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12일(금)이 초복. 벌써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이러 저러한 사연으로 이 맛난 추어탕을 놓친 친구들이 꽤나 됩니다.
승태 성호 훈희 그리고 나 , 네명이 오붓이 앉아 정동 남도식당에서 추어탕 포식을 했습니다.
한 테이블에 소주는 일병만 제공이 원칙인데 (그것도 저녁에만, 낮에는 술 없음) ,추어탕 추가로 더 시키고 소주 보너스 한병 획득에 성공.
손주돌보기,여행이란, 아쯔히메를 보아라, 피싱이란, 일본무역제재 위기가 기회다.
두병의 소주가 금세 비워졌네요.
약간은 아쉽지만 식당에서 일어나 인근 커피숍에서 한참을 더 이야기하다가 정동 골목길을 간만에 같이 걸어보았습니다.
선선한 저녁바람을 맞으면서.
(이날 저녁바람은 날씨에 걸맞지않게 참으로 선선했답니다)
무더위에 모두 모두 건강하십시요.
첫댓글 오랜만에 오붓한 모임을 가지셨구만 ~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