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 모두 버리러 왔다 몇 점의 가구와 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 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 나도 물처럼 떠 있고 싶어서 왔다 바다는 부자 하늘도 가지고 배도 가지고 갈매기도 가지고 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 날마다 칭얼거리니 (시집 '바다에 오는 이유' 중에서)
출처: 솜반천 원문보기 글쓴이: 싱이
첫댓글 저는 바다에 가는 이유가? 반찬거리 장만하러 가는데요^^;;ㅎㅎ지금도 바다?만 보면뭘 건져와도 건져와야 속이 시원합니다바닷가에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만? 쳐다 보고 오면? 뭔가 하나가 빠진듯한 그런생각이 자꾸 듭니다 ㅎㅎ
바다는 늘 살아 움직이지요.바다에 서면 아무것도 아닌 나를 확인합니다.
바다의 망망대해를 보면 막혔던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어렸을때 바다 무척 좋아했어요^^
바닷가에서 살아서 그런지그저 그래요
그닥 버릴 것도 가질 것도 없는 허망한 인생길 입지요~걍 아무생각없이 사는 날 동안 행복하게 잘 삽시다요~~
첫댓글 저는 바다에 가는 이유가? 반찬거리 장만하러 가는데요^^;;ㅎㅎ
지금도 바다?만 보면
뭘 건져와도 건져와야 속이 시원합니다
바닷가에 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바다만? 쳐다 보고 오면? 뭔가 하나가 빠진듯한 그런생각이 자꾸 듭니다 ㅎㅎ
바다는 늘 살아 움직이지요.
바다에 서면 아무것도 아닌 나를 확인합니다.
바다의 망망대해를 보면 막혔던 마음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어렸을때 바다 무척 좋아했어요^^
바닷가에서 살아서 그런지
그저 그래요
그닥 버릴 것도 가질 것도 없는 허망한 인생길 입지요~
걍 아무생각없이 사는 날 동안 행복하게 잘 삽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