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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왼쪽 윗이빨이 씹을때마다 욱씬거리길레 동네병원에 가띠마는 사진에는 안나오는데
실금이 갔지 시푸다 카미 신경치료하고 잇몸치료를 받아야 된다꼬 정확하게 어디가
아푼지 자꾸 묻는다!~ 집에서 만질때는 제일 바깥쪽 이빨이지 시푸디마는 여서 다시
눌라보이 그옆에가 아픈것 같기도 하고~ 어름한 넘이 아픈데를 정확하게 알갈케조가
멀쩡한 이빨을 드륵륵 갈아뿐다!~ 그것도 나중에 경대치대병원에 가가 발견했다!~
두달동안 신경치료와 잇몸치료를 했는데도 계속 통증이 남아 있어가 우예된기고?~
따지물으끼네 여서 할꺼는 다했고예 대학병원 치주과에 가가 잇몸수술을 받아야 되지
시풉미더!~이런 띠바가 두달동안 생고생을 시키디마는 또 대학병원에 가가 수술을?~
대학병원에 가띠마는 새파란 레지던트가 쪼매 아풀낍미더 카디 잇몸에다 마취주사를
열방도 더 놓는데 졸도할뿐 했다!~ 주사를 다노코 본격적인 수술을 할라카는데 어?~
여 세번째 이빨이 잇몸 뿌리까지 옆으로 쫘악 갈라져 있네예!~ 빼야 되겠는데요?~
그라마 이때까정 드륵륵 갈미 치료한 제일 가세 이빨은 우예된기고?~ㅠㅠ
그뒤로 몇군데를 더둘러가 검사를 하고 다시 마취주사를 몇방맞고 뿌지직카미 빼뿐다!~
흐믈흐믈해져가 나오니 간호사가 주의사항을 적은 쪼가리를 주는데 형광팬까 밑줄을
쫘악 끄났는거를 보이 발치후 2주까지는 술, 담배를 하마 안되고 등산같은 격한 운동은
엄금이라고!~ 이노무 여식아가 내뒤에 따라댕긴나?~
사람따라 다르겠지뭐 카미 이를 뺀지 일주일 만에 후배하고 정량 오바하는 술을 빨고
또 하루쉬고 화랑산악회 따라가가 5시간 반 동안 빡신 산행을 하고 과다한 음주까지
곁들이니 그다음날 아침에 정신은 말짱한데 몸이 말을 안듣는다!~
으실으실 춥고 목도 아푸고 힘이 하나도 없다!~ 이기 잇몸살이라 카는긴 갑다!~
이넘의 산행기는 괜히 쓰기 시작해가!~ 때리치아뿌까?~카다가 대강 땜빵을 하기로~
달구지가 11시 정각에 왼쪽 병풍산, 오른쪽 불태산 분수령인 한재에 도착하는데 화장실
뒤로해가 병장산을 찍고 가능기 아이고 바리 마운데미 안부로 올라간다!~ 결과적으로
병장산을 내삐리고 갔는기 30분 이상 시간을 벌게된다!~
비니루 움막같은 대폿집 왼쪽으로 족적이 보인다!~ 그런데 대폿집에 CCTV를 설치해
났다고?~ 저거 꽁까 아인강?~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면 무신 에어로빅 구령대같은 건물이 보이고~~
거칠지만 그런데로 족적이 뚜렷한 사면길을 7분 정도 가노라니 왼쪽으로 포장 임도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여는 6년전에 한번 온곳인데 이쪽길은 처음이다!~
임도로 잠깐 올라가다가 길이있니 없니 카미 잠시 헤메다가 다시 왼쪽 능선으로 희미한
족적을 따라 올라간다!~
잠시후 묘를 쓴지 얼마 안된듯한 온양 방씨묘를 지나면 출발지에서 20여분 만에
마운데미 안부에 도착한다!~오늘도 비실이부부는 초반 잠깐 비실비실카미 연막을 치디
시야에서 사라졌다!~
마운데미 안부에서 천봉까지는 계속 오르막길이다!~ 아침에 나올때 얇은 봄옷을
입고 나오다가 길까에 나오니 바람이 씽씽!~ 갈아입을라꼬 가온 쪼매 뚜꺼분 초봄
집티로 바까입고 왔띠마는 초반부터 육수가 팥죽처럼 흘러 내린다!~
잠시후 시야가 트이는 공터에서 일당들은 털갈이 하니라꼬 바쁜데 어차피 배린몸 카미
그냥 입고 가기로 한다!~ 물만 한모금하고 다시 전면으로 보이는 봉우리로 올라서니~
경진씨 일당들이 모이가 있는곳에 판때기가 달리있는걸 보니 천봉인 모양이다!~
병풍지맥 698봉 판때기 귀티에 쪼매한 글씨로 천봉이라꼬 적어났다!~ 질질 흘러내리는
땀을 찍어내고 얼른 한방~~
전면에는 불태산으로 이어지는 암봉 줄기가 울퉁불퉁 근육미를 자랑하고 있다!~
가파른 내림길에는 어중간한 크기의 돌삐들이 너덜처럼 미끄럽다!~
천봉을 지나면 능선에는 돌삐들이 삐쭉삐쭉 올라와 있능기 암릉이 시작되는 모양이다!~
정사장은 월요일 비를 쫄딱마가미 천주산에 갔다가 오늘 연짱으로 와띠마는 디죽겠다 카는
말은 철철흘리싸미 혼자 달라빼고있다!~
잠시후 전망바위에 올라 물한모금하고 천봉쪽을 바라보니 억사구로 멀어 보인다!~
20여분 만에 거북이 걸음으로 마이도 왔다!~
바위 봉우리를 올라서니 저 앞으로 불태산 짱배기가 보인다!~ 여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와 봉우리 명칭이나 위치가 달라 헤깔린다!~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635.9봉이
불태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불태산 정상석 주변에는 먼저 올라선 일당들이 보이고~~
정상석 쪼매 밑에는 선두조들이 냠냠짭짭을 하고있다!~ 먼저 한방박고 묵기로~
밥을 물라꼬 보따리를 풀어보이 이런 닝기리 밥보따리인줄 알고 가온기 과일
보따리다!~할수없이 산이좋아 이대장이 적선하는 쪼매한 빵 다섯개를 적선받아
허기를 때운다!~ 나올때 챙기온다꼬 챙기는데도 이런 불상사가!~ 5년 만에
카메라를 4개째 샀다카마 전부다 웃는다!~ 농담한다꼬!~
15분 만에 대강 행장을 정리하고 갓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바라보니 땀좀 흘리지 시푸다!~
오른쪽 우회길이 있는데도 저 아저씨는 꼭 방구를 타고 둇바로 내리간다!~보는 내가 다
오짐이 나올라 칸다!~~
내리오다가 전망바위에서 다시 갈 방향 능선을 바라보고~~
갓봉에서 폼도 한번 잡아보고~ 내 안보이제?~ 안보이기는?~ 뭐를 핥고 있능교?~
우회길은 오른쪽 왼쪽 다있는데 우리는 비실이부부가 표지기를 달아논 왼쪽으로 내리간다~
가파르게 지그재그로 내리가면 오른쪽 우회길과 합쳐지고 밧줄을 잡고 내리가는 바위지대를
만난다!~ 오늘 발이 안조타 카는 수희씨가 쪼매 염려가 되던데 아직까지는 잘마간다!~
내리서가 다시 방구를 타고 둇바리 올라가는 아저씨도 있는데 수희씨하고 오른쪽 우회길로~
올라선 봉우리에 분재같은 소나무가 보이가 이히히 카미 돌아가미 한방씩 박는다!~
지나온 갓봉뒤로 병풍산과 삼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도 살짝 보이고~
넓은 평야지대인 장성읍 뒤로 넓은 아파트군이 보이길레 와 장성도 크네 케띠마는
여 산다카는 아저씨가 광주시라고~ 장성하고 광주하고 붙었나?~참말로 거시기하네!~
개념도에 나오는 갓봉은 지나온것 같은데 661봉에서 혹시나 시퍼가 다시 확인 사살!~~
661봉을 지난 능선길에서 이대장이 낑낑대미 뭐를 따고 있어가 가까이 가보니~
둇만한 빵같이 생긴 버섯 같은기 보이길레 이거 묵는거 맞나?~ 카이 수희씨가
그거는 한입버섯인데 그기 다큰기라요!~ 더크마 구멍이 생기가 못묵는다꼬요~
진짜?~ 리얼리?~ 디기 씹는데 몸에 조타 카이 이대장이 도리를 한다!~
다시 으랏샷샤 카미 바위봉우리로 올라서고~~
고사목지대도 지난다!~
조망이 트이는 곳에서 이야!~ 카미 다시 장성읍을 내리다 보고!~ 이대장이 저쪽에 있는
파란집 옆에있는 땅은 세금이 너무 마이 나와가 내났다고!~ 속겠다!~
잠시후 철계단을 올라서면~
오늘 처음 만나는 이정목에 왼쪽으로 학동마을 하산길이 있음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정목은 온쪽 700m 거리에 갓봉이 있다 케노코 정작 갓봉에는 표쪼가리를
와 안부치났노?~
내리오다 보면 똥짜바리를 바짝들고있는 희안한 방구도 보이고~
다시 학동 갈림길을 만난다!~ 동네산악회는 대체로 여서 산행을 마감하기나 깃대봉에서
내리간다!~ 산행 시작한지 2시간 40분이 막지나고 있다!~~
잠시후 넓은 헬기장 형태인 깃대봉에 도착하는데 왼쪽 사방땜 카는걸 보이 예전에
안내산악회를 따라왔을때는 이쪽으로 내리갔지 시푸다!~
가야할 오른쪽 귀바위봉은 아직 1.7km가 남았다!~ 온길 0.8km에 성틀재가 있다고?~
아하!~ 아까 학동마을 갈림길 안부가 성틀재인 모양이다!~ 여는 매사가 이런식이다~
오룩스엡을 켜보이 여는 삼각점이 있는 604.2봉으로 표시가 되가있고 요밑에는 장군굴이
있다카는 표시바께 없어가 찰칵한다 카는거를 깜박하고 무심코 내리온다!~완전 중태다!~
사방댐으로 내리가는 곳에는 계단 공사가 한창인데 한쪽 귀티에 막걸리가 몇통 보이가
이대장이 이거 무마 안되나 카미 농담을 하이 공사감독인지 젊은아가 띠오디 그거는
인부들 세참인데 카미 눈을 딱불씬다!~ 이춘식대장을 마이닮았다!~
내리서면 이런 장애물 경기장도 만나고~
바위길을 올라서는데 어디서 화근네가 물씬난다!~ 여가 얼마전에 큰불이 났다카는
지역인 모양이다!~~
왼쪽 사면으로 산불이 올라온 방향은 처참하다!~ 소나무는 말라 죽어가 졸지에
황금소나무가 되었다!~
그런데 오룩스엡에서 여가 자꾸 불태산이라 칸다!~ 635.9봉이다!~ 실제 불태봉이라
카는 정상석이 꼬피있는 729.4봉보다 훨씬 고도도 낮고 삼각점도 조망도없는 이곳을
국토지리원에서는 와 불태산임을 고집할까?~ ㅉㅉ
졸지에 황금소나무로 변신한 소나무!~ 아랫도리는 수껑디다!~
모리고 저앉아가 이히히 카미 놀다가 통구이가 되지 시푸다!~ 그런데 희안한기
여는 끄슬지도 안했다!~~
잠시후 큰재 갈림길에서는 왼쪽 귀바위 방향으로 내리간다!~ 아래쪽 큰재 밑으로는
고창~담양간 고속국도가 지나간다!~
나무계단이 보이길레 무심코 내리가는데 엄마야 잘못하마 사까닥지를 할뿐했다!~
나무계단이 반이상 불에타 날라가고 없다!~ 이런 띠바들이 위험한데 출입금지 표시라도
해놀끼지 호박깨지마 우얄라 카노?~ 왼쪽으로 돌아가 내리간다!~
불탄 나무똥가리를 한군데 모아났는데 희안하게도 불은 여서 시도뿌를 했다!~~
잠시후 4거리인 큰재 안부로 내려서고~
큰재에서 귀바위봉까지는 가파른 오름길이다!~~수희씨가 오르막에 힘들어 한다!~ 추월해가
천천히 올라간다!~
잠시후에는 가파르고 긴 계단길이 기다린다!~ 낑낑거리미 올라간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니 저 앞에 귀바위봉 쉼터정자가 보인다!~
지나온 능선을 다시 한번 뒤돌아 보고~
저멀리 고창~담양간 고속국도도 보이고 오른쪽 북광주IC 뒤로 날이 좋으마 무등산도 보인다
카던데 오늘은 연무로 완전 꽝이다!~~
토끼와 거북이는 자주 만난다!~~ 수희씨를 기다리며 물을 한모금 하기로~
그런데 물통 뚜껑을 열어노코 이바구를 하다가 피같은 물 반통을 다 쏟아뿐다!~
혹시나 시퍼가 예비 물통에 반통을 더여와가 쪼매남은 물통에 보충할라 카다가
요런 비극이~ㅠ 이제 남은길은 순탄하니 참아 보기로~
정자 옆에 부터있는 판때기를 읽어보니 대동여지도에는 여를 삼성산이라 칸다고~~
산행 시작한지 3시간 40분이 지나고 있다!~ 이카다가 5시간 반을 다까묵지 시푸다!~
해발 626m 귀바위에서 재봉산 이재산성 방향으로 내리간다~~
몇발짝 내리오면 주의해야 될 갈림길이 나온다!~직진 왼쪽 좋은길은 진원산성길이다!~
오른쪽으로 꺽어 내리온다!~~
내리오는데 줄줄이 구디가 파져있길레 여 나무를 심을라 카나?~ 카이 수희씨가 아일낀데
안전 로프 설치하지 시푼데~ 나중에 보니 수희씨가 정답이다!~ 이넘의 뇌는 언제까지
쪼글어 들란지!~ㅉㅉ
계단!~ 계단이다!~ 빌로 필요도 없지 시푼데 와 자꾸 씰데없는 돈은 쳐바르는지?~
안부로 내려서면 다시 완만한 오름길이 기다리고~~
능선에 올라 왼쪽으로 휘어지면 이정목에는 재봉산이 아직도 4.2km가 남았음을 알린다~
그런데 이넘의 이정목에는 어떤데는 재봉산이라 켔다가 어떤데는 제봉산이라꼬 저거
꼴리는데로 적어났다!~ 참내 기가차서!~
누가 가마 안된다꼬 일부러 막아논거 맨치로 나무둥치가 자빠져있는 오른쪽 방향 우향우!~
잠시후 만나는 무덤을 보니 희귀성인 영양 천씨묘다!~ 그런데 영양(英陽)인줄 알았띠
희미해서 잘안보이지만 강이름 영(潁)자를 쓰는것 같기도!~
왼쪽 무덤가에 저 아저씨들이 남의 두룹을 따마되나?~ 무덤가에 둘러쳐진 두룹밭이라
임자가 있지 시푼데~ㅋ
이재산성 왼쪽 평탄한 길을 간다!~
오른쪽 샘터 갈림길을 지나고~물뜨러가까 카다가 꾸정물이마 헛고생하지 시퍼가 통과!~
잠시후 갈림길에 서있는 이정목에서 병풍지맥과 이별한다!~ 오른쪽 재봉산 방향으로~
2~3분 정도 진행하다보면 다시 이정목을 만나는데 재봉산 방향은 급 좌향좌다!~~
이후로는 완만한 내리막이 어어지고~~
발이 불편해 걸음이 늦어지기 시작하는 수희씨를 조금 앞서 걷는다!~ 오른쪽 편백숲을
지나 내리면 오른쪽으로 0.8km 지점에 구산제가 있다카는 이정목이 서있다!~
정사장과 정미씨가 억사구로 다정스럽게 보인다!~
고랑같은 안부로 내려서서 재봉산 2.6km 이정목이 가리키는데로 왼쪽으로 틀어서 간다!~
바닥에는 선두에서 갈림길마다 깔아놓은 표식지가 보인다!~
이길은 북쪽 구산제를 거쳐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댕긴 길이라고!~에고 다리뿌사지겠다~
잠시후 쉼터 의자에서 잠시 쉼을 하는데 정사장이 오늘 디가 죽을뿐했다카미 너스레를~
완만한 내림길을 진행하다보면 식당자리로 안성마춤인 쉼터도 보이는데 막걸리통이
보이길레 정사장 보고 내용물이 들어 있는지 확인을 해보라카이 이히히!~
오른쪽 방울샘 갈림길을 지나니 다리 앞에 시공중인 철탑이 보이는데 조용한걸 보니
여는 배째라 카미 자빠지는 사람이 없는 모양이다!~
제법 가파른 언덕을 쉬엄쉬엄 올라가다보면 또다시 철탑과 나무계단이 나타나고~
잠시후 헬기장 형태의 넓은 공간으로 올라서니 벌써 달라뺀줄 알았던 박동은 사장이 보인다~
제봉산 0.7km 안내판이 서있고 한쪽 귀티에는 내고향 장성을 찾아온 모든분들 행복하세요
카는 현수막이 걸리있다!~그런데 현수막 밑에 언넘짓인지 쓰레기를 담은 봉다리가 주렁주렁~
그 옆에는 부탁입니다 쓰레기를 버리지 마세요 카는 현수막도 나란히 걸리가 있는걸 보니
수시로 오물 투기를 하는 넘이 있는 모양이다!~ 농갈라준 개념도에는 여가 310m 봉형산이라
되있는데 글쎄!~ 통과한다!~ 미리 스쳐간 김선배 표지기가 한쪽끝에 달랑달랑~~
헬기장에서 제봉산 가는 길은 산책로다!~ 주민들이 수시로 올라 오는지 뺀질뺀질하고~~
어두불때도 올라오라꼬 5~60m 간격으로 가로등도 달리있다!~~
헬기장에서 7분여 만에 오른쪽으로 제봉산 올라가는 갈림길을 만나는데 올라갔다 내리오던
이인태사장하고 이대장이 둇도 볼끼 없심다 카이 박사장은 올라오도 안하고 바리 통과!~
제봉산 오름길은 가파르다!~마지막 오름길이라 생각하이 200m라 카는 공식적인
길이보다 더 멀어 보인다!~ 에고 디라!~ 헥헥!~
쉬엄쉬엄 5분여를 올라가니 바위와 로프 안전가이드가 힐끔 보이고 무인산불 감시탑이 삐쭉
서가있는 제봉산에 도착한다!~ 철탑에 달리가 있는 김선배와 물치의 표지기를 만지 보는데
갑자기 후후 카미 스피커에서 마이크 부는 소리가 나가 깜딱 놀랜다!~AC 이기 무신 소리고?~
할수없이 옆에 부터있는 표지기 뒤에다 표식을 하고 한방!~ 아이구 뫼들이 완전 누러이
떳네!~ 높이를 이자뿌가 다시 김선배 표지기를 디비끼네 또 스피커에서 후후!~ 닝기리!~
제봉산에서 2~3분을 수희씨를 기다리다가 그냥 내리갔는갑다 카미 하산!~ 중앙초등
0.9km 방향으로 내리온다!~어?~ 그런데 정사장하고 정미씨는 와 제봉산에 안올라오고
티끼노?~ 번개팀 따라댕기미 산따묵기에 이력이 났을낀데~~
쉼터 정자에서 오른쪽 나무계단으로 내리오마 여도 공주 마곡사를 밴치마킹 했는지
계단 양쪽으로 꽃무릇이라꼬 무신 정구지 같은걸 잔뜩 심어났는데 전부 누버가 있다!~
저래 디비자는 넘도 시간이 되마 벌떡 일나는 모양이지?~
잠시후 왼쪽 샘터가 보이는 곳에서 이때까정 참아왔던 물을 따불로 벌떡뻘떡!~
배가 뽕양해가 내리온다!~ 오늘은 식당에서 뒤풀이 한다 카던데 너무 마이 묵었지
시푸다 카미 걱정을 언지가 가는데 기대가 크마 실망도 크다!~
꽃터널을 눈누랄라 내리오면~~
눈앞으로 호남고속국도가 보이는데 오늘은 평일이라가 그런지 조용하다!~
내리가가 고속도로 이정표를 보이 여서 300m만 더가마 장성IC다!~
제봉산 등산안내도가 나타나는 나무데크를 통해 지하도를 빠져나온다!~
내리오다가 오전에 이회장이 중앙초등학교 앞에 차를 세아놓는다 케가 앞을보이
왼쪽과 오른쪽에 학교가 둘이다!~ 마침 밭갈이하는 할매한테 아지매요 어든기
중앙초등학굔교?~ 카이 저쪼 오른쪽이 중앙초등이고 옆에는 여중!~ 호홍홍!~~
차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내리오이 4시 32분!~ 아침에 이회장이 언급한 하산 마지노선을
2분 오바해뿐다!~ 경진씨가 일로 오길레 어디가노 카이 1km 떨어진 곳에있는 식당으로
간다고!~ 아직 후미도 도착 안했는데 저래 각개약진하마 우야노?~
20분 정도 지나 후미가 전부 도착한후 차에 언치가 식당으로 가보이 허름하고 둇만한
중국집이다~돈육뽁음이라 카미 안주가 나오는데 내가 이때까정 중국집에서 무본 돈육뽁음
중에 최악이다!~ 비계가 완전히 안익은것 같은데 점심도 안묵은 주린배에 채아너코 보니
밤새도록 화장실 문고리를 잡고 스트립쇼를 한다!~ 거다 묵지마라 카는 술까지 무노이~
여는 박대장한테 제봉산까지 능선을 이어타기를 할라꼬 내가 추천한 코스라 말도 못하고~
잇몸살에다 설사까지 밤새도록 하이 하늘이 노랗다!~ 지금 산행기를 쓴다꼬 대여섯 시간을
컴앞에 앉아 있는데 벌써 화장실을 네번이나 갔다온다!~ 이 조시로 가마 내일 백호산악회는
또랑조를 해야되지 시푸다!~하늘님!~평생 남한테 악한 짓이라꼬 안해본 뫼들을 굽어 살피가
내일 백호산악회에 가기전에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해주이소!~
오룩스엡에 12.9km가 나오는 거리를 5시간 32분에 꼴인!~
첫댓글 하산음식이 뫼들님 컨디션을 망쳐놓았군요. ㅋㅋ
대체로 중국음식은 기름져서 저도 별로입니다만...
화랑산악회의 산행에 가셨나 보죠?
저는 매주 꽃따라 가이드 나가고 있습니다만 예전의 산행이 그립습니다...
안그래도 이빨을 뽑고 2주간은 쥐죽은듯이 누버가 지내라꼬 의사가 신신당부 했는데



온몸이 흐물흐물거리는 중에 어제 다시 빡신 섬산행을 갔다와가



소


하루쉬고 신천변을 16km 가까이 걸은데다 그다음날도 10여km 동네 주변을 돌고나니
화랑 산행하루전 온몸에 몸살 기운이
거다 산행후 비계도 잘안익은 돼지고기 뽁음을 배가 고파가 꾸역꾸역 집어넣었띠마는
고마 탈이 나데요
지금은 송장 놀음을 하고 있심다
음식 탈나기 쉬운 몸철에 건강 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