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class="cafe-editor-text">매월 세째주 주일은 누리보듬 자오쉼터 봉사가는날<br />이번달 15일은 쉼터 가족들 김장김치 삼백포기 속넣<br />고 김장 하는날이다<br />이달도 전날 누리보듬 오헌주 회장님께서 시간 카풀<br />공지를 미리 문자로 공지 해 주신다<br />배정시간 문자로 알려주시고 다음날 시간 맞춰 나가<br />면된다<br /><br />동그라미 봉사가 그전주인데 요번달은 요일이 바꿔<br />서 쉼터 하루전날 토요일에 봉사가 있었다<br />장애우들과 카레몽에서 장소와 재료을 지원 해<br />주시어 쿠키와 케익 만들기 체험을 하고 왔다<br /><br />토요일 봉사는 무사히 잘 끝내고 점심을 안먹은 관계<br />로 봉사자들과 점심겸 저녁을 알콜 주님을 모시고<br />한잔두잔 하는게 삼차까지 가게 되었다<br />오헌주 회장님은 요즘사무실 오픈관계로 한일이 넘<br />많아 바로 가셨고 나머지 봉사자7명은 음주가무로<br />토요일을 즐겁게 보냈다 <br />목사님 죄송합니다 쉼터 이야기를 음주가무를 이야<br />기를 해서 그래도 저는 술도 음식이라 생각하고 거짓<br />없이 그냥 올립니다 이해 바랍니다^~^<br /><br />난 그다음날 쉼터 김장하로 가는날인데 곤드레 만드레가 되었으니~ㅎ ㅎ 그래도 정신력인듯 싶다<br />약속은 약속이니까 난 약속은 정확히 지키는사람이다 눈을 딱 떠니 8시 카풀시간은 8시20분 불이나케 남편 밥 차리고 대충 씻고 약속장소로 나갔다 나갔더니 오헌주회장님 벌써 와 계신다<br />기다리게 해서 미안은 했다 하지만 난 약속은 늦지<br />는 않았다 <br /><br />도착하니 8시 18분 그리고 쉼터로 출발 도착하니<br />전날 봉사자님들 께서 배추뽑아서 소금에 절여놓고<br />속까지 다 준비 해놔서 우리들은 씻고 속만 버무리면<br />된다 그래서 수월하게 일찍 끝냈다 <br />쉼터 김장은 올해 처음 같이하는 관계로 김치가 익으<br />면 맛이 있는지 없는지 난 잘 모른다<br /><br />나도 음식솜씨는 남들도 인정하지만 두번째 가라면<br />서러울 정도로 어느정도는 나름 자부한다(자화자찬)<br />이런 김치도 있다 금방 버무러 먹을때는 맛있는데<br />또 익으면 맛이 없는 김치가 있는가 하면 그냥 먹을<br />때는 맹숭맹숭 한데 이것이 곰 삭으면 시원하고 끝<br />맛이 좋은 김치가 있다<br /><br />그래서 이날 김치 담그면서 마음속으로 갈등아닌<br />길등을 좀 했다 배추 자체도 달달하고 근데 좀 짠듯<br />하기도 하고 속도 맵지는 않은데 좀 짠듯하고 해서<br />요것을 사가지고 가야될까 말아야 될까 잠시.....<br />우리집은 딸과 나는 음식을 굉장히 밉게 먹는 편이라<br />청양고추 같이 쓱으서 넣었다는데 별루 맵지는 않은<br />듯 해서 ....<br /><br />지금 년말이라 송년행사가 있어서 맘만 굉장히 바쁘<br />서 김장 담그는것도 진짜로 큰일이다<br />하지만 난 성격상 음식은 내가 직접 해먹는 성격이라<br />사먹지는 않는다 오래두고 먹기에는 맛이 없다<br />하지만 쉼터는 직접 목사님 선두지휘아래 직접 농사<br />를 짓고 고추양념도 직접 농사 짓어서 믿을만 하고<br />내가 또 직접 담아가서 참 좋은것 같아서 목사님께<br />여쭤 봤다 목사님 김치 판매 하시나요?<br /><br />10키로5 만원 양념해서 비싼것은 아니다 그래서 목사님저 20키로 주문 하겠습니다<br />제가 직접 셀프로 해가니 20키로 좀 오버해서 담아<br />가겠습니다 목사님 웃으시면서 흔쾌히 오케이 하신<br />다~ㅎ ㅎ 나도 그럼 김장 김치 걱정은 이제 덜은듯?<br />내가 알아서 내양것 양념을척척 발라서 내스타일대<br />로 담아 가지와 왔습니다^~^<br /><br />대학3학년인 우리딸 입맛은 청와대 입맛이다<br />페스푸드 보다는 한식위주인데 보통 입맛이 아니다<br />그래서 내가 청와대 입맛이라고 별명을 짓었다<br />자오쉼터에서 김장해 왔다고 먹으보라고 하니 맛있다고 돼지고기 보쌈을 삶아 달라고 김장김치 고기삶아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두부녀 지간에<br />맛나게 맛있게 밥 한그릇 뚝딱 했습니다<br />난 우리집 시엄니가 두분이다 시어머님 그리고 내딸<br />올해는 쉼터 덕분에 목사님 덕분에 올겨울 김장 김치<br />담그는 일은 덕분에 패스다~ㅋ ㅋ<br /><br />겨울양식 일년농사 김치 담그와서 마음도 푸근하고<br />든든하고 부자된 기분이다 올 김장김치 대작전은 편안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습니다 그리고 누리보듬 회원님들은 10년 넘게 하셨서 그런지 척척들 잘도하시네요 누리보듬 회장님이하 회원님 들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달에 또 만나요^~^<br />목사님 덕분에 김치 잘 먹겠습니다 감사합니다!!<br /><br /><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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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넘 수고 많으셨어요♡♡ 글만 읽어도 맛이 기가 막힐것 같네요 기대 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후기가 김치만큼 맛있어요.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_^* 수고하셨어요.
김치 좀 살수 있나요?
@작은섬김 27일 소록도 김장할 때는 가능합니다.
@나눔(양미동) 넵.그때 신청 받으셔요
수고 많으셨고 , 오셔서 김치 봉사 하시는 모습들이 아름다웠습니다^^*
바바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눔(양미동) 목사님 바비님이 누구신가요?
우리랑 김장같이 했나요?
@가수 나태현 나나랑 뒷수발하던 내친구. 파란 상의를 입었던가? 안경쓰고 복스럽게 생긴 여자사람친구.
@나눔(양미동) 아네~서울에서 오신4시간 걸려서 오셨다는분이 바비님 이시군요
네 잘 알겠습니다 대문사진에 이쁜얼굴
걸어두면 금방 알겠구만은~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