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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이 여세를 몰아 저도 연애고민... (잘해주는 남자?? 나쁜남자??)
超人 추천 0 조회 907 09.11.02 17:14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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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11.02 17:17

    첫댓글 씁쓸하군요... 결론은 이거같습니다.. 최고 좋은 남자는 잘생기며 능력좋고 착한남자..

  • 09.11.02 19:56

    저 부르셨나요? ㅋㅋㅋㅋ 농담입니다.

  • 09.11.02 20:02

    이건 접니다.

  • 09.11.02 17:21

    나쁜남자는 그냥 남자들이 걸그룹 보듯 관심만 갈 뿐 실제로 사귈 땐 당연히 진심으로 잘해주는 사람이 더 좋습니다.

  • 09.11.02 17:25

    평소엔 나쁘다가 가끔 1~2번 잘해주는거 남한텐 시크하지만 자기한텐 따뜻한..

  • 09.11.02 17:25

    당분간 연락하지 마세요. 잘해주는 것은 좋지만 자존심을 접는 순간 지는 겁니다. 씹히면서 자꾸 연락하면 우습게 보더군요.

  • 09.11.02 17:34

    2222222222222

  • 09.11.02 17:29

    "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만" 처럼 시크한 연기를 해야해요 ㅋㅋ

  • 09.11.02 17:41

    222... 맞습니다. 그녀에게 잘해줘도 위의 마인드를 가지고 잘해줘야 합니다. 잘해주는 것에 대한 보답을 기대하지 말라는거죠.

  • 09.11.03 22:53

    그럼 좋아하는 상대한테 결과적으로 실례가 되는 행동이 아닐까요..

  • 09.11.02 17:32

    제가 흔히 친구들한테 말하는 것들 중에 하나가 '여자애가 널 좋아하게 만들려면 엉킨 실타래를 하나 줘야한다.'라고 말합니다. 상대방이 본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짜증내야 좋아하는 감정이 생기는 겁니다. 나쁜 남자란 말 역시 하는 행동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예측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자들을 고민하게 만들어 생긴 말 같습니다.

  • 09.11.02 23:08

    아...완전 공감입니다.ㅎ 좋은쪽이든 아니듯 계속 여자 스스로 생각을 해야하게 됩니다.

  • 09.11.02 17:33

    여자는 기본적으로 남자에 비해 방어 심리가 더 강합니다. 님께서 어떤 사람이든 상관없이 초반부터 잘해주기만 하면 방어 심리가 작용해 부담을 느끼기가 쉽습니다. 그럼 여성에게 작용하는 이 쉴드를 어떻게 깨뜨리냐?? 잘해주는 것보다는 그녀가 관심을 가질 만한 매력이 있거나 혹은 그녀가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편안하게 느끼게끔 해줘야 합니다. 이 두개가 동시에 잘 작용하면 그녀 마음 속으로 들어가는건 생각보다 쉬워지죠.

  • 09.11.02 17:35

    나쁜 남자를 좋아하는건.. 그 남자가 여성분에게 잘해주는게 없다고 해도 그녀 입장에서는 이미 무언가의 매력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나와 잘되면 편하게 해주고 잘 해줄것 같다는 '환상'을 가지고 있게 되죠. 이것이 보이지 않는 무언가입니다. 즉, 잘해주고 그런 것없이 이미 그녀의 방어 쉴드를 해제시키고 있는거죠. 앞 문장에서 말한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 저는 끊임없이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잘 밝혀지지는 않았지만요.

  • 09.11.02 17:38

    어떤 악순환이 있냐면... 그녀에게 매력이나 편안함으로서 어필이 되지 않으면 방법을 못 찾게 되고, 그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잘해주는 것'으로밖에 어필을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제가 말했듯이 그녀의 방어 쉴드를 해제시키지 못하면, 그녀에게 잘해주는 것은 다시 '호의'가 아닌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는거죠. 여자는 그럼 남자를 피하게 되고 그렇다면 남자는 거기에 당황하고 이해를 못해 다시 어필할 방법을 찾지만, 찾지 못하고 또 다시 마음 가는 대로 행동하게 돼 잘해주려고만 할 뿐이죠. 그녀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미 나보다 그녀에게 항상 신경쓰이게 되니깐요.

  • 09.11.02 19:25

    좋은 글이네요. 동감합니다.

  • 얼마전에 2번이나 차이고도 여자친구와 사귀게 되었는데 꼭 나쁜남자에만 끌리는건 아니더라고요 두달정도 거의 매일 제가 먼저 연락했고 여자친구가 부담도 느껴서 안좋은 모양세로 가기도 했는데 아이러니하게 2번 차인 시점에서 제 스스로가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대하기 시작하자마자 꼭 차인지 2주만에 사귀게 됐습니다 잘해주려는 마음보다는 서로 많은 대화를 해서 공감대와 둘만의 이야기 거리를 만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09.11.02 19:01

    잘생긴 사람이 하면 나쁜남자 못생긴 사람이 하면 나쁜놈....결론은 페바페입니다

  • 09.11.02 19:24

    I'm so mad~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웃으면 안되는데죄송합니다. 지난주 무도에서 여자똘아이 포쓰 쩔던 바다 생각이 나서 ㅋㅋ)

  • 09.11.02 19:27

    저는 제가 좋아하는 여자에겐 그저 좋은남자라서 차이고. 맘에 없는 여성분들에게 편하게 대하면(나쁜 남자스럽게) 어느새 절 좋아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더욱 우울해질 때가 있음. 예전에 거의 저 혼자만 좋아하고 그 친구는 제가 좋아하는 거 뻔히 알면서 이용하고 그렇게 좋고 편하고 착한 남자로만 있다가 결국은 포기하고 맘 접고 거리를 두고 냉정하게 대응하니까 어느 순간 저한테 고백하고 있더군요. 여자들도 한 두번 튕겨주는 매력이 필요한 것처럼 남자도 닥돌이 능사가 아니더라구요.

  • 09.11.02 19:47

    시크한남자가 대세입니다.

  • 09.11.02 21:14

    전 잘해주는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위의 경우는 좀 심했군요-_-; 제 생각이지만 여자들이 무심한 남자에 끌리는게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남자가 자신에게 무심한거라 생각합니다.

  • 09.11.02 22:42

    나쁜 남자는 비쥬얼이 있어야 가능한 얘기죠.

  • 09.11.02 22:53

    너무잘해주면 깔보이는경향이....

  • 09.11.03 04:20

    밑에도 얘기했지만, 결국 소통입니다. 님이 잘해주신다고 그 잘해주는 마음이 100%여성에게 전달되는게 아니니까요. 맘에든다고 전화 계속하고 문자 계속하면 방어심리를 높이는 결과밖에 되지 않습니다. 자주 만나는 사이시라면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대화중에 그녀가 내가 말하는 어떤부분에 관심을 보이는지, 아니면 어떤부분을 지루해하는지 끊임없이 체크해야합니다. 무심한 남자는 진짜 무심한게 아니라, 무심한 척 하면서 그 안에서 줄다리기를 잘하는 분들이 대다수죠.^^; 너무 님이 일방적으로 다가가시면 여자는 계속 뒤로 물러 납니다. 이러면 거리가 좁혀질 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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