후3시 사이에는 야외활동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나 주스 등을 자주 마시게 해 수분 섭취를 돕고, 생선이나 야채로 구성된 식단을 준비해 전해질을 보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폭염 주의보 등이 발령되면 가급적 외출은 삼가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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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물놀이 전후 피부 관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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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30분전 500원 동전크기 만큼 덜어내 충분히 발라주어야 합니다. 물놀이로 인해 자외선 차단제가 씻겨 나갈 수 있기 때문에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하고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영유아라도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 피부를 보호하도록 합니다.

 


 

 

 


물놀이 후에 피부가 붉어지고 따끔거리는 일광화상 등의 피부 손상을 입었다면, 바로 응급처치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찬 수건을 이용해 찜질을 하거나 오이, 감자 팩 등으로 피부의 열을 가라 앉혀주면 도움이 됩니다. 물놀이 후에는 각종 세균과 소독제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샤워를 통해 깨끗이 씻어주고 피부에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수분을 공급해 줘야 합니다. 과일이나 채소, 물 등을 섭취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_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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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7.20 09:31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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