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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과 글 올리기 한국철학(143) - 야광귀(夜光鬼)
촌사람(이동민) 추천 0 조회 12 26.08.31 06:27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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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6.09.01 03:03

    첫댓글 한국 철학-야광귀
    ‘京都雜誌’에 나오는 이야기 이다.

    사람이 사는 집을 엿보다가 짚신을 훔쳐간다는 귀신이다. 귀신이 짚신을 훔쳐가면 짚신이 주인이 해를 당하는 속설이 민간에 퍼져 있었다. 어린 아이들은 이를 무서워하여 밤애 짚신을 방안에 두기도 하였다. 이 액을 파하려면 문 밖에 큰 체를 걸어두면 효과가 있다고 하였다.

    밤에 야광귀가 오더라도 체의 구멍이 얼마나 되는지 헤어보느라— 잘못 세어 또 세고, 세고 하느라 날이 밝아오면 귀신이 도망을 가버린다고 했다,
    야광(夜光)은 藥王과 소리가 비슷하여, 약왕에서 음이 변해서 만들어진 말이라고 하였다. 약왕은 모습이 너무 추하므로 아이들이 보게되면 기겁을 한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겁을 주어 빨리 자도록 하는 방법이었다고 하였다. 그런 뜻의 말이 야광귀로 바뀌었다고 했다. 이 말이 아이들을 속이기 위하여 꾸며낸 말이라 하더라도 귀신의 속성을 잘 드러낸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체의 작은 구멍을 귀신은 눈(目)으로 생각하고 세느라 ---. 귀신도 맑고 초롱초롱한 눈빛은 두려워한다고 하였다. 수 많은 눈을 가진 체를 보고, 자신들이 두려워하는 눈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는지를 체크하는 동안 날이 밝아 도망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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