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가니는 소의 무릎뼈 연골을 말한다. 도가니는 사골 곰탕에 넣어 많이들 먹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도가니탕은 저렴한 스지(사태에 붙은 힘줄)을 넣는다.
콜라겐의 식감과 맛이 구별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웬만한 미식가가 아니면 광어와 도다리, 홍어와 가오리, 전복과 오분자기를 구분하기 힘들다.
일본에선 스지를 오뎅에도 넣어 먹는다.
차라리 저렴한 스지 곰탕을 먹는게 속지 않고 좋은 것이다.
아니면 스지만 사다가 인스턴트 곰탕 국물에 넣어 집에서 끓여먹자.
첫댓글 흐미~
쫀득한 도가니탕 좋아하는데, 스지탕을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