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는 10월후반쯤 시작해서 많이 밀려있었습니다.
영어가 제일 취약했기에 남들하는 것은 하고가자라는 생각으로 하프는 적어도 다 들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기본강의 들은 직후라서 7월 하프는 어느정도 기억이났지만 갈수록 어렵고 단어는 거의 처음보는것들이 많았어요.
난공불락이라는 말도 일상에서 안쓰는 용어기에 이동기쌤에게 처음 들어본 것 같습니다.
단어,독해가 총체적 난국. 즉 난공불락이었네요.
독해는 답에근거도 거의 안보였고 문제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회당 거의 30분 이상이었어요. 속도를 내면 오답률이 높아지고.
동기쌤께서 수업시간에~ 차근히 근거를 찾고 문제를 풀면 분명 성적 향상된다는 말씀이 위로차 하시는 말씀인줄 알았습니다. 나한테 해당되는 얘기일까? 의심도했구요.그냥 선생님이라면 의레하시는 말씀 같았어요.
7,8월 하프는 단어 중심. 9,10월을 문법 중심이라하셔서 7,8월 단어문제를 노트에 정리하고 외웠습니다. 그리고 혼자서 200제와 기출을 풀었는데 틀리는 문제가 많이 없고 자신감 상승.
(특히 처음에 단어는 엄두가 안났어요. 동의어도 많고 반의어도 많고 비스무리하게 생긴게 뜻은 반대이고.
근데 매월 중요한부분이 반복되니 자연스레 암기되었고. 두번째 하프와 데일리단어를 주시는게 큰 장점같습니다.
선생님의 단어 3000제(2/3이상이 처음보는 생활영어와 이디엄.단어는 반이상 모르거나 헷갈림)를 하루에 3일씩 외우지만 뒤로갈수록 앞단어와 멀어집니다. 하지만 하프와병행되는 데일리단어는 앞뒤의 범위가 두루섞여있고 또 중요단어를 반복해주셔서 암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독해에 집중했습니다.
하프는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는게 단어와 독해를 많이 집중하다보니 나중엔 문법에서 거의다 틀리게 되더라구요.
밀린진도 따라 잡으려고 11월까지 하프를 하루에 4개~6개정도 풀었습니다. 강의도 빠짐없이 들었구요.
그렇게하다보니 제가 근거라고 체크한부분과 선생님 설명과 거의 일치하게 되었습니다. 신랑얼굴보는것보다 한 100배정도 동기쌤얼굴을 보니 왠지 무척 개인적으로 친한 느낌까지 들기도하고. 영어에 두려움 거부감이 사라지고 친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현재 밀린거를 다 못해서 12월 일부 하프를 못하고 1,2월 하프를 하루에 30분 맞추고 2개씩 모의고사처럼 풀고있어요.
가장 달라진점은 시간단축.
한회에 짧게는 16분 길게는 24~5분까지 되었고 2회를 35분에서 40분까지 풀수있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독해도 어렴풋알들모를듯 찍어서 맞혔다면 지금은 신호어라든가 근거를 찾아서. 정 모르겠으면 출제자가 왜냈는가 분명 단서가 있을거야라고 생각하고 그걸 찾아서 푸니까 어렵다고 말씀하신 문제는 거의다 맞히고 있어요.
다만 이문제는 너무 쉬워서 해석 생략하겠습니다라고 하는 문제를 많이 틀리네요. 기출문제와 1000제는 시간줄이려고 강의없이 혼자서 다풀었는데 강의를 들어야할지. 아니면 동형이나 이런부분을 푸는 새로운 강의를 들어야할지 고민되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하프라 생각하고 하프만 진도 밀리지 않는것이 제일 목표입니다. 정말 기적적이다라는 느낌이 며칠전 왔었습니다. 서서히 올라가는게 아니었고 바닥언저리에서 헤엄치다가 갑자기 정답이 눈이 확 들어오며 독해에서 이게 정답이네라는 확신을 갖고 문제를 푸는 것이요. 시간은 반으로 줄고 선생님께서 읽지말라고한 부분을 생략하고 ~전혀읽지도 않고 단지 몇줄만 읽었을때였어요
이동기 선생님 괜히 일타가 아닌가보네라는 생각이 절로 들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참고로 단어 외웠던 팁 말씀드릴께요.(이제 단어부분은 불과 3개월공부하고 거의다 맞춰요)
1.헷갈리는 단어 묶어서 따로정리
abolish 취소,철회하다vs admonish 비난하다(내 아몬드 왜먹었냐고)
awkward 어색한,서투른 vs acquit 석방하다 vs
acquistive 탐욕스러운=avid탐욕스러운
2.선생님이 완전 중요하다고하고 기출도 계속나오지만 자주틀리는 것은 이미지 암기한다. 그림 그려보기
3.in이들어가는 것은 부정적, 반대의 뜻인데 긍정적 좋은 뜻을 정리해본다.
4.기출 유형별 문제집 실전어휘 200제 틀린단어 따로 정리한다.
1번~4번 한동안 매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