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남고로 매실원액 만들기

[致悟 {조은기}]

이제 곧 매실 차 를 담을 시기가 다가온다..

매실 차를 담기 위해서

좋은 매실을 구하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잘 못 사면 짝퉁 매실이 많기때문이다.

★ 매실 고루는 방법은 ? ★

알이 굻고 동글동글, 탱글탱글 해야한다.

길쭉한 모양을 띈것은 거의 99%로 살구나 복숭아다.

위에 보이는 매실 이름은 .남고 매실이라는 것이다.

일본에선 90%이상 이매실을 사용하지만.

우리나라엔 아직 보급이 많이 되고있지 않다고한다.

위에 것은 필클용이다.

시중에선 이런것도 차를 담는다고 하지만.

난 이런 청매 ( 덜 익은것)  는 피클용으로만 쓴다.

이런것으로 차를 담으면 신맛이 강하다.

★ 피클담기: ★

매실을 도마위에 올려놓고.

적당한 크기의 망치같은것으로 꼭지 부분을 살짝때려준다.

그러면 매실과 씨가 분리되며, 손이 아프지않다.

(칼로 하면 손이 물집잡힘..)

분리된 매실은 적당한 크리고 잘라.

 매실 과 설탕을 7:3으로 담아

소금을 약간 첨가하여,냉장보관한다.

2주 정도 가 지나면 장아찌나.

피클로 먹으면 된다.

맛이 아주 강하다.. 새콤~달~콤~!!

↓

매실이 너무 이쁘게 익었다..

위에 보이는 것은 우메보시(장아찌) 나

차를 만드는 용도로 사용한다.

매실이 익으면, 요로코롬 노란색이 나기도 한다.

↓

  

위에 있는 노란 매실이나 요것이나 똑같은 것이다.

요것은,요렇케~ 이쁜 색으로 익었다.

이것도 남고 매실인데완전히 익은것이다.

이것으로 매실 차를 담으면.

차의 맛과 향이 일품이다.

↓

매실 차 를 담기전에.항아리를 깨끗이 닦아

소독해서 완전히 말려놓는다.

매실은 깨끗이 씻어 꼭지를 모두 떼어낸다.

떼어낼땐 잘 안떨어 지기 때문에 요지로 하면 쉽다.

★ 단.. ★

요지로 할때 매실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처가 나면 나중에 매실이 터져서

차를 마실때 깔끔하지 않다.

↓

꼭지를 다 떼었으면 마른 행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후,

바람이 잘 통하는곳에 2~3간 널어놓는다.

수분이 어느 정도 날아가야 맛있는 매실차가 된다.

★ 재료준비는:: ★

매실이 10kg 이면 설탕도 10kg 이다.

설탕은 6:4로 나누어 놓는다.

설탕 6을 먼저 쓰고 나머지 4는 맨 나중에 사용한다.

☆ 참고 하세요~~! ☆

(난 설탕을 사용할때. 백설탕과 황설탕을 1:1비율로 쓴다.

여러 방법으로 담아 보았는데. 이렇게 반반 사용할때가

가장 좋은 맛이 났다.)

↓

준비한 항아리에.

(항아리가 없으면 적당한 통 )

매실과 설탕을  켜켜로 시루떡 안치듯이 담는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남겨 두었던 설탕 4 를 매실이 보이지 않도록 .

위에다 전부다 부어놓는다.

항아리 입구를 비닐로 완전히 밀봉한다.

(최대한 아주 단단히..그렇지 않음 초파리가 생김.)

★지금 부터는 꼭.꼭 메모 & 암기..★

항아리를 보관할땐 서늘하고 그늘진곳에 보관한다.

(날짜&매실의 이름 표기 잊지 말자)

담은지 일주일째가 되면,사용할 모든 용품들과

손을 아주 깨끗이 소독한다.

항아리의 두껑을 열고 매실과 설탕을 섞어가며

녹여 주어야 한다.

어느정도 섞어주었음, 다시 원래상태로 밀봉하고.

항아리 주변을 소독한 행주로 깨끗이 닦아준후.

1주일에 한번씩 반복한다.(3~4회)

설탕이 완전히 녹았음, 다시한번 완전밀봉한후.

한달에 한번씩 두껑을 열어, 가스를 빼준다.

담금날 부터 100일이 지나면 매실차가 완성된다.

★  참고: ★

다른 사람들은 100일이 되면 매실을 건져서 버린다고한다.

난 그대로 보관한다.

그래야만 매실의 향과 맛을 더욱더 느낄수가 있다.

그대로 두었다가 매실은 ,귀한 손님이 오셨을때,

정과로 사용하면 훌륭한 디저트가 된다.

그리고 ... 어느 정도의 매실을 건져

매실주를 담아보자~~

(술의 도수는 상관없다.)

★ 단::: 막걸리&맥주&청하 같은것은 안됨.,,★

매실주 또한 그 맛이 일품이다.

매실주는 담그어서 3년후에 마셔보자.

약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아주아주 맛난다~~

ㅎㅎ 내가 워낙에 "음주가무" 를 즐겨서리~

매실은 어느 집이나 담그지만 .

그 맛은 집집마다 다르다.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 참고해서 함 담아봄이 어떨지.

그리고 매실은 해마다 1년 먹을만큼 넉넉히

담는것이 좋다..

숙성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 위에 사진은  작년에 담은것임★

올해도 담을건데 그때 다시 사진 올려놓을게

[유창이(손형락)]

오랜만에 글 뵙습니다. 선배님 강건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