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평안히 눕고 자게 하시는 분
성경 본문 : 시편 4: 1~8(8절) / 찬송 466장-나 어느 곳에 있든지
1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2 인생들아 어느 때까지 나의 영광을 변하여 욕되게 하며 허사를 좋아하고 궤휼을 구하겠는고(셀라)
3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
4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5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뢰할지어다
6 여러 사람의 말이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 누구뇨 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취소서
7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
8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거하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와시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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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며 묵상하며: 평안히 눕고 자게 하시는 분(4:1-8)
본시는 8절에 근거해서 ‘저녁의 기도’라는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데, 1~2절은 시인의 기도, 3~5절은 인생들에게 주는 충고, 6~8절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를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대적이 많은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평안히 눕고 잘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의뢰하는 기도생활입니다.
시인은 곤란 중에서도 하나님을 의뢰하는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의뢰하는 모습은 기도생활이었습니다. 그는 대적자들, 범죄자들이 허사를 경영하고 궤휼을 구하고 있는 현실을 보면서 의의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공의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너그럽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더욱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생활에 힘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생들을 향하여 그들의 헛된 행위를 경고하였고, 하나님은 경건한 자의 편이므로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의뢰하고 섬길 것을 촉구합니다. 우리도 크고 작은 곤란한 일들로 인하여, 또 악인들이 헛된 일들을 꾸미는 모습들로 인하여 속상할 때가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답답하여 견딜 수 없는 심적 고통을 느끼게 되지만, 하나님을 의뢰하고 기도하면 평안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곤란을 너그럽게 해주시며, 악인들을 향하여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증거를 주십니다. 곤란한 일들이 많고, 주변에 악인들의 행위가 보여도 낙심하지 마시고, 온전히 하나님을 의뢰함으로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삶 입니다.
풍파가 그치지 않는 세상에서 가장 평안한 곳은 주님 품입니다. 주님의 품은 안전한 포구와 같고, 누구도 침입할 수 없는 안전지대와 같은 곳입니다. 시인은 주님의 얼굴이 비추어지길 기대합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는 것은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의 도움을 간절히 기대하는 자세입니다. 즉 자신의 모든 형편을 주님께 맡기는 자세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는 주님의 얼굴빛이 비추어질 때가 말할 수 없는 평온함을 얻게 되었음을 경험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평온함으로 인하여 기쁨과 만족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님께서 주신 기쁨이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 크며, 평안히 눕고 자게 하시는 분은 오직 여호와이시다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이 힘들어도 주님과 함께 하면 기쁨이 되고 평안하며 안전합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세상가운데서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님 밖에 없습니다. 주님의 얼굴을 구하며, 주님께 전적으로 맡기는 인생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께 맡기면 불면증이나 우울증이나 어떤 심적 고통으로부터도 자유함을 얻을 수 있고, 만족한 생활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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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며 생각하며 : 절대적신앙
신앙에는 절대적 신앙과 상대적 신앙으로도 나눌 수 있겠다. 상대적 신앙이란 환경에 따라 상황에 따라 적당하게 적응해 가는 인본주의적 신앙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주님을 주인으로 섬긴다고 말은 하면서도 가장 중요한 핵심에 이르러서는 자신이 주인이 되어버리는 고약한 신앙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이에 비해 절대적 신앙이란 인간의 모든 생사화복과 역사의 흥망성쇠가 오직 절대주권자인 주님의 주권하에 있음을 인정하고 그 주님의 말씀에 온전히 의탁하는 신앙이다.
만물이 그에게서 나오고 그로 말미암고 그에게로 돌아 가오니 홀로 영광받으시옵소서 하고 주의 처분 만을 바라는 주님의 계집종의 자리에 서는 신앙이다. 그것은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며 거름더미에 눞게도 하시고 화관을 안겨 주시기도 하시는 분이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한나의 신앙이다.
또한 원수 갚는 것이 자신에게 있지 않고 주님께 있음을 알고 노예살이에서 승리하였던 요셉의 신앙이요, 자신을 여러 차례 죽이려고 했던 사울을 하나님의 기름 받은 종으로 알고 피해 다니기만 했던 다윗의 신앙이다.
뿐 만이랴 그것은 일곱 배나 뜨거운 풀무불 앞에서도 왕의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면서 설령 하나님이 건져주시지 않는다 하더라도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겠다는 다니엘의 세친구의 신앙도 그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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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며 적용하며
1. 다윗의 기도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과 인생들에게 주는 충고가 어떠합니까(1~5절)?
2. 다윗이 비난과 의심의 말들이 무성한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와 고백이 무엇입니까(6~8절)?
3. 당신이 곤란 중에나 잠을 못 이루는 밤에 주님께서 어떻게 도와주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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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신하며 간구하며 :
주님
주님께 절대순종의 삶을 살게 하소서
제가 가진 가장 좋은 것을 드릴때 당신을 향한 저의 순수한 마음을 기쁨으로 받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아브라함에게 독생자 이삭을 바치라고 하셨듯이 제가 도저히 바칠 수 없는 것을 제게 요구하셨을 때도 믿음으로 기꺼이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제게 주소서.
지금까지의 제 모든 삶이 모두 주님의 은혜로 말미암았음을 고백드리고,
앞으로 남은 저의 모든 삶도 주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음을 고백드립니다.
제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기 위하여 순종의 삶을 살아갈 때
주님께서는 하늘 문을 여시고 성령을 부어주실 줄 믿습니다.
저의 남은 삶이 온전히 주님의 말씀과 성령께 붙잡힌 바 된 삶이 되게 하시고,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순종을 요구하실 때도
믿음으로 순종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예수님께서 온전히 순종하셨을 때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신 하나님께서 저의 순종에 합당한 상급을 주실 줄 믿습니다.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
(2) 평안을 누리며 사는 길
시편 4편 1-8절
1. 기도하라
다윗은 과거에 곤란 중에 너그럽게 대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하며 자신의 기도를 들어달라고 했다(1절).
기도할 때 바른 기도 제목을 가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기도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잘 아는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을 ‘내 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의로우신 문제 해결을 믿었기에 곤란 중에도 평안할 수 있었다.
예전에 서울대 전체 수석 졸업자가 수석 졸업 비결을 말했다.
“매일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하나님! 오늘도 제 공부를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니까 공부가 잘 되었습니다.”
일의 시작 전에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라.
사업할 때도 매일 아침 말씀을 본 후 “하나님! 오늘도 제 사업을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고 시작하라.
믿음의 기도가 있을 때 좋은 결과도 있다.
2. 경건하라
하나님은 경건한 자를 택하시고 경건한 자의 기도를 들으신다(2-3절).
경건하게 살려면 2가지를 잘하라.
첫째, 경건한 언어를 쓰라. 입술이 무절제한 사람의 경건은 헛된 경건이다(약 1:26).
믿음과 인격의 수준을 잘 파악하기가 쉽지 않지만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대략 파악된다.
입술이 경건하면 경건한 삶의 기본은 갖춘 셈이다.
둘째, 겸손한 약자를 돌보라(약 1:27).
연약한 형제와 이웃을 돌보는 긍휼한 마음을 잘 배양하라.
기적 집회나 은사 집회에 열심히 찾아다니는 사람보다
어려운 곳을 찾아 돕는 손길을 베푸는 사람이 경건한 사람이고 영성이 높은 사람이며
그런 사람이 더 쓰임도 받고 더 기적과 은사도 체험하고 더 기도 응답의 주인공도 된다.
3. 예배하라
분노를 자제하며 심중에 말하고 좀 더 침묵할 줄 알라(4절).
곤란 중에 혀를 제어하고 잠잠하게 자리에 눕고 심중에 말하면 사탄에게 당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답답한 심정을 말로 표현하지 못해서 영혼이 터질 것 같을 때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께 찬양하고 감사하면 영혼이 시원해지는 것을 느낀다.
그래서 예배하는 삶이 중요하다.
다윗은 의의 제사를 드리고 여호와를 의지하라고 했다(5절).
의의 제사란 형식적인 예배의 반대말로서 ‘힘든 중에도 찬양과 감사가 넘치는 진실한 예배’를 뜻한다.
곤란 중에 침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예배하는 것은 더 중요하다.
힘들고 어려우면 예배를 앞세우라.
예배는 하나님을 신뢰한다는 최상의 행동 언어다.
4. 기뻐하라
당시 다윗을 따르던 일부 무리들은 너무 상황이 힘드니까
“우리에게 선을 보일 자가 누굽니까?”라고 하며 믿음에 회의를 가지고 탄식했다(6절).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주의 얼굴을 들어 우리에게 비추소서.”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이 주신 최상의 은혜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얻는 기쁨과 평안이다.
그런 기쁨이 생겼기에 다윗은 평안히 눕고 잘 수 있었다(8절).
곤란한 지경에 처할 때도 성도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살 수 있다.
기쁨과 평안의 원천은 외부보다 오히려 내부에 있다.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과 순종이 있으면 된다.
잘 믿어도 불편할 수는 있지만 깊은 불안은 없다.
반대로 안 믿어도 편안하게 살 수는 있지만 깊은 평안은 없다.
믿음은 기쁨과 평안의 원천이다.
믿음의 크기가 커지면 소망의 크기도 커지고 인내의 크기도 커진다.
현재 상황은 절망적일지라도 성도의 미래는 희망적임을 잊지 말라.
출처: 양로원 갑천뉴스타트 글쓴이: 엘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