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 코스피시장 -
코스피시장,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감.
밤사이 미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애플의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지수는 장중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1,960선 안착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음. 하지만, 개인의 차익 매물에 1,960선 회복은 실패하며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하였음.
삼성전자 등 IT 대형주들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었고, 이에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지수 상승에 힘을 실어주었음. 7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보다 나을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여전하면서 지수 상승폭을 제한하였음.
한편, 일본을 제외한 홍콩과 대만, 중국은 오름세를 나타내는 등 주요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냄.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3원 하락한 1081.7원을 기록하였음.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4억원, 1,043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개인은 3,051억원 순매도를 나타냈음.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123계약, 2,652계약 순매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5,613계약 순매수를 나타냈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였음. 삼성전자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것을 비롯해 POSCO, LG화학, SK하이닉스, 한국전력,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KB금융,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LG전자, NHN, S-Oil이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SK이노베이션, KT&G, LG는 내림세를 나타냈음.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나타냈음. 전기전자, 기계, 철강금속, 통신, 화학, 제조, 건설, 증권, 서비스, 금융업종은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의료정밀, 섬유의복, 전기가스, 음식료, 비금속광물, 운수장비, 의약품, 은행, 보험, 종이목재, 운수창고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냈음.
마감 지수 : KOSPI 1,957.45P(+7.83P/+0.40%)
- 코스닥시장 -
코스닥시장,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
밤사이 미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와 애플의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에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로 출발. 지수는 오전중 490선 위에서 오름세를 나타내다 기관의 매도세에 오후들어 하락 반전하여 480선을 위협받기도 하였음. 하지만, 외국인이 매수 규모를 확대하면서 지수는 막판 반등에 성공하여 강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를 나타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음.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하였음. 섹터별로는 인터넷대표주, 음원/음반, 모바일게임 섹터 등이 상승한 반면 전자결제, 의료기기, 창투사 섹터 등은 하락 마감하였음.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 종목이 우세하였음. 셀트리온, CJ오쇼핑, 파라다이스, SK브로드밴드, 서울반도체, 다음, CJ E&M, 포스코 ICT, GS홈쇼핑, 씨젠, 포스코켐텍, 성광벤드, 위메이드가 오름세를 나타냈음. 반면 인터플렉스, 에스에프에이, 골프존, 에스엠, 솔브레인, 파트론은내림세를 나타냈고, 젬백스는 보합에서 장을 마감하였음.
마감 지수 : KOSDAQ 489.22P(+1.19P/+0.24%)
[특징 테마]
- 전자결제(전자화폐) 관련주 -
금융위원회의 보안실태점검 조사 소식에 동반 하락.
전일 금융위원회는 해킹사고가 발생한 KB국민카드, 비씨카드를 대상으로 사고 경위에 대한 서면자료를 제출받아 심사 중이며, 다음 주부터 정부 관계기관과 민간 전문가를 포함하는 온라인 결제 보안강화 합동대응팀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월2일부터 6일 사이 넥슨 등 주요 온라인 게임사이트에서 KB국민카드, 비씨카드 회원과 관련 230개 카드에서 854건의 부정사용사례가 확인돼 총1억7,20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음. 당시 사고를 인지한 카드사의 신고로 현재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의 수사가 진행 중이며 금감원도 오는 10일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임.
이 같은 소식에 한국사이버결제, 다날, KG이니시스, KG모빌리언스 등 전자결제(전자화폐) 관련주들이 동반 하락 마감하였음.
[특징 종목]
- 코스피시장 -
삼성전자(005930) : 삼성과 애플간 특허소송 최종심리 첫 날 삼성이 우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상승, 사상 최고가 경신. 금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새너제이 캘리포니아 연방 북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애플의 1차 본안소송 최종판결 첫 심리에서 루시 고 판사는 양측 변호인단에 배심원들이 배상금 규모를 잘못 산정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규모를 낮추길 원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음.
한솔CSN(009180) : 삼성 물류 입찰 가능성 부각에 상한가. 금일 언론을 통해 동사가 삼성 동남아시아 물류 입찰에서 유력후보에 오른 것으로알려짐. 언론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동남아 생산판매법인은 이 지역에서 물류업체 선정작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 입찰에서 CJ GLS는 빠졌고 대신 한솔CSN이 참여하였음. 아울러 과거 삼성과 CJ의 상속분쟁에서 삼성 측 주장에 손을 들어주면서 금번 입찰에서 한솔CSN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일동제약(000230) : 경영권 분쟁 가능성 부각으로 상한가. 금일 언론에 따르면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20%대에 불과할 정도로 지배구조가 취약한 상황에서 20% 이상을 보유한 주요주주들이 현 경영진에 대해 불신임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서울중앙지방법원이 금일 안희태 씨를 비롯한 주요주주들이 지난 5월 제기한 주주총회 결의 취소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지만, 현 경영진에 대한 주요주주의 의견이 확고한 만큼 내년 경영권 분쟁을 펼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짐.
슈넬생명과학(003060) : (주)케이앤텍코리아에 피인수 소식에 상한가. 동사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김재섭대표이사가 보유지분 700만주와 경영권을 180억원에 (주)케이앤텍코리아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SK하이닉스(000660) :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에 상승. 토러스투자은 금일 동사에 대해 4분기 매출액 2조7,290억원(+6.9% YoY), 영업이익 2,020억원(흑자전환 YoY)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였음. 이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의 MCP(Multi Chip Package) 수요 증가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고, D램 비중이 4분기 50%까지 증가하여 원가 절감 효과가 발생하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하였음. 또한, 스마트폰,태블릿PC에서의 낸드 수요 증가로 낸드 평균판매단가(ASP)가 강하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31,0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였음.
현대상선(011200) : M&A 이슈 재부각으로 상승. 동양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쉰들러의 거듭된 소송으로 동사에 대한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배력이 약화될 수 있다고 밝혔음. 현대엘리베이터가 27.7%의 지분만으로 동사를 지배할 수 있는 것은 우호주주들이(Nexgen Capital 등) 17.1%의지분을 추가로 확보해주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음. 현대엘리베이터는 그 대가로 우호주주들의 투자금에 대한 이자와 동사의 주가 변동에 따른 원금 손실을 보전해주는 파생상품계약을 체결하였음. 현재 쉰들러가 소송을 제기한 것은 파생상품계약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데만약 쉰들러가 소송에서 이기면 장기적으로 동사는 M&A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힘. 이에 따라 투자의견 HOLD와 목표주가 32,000원을 유지하였음.
대한전선(001440) : 유상증자 성공에 따른 유동성 위험 해소로 상승. 동사는 금일 언론을 통해 318%라는 높은 증자비율과 대형 증권사의 불참 등 어려운 여건에도 대규모 유상증자에 성공함에 따라 현금 흐름이 크게 개선됐다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음.
알앤엘바이오(003190) : 줄기세포 배양 관련 특허 취득으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양막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배양을 위한 배지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양막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배양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음. 아울러 본 발명에 따르면, 줄기세포 치료에 필요한 중간엽 줄기세포의 개체수를 빠른 시간에 획득할 수 있으며, 중간엽 줄기세포의 분화능을 향상시켜 줄기세포를 이용한 세포치료에 유용 하게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음.
NHN(035420) : 매수 기회 분석에 소폭 상승. KTB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라인(LINE)의 2~3차 런칭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며 일본시장은 중장기적인 긴 호흡으로 접근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음. 또한, 동사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면서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 중인라인(LINE)을 사실상 “공짜”로 매수할 수 있는 시가총액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음. 이에 따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80,0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음.
에리트베이직(093240) : 경쟁사 SK네트웍스의 교복사업 철수 소식에 소폭 상승. 금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차원에서 스마트학생복 사업을 (주)스마트F&D에(스마트 협력업체들로 구성) 11월30일부로 양도한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동사의 주가가 반사이익 기대감에 상승 마감하였음.
- 코스닥시장 -
네오위즈 그룹주 : “크로스파이어” 분쟁 합의 소식에 네오위즈 그룹주 동반 상한가. 네오위즈게임즈는 금일 공시를 통해 ㈜스마일게이트와“크로스파이어” 게임의 공동사업기간이 2013년 7월24일자로 만료 예정되어 있으나, 양사간 합의에 의해 수익인식방식 등을 일부 변경하여 계속 진행하기로 하고 양사가 제기한 소송은 상호 취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음. 수익방식은 당초 동사가 수령해 스마일게이트에 배분하던 방식에서 스마트게이트가 동사로 배분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고 밝혔음. 이 같은 소식에 네오위즈게임즈를 비롯해 네오위즈, 네오위즈인터넷의주가가 동반 상한가를 기록하였음.
비아트론(141000) : 143.16억원 규모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계약 체결로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ORDOS YUANSHENG OPTOELECTRONICS CO., LTD (BOE)와 143.16억원 규모의 디스플레이용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2011년 매출액 대비 30.37%에 해당하는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2월6일부터 2013년5월23일까지임.
팜스토리(027710) : 정부의 러시아 연해주 대규모 농장 추진 소식에 상승. 금일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러시아 연해주 스파스크달니 인근 2만2,000여㏊ 규모의 농지 개발사업에 모태펀드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국내에서 정부와 민간 자금 등 약 300억원을 모아 기계와 운영자금 등에 활용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짐. 이 같은 소식에 동사의 자회사인 서울사료가 지난 2008년 러시아 연해주에 현지법인 “에꼬호즈”를 설립하고, 2009년부터는 콩, 옥수수, 귀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동사의 주가가 상승 마감하였음.
비에이치아이(083650) : 외형 성장 지속 기대감에 소폭 상승. 우리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글로벌 HRSG 세계점유율 2위 업체로 현재 7,40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음. 또한, 최근 319억원 규모의 증설계획 발표로 인해 납기 및 수주 경쟁력 제고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3분기 말 1조1,244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였음. 이에 따라 금일 동사를 신규 추천 종목으로 편입하였음.
이루온(065440) : LG유플러스와 13.05억원 규모 공급계약 체결로 소폭 상승. 동사는 금일 공시를 통해 LG유플러스와 13.05억원 규모의 LTE용IBCF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음. 이는 지난해 매출액대비 5.51%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기간은 2012년12월1일부터 2013년2월28일까지임.
액토즈소프트(052790) : BW 발행 검토 소식에 하한가. 동사는 금일 조회공시답변을 통해 운영자금 및 미래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하여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나, 현재까지 조달 방법, 규모 등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음.
[특징 상한가]
금성테크 : 바이오 사업 진출을 위한 H&H바이온 지분 취득 및 자회사 편입 소식
슈넬생명과학 : (주)케이앤텍코리아에 피인수 소식
현대엘리베이 : 경영권 분쟁 재점화 조짐
한솔CSN : 삼성 물류 입찰 가능성 부각
일동제약 : 경영권 분쟁 가능성 부각
네오위즈게임즈, 네오위즈, 네오위즈인터넷 : “크로스파이어” 분쟁 합의 소식에 네오위즈 그룹주 동반 상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