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0.27.목.
하루 종일 쉬운 작업을 했다.
거의 비슷한 작업이지만 말이다.
천을 131개를 붙였다.
오늘도 점심이 맛이 좋았다.
먹고 양치질을 하니 정현씨의 폰을 빌린다.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와 “한국 가곡”을 들었다.
다들 소리에 빠진 듯하다.
특히 엄정행의 “봉숭아” 는 17번은 반복하며 들었다.
왜냐하면 곡이 너무 애절하고 가사 말 그대로 너무 처량하다는 것이다.
매일 소리를 지르던 김순필 선생님이 어제부터 조용해진다.
조금 있으니 전재홍, 유선호가 온다.
원장님이 이들에게 바리스타를 하라며 어쩌고 한다.
해영이가 “상식이 오빠, 언제 가요?” 한다.
“해영아, 우리 10월 달 월급 타면 탕수육 사 먹자.”
하니 좋아 라 한다.
그 전에 오늘도 오후에는 목소리가 비교적 우렁차게 잘 나온다.
동근이와 나는 반월 당에 내려 2호선 전철을 갈아타고 반고 개에서 내린다.
유쾌한 농담을 나누며 20분 정도 걷는다.
대구 대에 와서 그에게 식혜를 뽑아주고 나는 500원 짜리 원두커피를 뽑는다.
도서관에서 1시간 15분 동안 바리스타 이론 공부를 했다.
2016.10.28.금.
정현씨의 폰으로 좋은 음악을 들었다.
강승모의 노래, 한국 가곡, 산울림의 노래를 들었다.
바리스타 실습에서 만든 세 가지 차 중에 고구마라떼는 권태석 선생님께, 까페라떼는 김지나 샘께, 블루베리 스무디는 이성숙 실장님께 드렸다.
내가 마시기에는 역부족이다.
바로 10분 후 점심시간이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도서관에서 김상옥 장편실화소설 “내 안에 너”를 읽던 곳 다음부터 읽었다.
일기를 쓰면서 전화통화를 한다.
권태헌씨, 정호 형, 윤병훈과 전화통화를 하고 성숙 실장님이 메시지를 준다.
2016.10.29.토.
준비를 하고 10시 40분 쯤 밖을 나선다.
날씨가 썬득하다.
먼저 장발 피부과에 들렀다.
머리 주사 치료를 받았다.
나와서 “연세”로 간다.
태석 샘, 영학 샘이 계셨다.
새로 오신 여 선생(47세 ME=45세)님이 계셨다.
점심을 맛깔나게 해 주신다.
백경훈, 문재열, 최성민, 전재홍이 다녀갔다.
“사라의 열쇠”의 내 글의 조회 수가 낮은 것도 있지만 비교적 높은 것도 있다.
계속 글을 올린다.
타자 속도가 과거보다 너무 높아 단 시간에 올릴 량을 다 올린다.
4시 10분에 글쓰기를 마치고 잠깐 음악 감상을 했다.
40분에 인사를 하고 “연세”를 나선다.
날씨가 더 차다.
어제보다 말이다.
5시에 집에 와서 아빠와 목욕을 간다.
몸무게는 85kg을 나타내고 있다.
내일은 8시 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왕국회관에 가서 집회에 참석을 하고 중국 형제 댁에서 성경연구와 말씀을 듣고 컴퓨터 동영상을 즐길 것이다.
따라서 내일도 일찍 일어나야 한다.
내일이 기대된다.
아침엔 일어나기가 몹시 어려울 것이다.
2016.10.30.일.
오늘도 너무 즐거운 하루다.
8시 15분 시계가 울린다.
일어나기가 역시 조금 힘들다.
씻고, Y-셔츠를 입고, 넥타이를 메고 준비를 한다.
9시 07분 현관문을 나선다.
9시 20분이 되지 않아 중국 형제의 차에 탔다.
얘기를 나누며 왕국 회관에 왔다.
주차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조금 먼 곳에 주차를 하고 발표 안을 보여드렸다.
집회가 시작 됐다.
연사의 30분 연설이 있었고 곧 김용학 형제의 사회로 파수대 집회 시간이 이어졌다.
오늘 내가 발표한 두 가지는 이것이다.
1. 자기가 거느린 군사보다 두 배나 더 큰 군사를 이긴 아사는 하느님을 의지했으므로 모든 것이 가능한 하느님이 승리하게 하셨습니다.
이는 이사야 41절 10절, 13절처럼 우리도 하느님과 같이 있으므로 두려워하지 않고, 강하게 되고, 하느님이 도와주신다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됩니다.
2. 가정 밖으로, 안으로, 사회적으로, 건강상으로 많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사탄이 우리를 멸망으로 인도하려고 온갗 수단을 동원하기 때문이죠.
이럴 때 우리는 시편 73편 23, 24절처럼 하느님을 의지하고 따른다면 우리는 강하게 되고 결국에는 영광 중의 영광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잘 발표하셨다고 칭찬을 하신다.
마치고 한영옥 자매, 설수빈 자매, 중국 형제와 기사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나는 간 짜장 곱빼기, 수빈 자매는 잡채밥을, 중국 형제와 영옥 자매는 짬뽕 밥을 드신다.
이후 중국 형제 댁에 와서 쿨의 “슬퍼지려 하기 전에”란 노래를 들었다.
그리고 강소라의 “파파로티”를 즐겼다.
중국 형제도 흠뻑 빠진다.
좋은 영화다.
이제 일기를 접고 성경연구를 간단히 하고 TV “개그 콘서트”를 즐길 것이다.
2016.10.31.월.
오후 작업도 역시 즐거웠다.
시간도 잘 지나가고 일도 즐겁고 생산량도 많아진다.
동근이와 즐거운 대화를 나누고 해영이, 영미씨, 헌중이 형, 오규씨 등과 같이 얘기를 나눈다.
시간이 지나자 목소리가 굉장히 좋아진다.
반고 개에서 내려 약 20분을 걸어 도서관에 왔다.
500원 짜리 카푸치노 커피를 뽑는다.
마시며 11월 6일 집회 때 발표할 파수대를 연구했다.
6시 30분에 아빠와 저녁을 먹는다.
어묵탕을 먹고 또 설사를 한다.
이제 일기를 덮고 간단히 성경연구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