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br> 5월 건설사 인기순위, 대우건설 9개월만에 1위 탈환<br><br>
지난한달간 건설사 취입인기 조사에서 대우건설이 10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산업은행 관리체제로 개편된 대우건설이 활발한 인재채용과 적극적인 채용마케팅 활동에 힘입어 10개월만에 현대건설을 제치고 종합건설 부문 '최고 인기 건설사 자리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9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던 현대건설은 최대 실적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우건설의 신입 채용 진행 탓에 한단계 순위에서 밀렸다. 인턴과 경력직, 전문직 등 신규 채용에 적극적으로 나섰던 대림산업은 2단계 상승해 3위에 올랐고, 포스코 건설은 지난달보다 1계단 하락한 4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물산(5위), 두산건설(6위), GS건설(7위), 현대산업개발(8위), SK건설(9위), 쌍용건설(10위) 등이 인기순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건설사 인기순위에서는 경직된 광주·전남지역 채용시장 분위기도 반영됐다. 최근 호남지역의 대표 건설사인 남양건설(45위)과 금광기업(51위)은 순위가 하락했고, 그 전에 금호산업과 남양건설이 각각 워크아웃과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개시)에 들어간 데 이어 금광기업마저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광주·전남지역 채용시장은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종합건설 부문 외 전문건설에서는 진성토건이 89개월째 1위 자리를 지켰던 구산토건을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고, 구산토건 (2위), 동아지질(3위), 특수건설(4위), 삼보이엔씨(5위) 순이었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는 현재 인턴사원 채용 서류접수를 마감한 현대엔지니어링이 1위에 올랐다. 그 뒤로 삼성엔지니어링(2위), 대우엔지닝링(3위),유신코퍼레이션(4위), 선진엔지니어링(5위)이 뒤를 이었다. 건축설계부문에서는 창조건축이 1위를 차지했고 이어 히림종합건축사사사무소, 현대종합설계, 간삼파트너스 종합건축,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순으로 집계됐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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