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전남나주 강소개발특구 육성사업단이 에너지신산업 기술사업화 촉진을 위한 ‘2023년 테크비즈 파트너링’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7일 에너지신기술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전남도,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강소특구 기업 70여곳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테크비즈 파트너링’은 한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 보유한 신재생 에너지분야 우수기술 소개, 수요자와 공급자 간 기술교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또 지역 내 기술사업화 유관기관 사업을 연계한 다각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 및 투자유치 상담을 통해 기업의 후속 사업화를 지원하고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행사는 한전의 ‘23년도 기술이전 관련 주요 변경사항 안내를 시작으로 ‘공공 우수기술 소개’, ‘혁신기관 기업지원사업’, ‘호남권 운용펀드 및 투자유치전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2개 기관 부스에서는 기술 교류 활성화, 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각종 지원사업 상담 부스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한전 기술기획처는 기술이전 및 23년 주요 변경사항과 기술보증기금 기술특례상장 제도, 에너지기업 상장 추진사례 등을 발표했다.
발표 주제(발표자)는 ‘인버터 및 인버터 제어 방법’(강성현 한전 선임연구원), ‘맞춤형 배터리 설계 및 BMS 알고리즘’(송주현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아연-브롬 전지를 포함하는 ESS’(박형훈 광주과학기술원 박사), ‘무선 전력 송수신 장치 및 설계 방법’(김동희 전남대 교수)으로 4개의 공공기관의 우수기술을 소개했다.
이어 한전·전남테크노파크·KENTECH의 기업지원사업과 엔젤투자허브, 기업개발원의 투자 및 사업화 전략도 소개됐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한전과 기업이 함께하는 공동 R&D, 기업역량 맞춤형 지원과 유망기업 집중육성, 타 강소특구와 협력을 통한 기업육성사업 등 나주를 에너지 중심 연구개발특화단지로 조성해가겠다. 이번 행사가 전남나주 강소특구 기업들이 스타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나주 강소특구육성사업단은 강소특구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을 위한 지역 혁신기관 간 유대 강화, 공공기술 사업화 확산 및 지역 발전 선순환 체계 구축, 지역 내 기업의 기술사업화 성과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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