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의 롤모델
선정 대상, 이유:저는 “나에게 나무를 자를 여섯 시간을 준다면, 나는 먼저 네 시간을 도끼를 날카롭게 하는 데에 쓰겠다”하는 명언으로 유명한 에이브러햄 링컨을 롤모델로 삼았습니다. 링컨을 생각해 보았을 때 생각나는 대표적인 이미지는 흑인 노예를 해방하고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끈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이미지와
제게는 따로 본받고 싶은 점이 있습니다 바로 그의 삶의 “태도”입니다.
제가 링컨 대통령에게 본 받고 싶은 점은 3가지가 있습니다.
1. 좌절, 실패 그리고 시련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정신.
2. 윗트있고 재치 있는 유머, 감정조절법 그리고 겸손한 자세를 통한 포용.
3. 연설과 토론을 통해 타인, 대중을 설득하는 능력.
위 3가지를 링컨 대통령에 생애를 통하여 들여다보겠습니다.
2-1. 시련은 스스로를 단련하라는 경종.
링컨 대통령의 삶을 요약하자면 실패와 좌절을 딛고 일어난 성공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링컨은 어려서부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9살에 어머니를 떠나보내고 19살에 누나는 산욕으로 세상을 떠났으며 교육환경이 좋지 못해 책을 읽는 것만이 유일한 기회였지만
책 역시 그 시대에는 사치품이였기 때문에 대출하며 읽었으며 2번의 사업 실패와 일라노이 하원의원 낙선, 일라노의 주 의원 의장에 낙선, 대통령 선거인단 낙선, 연방 상원의원 2번 낙선, 부통령 후보 경선 낙선 등등의 수 많은 좌절과 실패가 있엇습니다.
자신의 일생에서 수많은 좌절과 실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변호사, 일라노이 하원의원,연방 하원의원, 미합중국의 16대 대통령이라는 업적을 이루었습니다.사람이 인생을 살다 보면수많은 시련과 좌절을 겪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가끔은 실패 할 때도, 전부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링컨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시련이 올때마다 생각합니다. 만약 링컨이 위에있던 모든 시련중에 하나라도 그를 무너트렸다면 그가 이루었던 모든 것이 있을 수 있었을까요? 절대로 아닙니다.
用之則行, 舍之則藏 이라는 공자 선생님의 말씀이 있습니다.
써주면 활약하고, 버려지면 숨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숨는다는 뜻은 자신을 단련하는 수련으로 해석하면.
직책에 임용되면 최선을 다해 활약하고, 직책에서 외면되면 스스로를 단련하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저는 어쩌면 공자의 말이 링컨 선생님의 삶을 나타내는 말 같습니다.
링컨 선생님이 투표에서 낙선에도 변호사 자격증을 획득하는 것처럼.
대통령이 된 후에는 흑인 노예 해방과 남북전쟁의 승리라는 엄청난 업적을 이룬 것처럼.
자신이 정계에 있지 못할 때는 자신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였고
자신이 정계에 와서는 지도자라는 위치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저는 링컨의 삶을 통해 계속하여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고 계속하여 노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도 살다 보면 시련이 옵니다. 어떤 시련은 너무나 가벼워 웃으며 넘기지만,
어떤 시련은 땀을 흘리게 할 수도, 눈물을 흘리게 할 수도 그리고 피를 흘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전 마음속으로 링컨의 일생을 생각하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분투하는, 투쟁하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시련 속에서 스스로를 단련하며, 제 능력을 발휘할 그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2-2. 조화로운 인간관계는 평생의 가치다.
링컨의 일화 중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더글러스와 논쟁 중 더글러스가 링컨에게 ”두 얼굴의 사나이“라며 비난하자 자신의 콤플렉스인 외모를 언급하며 “저에게 얼굴이 하나 더 있다면 잘생긴 얼굴로 하고 나왔지 이 얼굴을 하고 나오겠습니까!“ 라고 받아 칠 정도로 자신의 이미지를 떨어트릴 수 있는 상대방의 비난에도 재치있는 유머를 통해 상대방의 비난 대한 포용과 자신의 이미지를 챙길 수 있었습니다. 링컨은 상대방이 개인적인 외모를 모욕할때도,자신의 가정을 비난해도, 자신의 능력을 무시할 때도 위트있는 유머와 함께 분위기를 바꾸며 토론의 주도권을 얻었습니다. 이러한 유머는 자신에게 주어진 불리한 상황을 타파 할 뿐만 아니라 경직된 분위기를 풀어나가고 상대방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줄 수 있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또 다른 일화는 링컨은 예전에 자신보다 떨어지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편지로 비난하는 행동을 즐기는 편이 였습니다. 어찌보자면 겸손과는 거리가 먼 사람 이였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쓴 편지를 본 상대가 링컨에게 결투를 신청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링컨은 친구의 도움으로 결투를 피할 수 있었고 그이후부터는 자신의 비난이 자신을 찌르는 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고 겸손한 자세를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 뒤 지혜를 보여주는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스탠턴 장군이 사이드 육군 장관과 싸운 뒤 링컨에게 왔을 때 스탠턴은 사이드 때문에 망신을 당했다고 호소하였고 링컨은 스탠턴 장군에게 자기에게 온 것까지 포함하여 편지를 쓰라고 조언하였고 스태턴은 화끈한 내용에 편지를 쓴 뒤 보낼려고 하자 링컨은 이 편지를 읽고 난뒤 불난로에 태워버리라고 말했습니다.
즉 링컨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분노를 타인에게 표출해봤자 좋을 것이 없다는 것 알게 된 것입니다. 게다가 이러한 분노 표출 방식은 편지를 쓰는 과정에서 자신의 분노 원인과 지금 감정을 느낄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분노를 이성적으로 판단 할 수 있는 시간을 얻을 수 있어 분노를 조절하는 데 유용합니다. 이러한 분노의 조절법이 이러한 위트가 상대방에게 부정적 인식을 지속적으로 주지 않고 능력에 따라 장관에 임용함으로써 링컨이 정적을 용서하고 등용하는 포용정치로 유명해질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는 상대방을 포용하는 행동이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정말 어려운 행동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링컨처럼 위트도, 겸손하지도, 용서도 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링컨의 일생을 보고 나서는 생각에 변화가 생겼습니다. 저 역시 위트가 분위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열쇠라고 생각하기에 그의 위트를 본받고 싶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링컨의 일생을 보고 저는 겸손한 태도를 배웠습니다, 링컨의 일생을 보고 저는 타인을 용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며 수많은 사람을 만나지만 20살인 저는 학교라는 공간에서 비슷한
사람하고만 만나보았습니다. 하지만, 대학은 다릅니다. 새로운 인간관계가 생기고 기존과는 다른
더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을 만납니다. 그만큼 기존의 인관관계의 태도로만 살아가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저는 링컨의 위트, 겸손, 용서를 통하여 평생의 가치를 만들어 나갈 능력을 기를 것입니다.
2-3. 사람은 태어나 타인의 힘을 빌려 자기 일을 이룬다.
링컨은 훌룡한 토론가, 연설가로 유명합니다
링컨은 정치인생을 거치면서 수많은 연설을 하였고 노예해방을 위해 수많은 토론을 거쳤습니다
그 과정에서 링컨은 연설, 토론을 통해 대중들을 설득하고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습니다.
링컨이 더글러스와 토론이 끝나갈 무렵 모든 상황이 링컨에게 불리하고 최후의 발언만이 남아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이때 링컨은 애절하고 울적한 느낌이 나는 연설을 하며 연민을 자극하고
연설 마무리에는 갑자기 말은 멈추고 가만히 서 있으며 침울한 표정으로 대중을 보고 팔짱을 끼며 단조로운 어조로 말했습니다.
“여러분, 중요하지 않습니다. 별로 큰 차이도 없고요. 저나 더글러스 판사 중 누가 미국 대통령이 되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오늘 저희가 여러분께 제시한 쟁점은 개인의 이익이나 정치적 운명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
그리고서는 다시 말은 멈추고 천천히 말하였습니다.
“그 쟁점은 형편없고, 연약하고 말조차 제대로 못 하는 저나 더글러스 판사가 죽어 무덤에 묻힌 다음에도 살아 숨 쉴 것입니다.”
이 발언을 통해 사람들의 인식에서는 링컨이 패배한 것이 아닌 더글러스에게 무능하고 패배했다는 이미지가 들어가 노예제 폐지에 지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링컨의 기술에는 비결이 있습니다. 바로 연설 도중 청중 마음에 새기고 싶은 문구가 떠오르면
몸을 앞으로 기울고 사람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집중을 유도하고 사람들에게 다음 내용을 궁금하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자이가르닉 효과를 연설에 이용함으로써 대중의 집중을 이끌어낸것입니다.
링컨은 자신의 생각을,자신의 주장을 연설과 토론을 통해 사람들에게 표현해냈습니다.
그의 연설은 타고난 센스가 아닌 철저한 계산과 준비를 통해 이루어진 것 이였습니다.
링컨은 초반에는 즉흥연설을 선호하였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 대통령이 되었을 때는
즉흥연설을 단 하나도 하지 않았고 연설문 작성 전까지는 각료와 비공식적인 대화를 피할 정도 였습니다.
자신의 주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 대중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해, 민중을 움직이기 위해서
철저하게 조각되고 배열된 연설문을 창작한 것 입니다..
링컨의 명연설인 게티즈버그 연설은 짧고 강렬하면서도 풍부한 감성과, 명료한 생각과 표현이 들어있는 연설이라고 생각합니다.
연설에서 가장 유명한 구절인 “that government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shall not perish from the earth.”는
“인민의, 인민에 의한, 인민을 위한 통치는 이 땅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라고 번역 할수 있습니다. 이 짥고 강렬한 문구는 사람들에게 정말 큰 각인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현대사회에선 “말하기”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자기 자신을 나타내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 고 생각합니다. 면접이나 연설 등의 경우 뿐만 아니라 연구 실적에 대한 보고와 상대방에 대한 설득에 이르기 까지 수많은 경우에서 가장 핵심적인 능력으로서 요구되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노력하여 이러한 대중들에게, 사람들에게 큰 각인을 줄 수 있는 문장을 만들고
발표 능력을 길러서 제 생각을, 제 관점을 세상에 더 정확히 강렬히 표현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러한 핵심능력을 적극 개발하여 제 생각을 사람들에게 보다 풍부하고, 명확하게 전하여 “저” 라는 사람을 더 명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나의 의지와 각오
원래 링컨과 같은 달변가보다는 라부아지에나 마리퀴리와 같은 위대한 발견을 하는 과학자를 존경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강원대학교 도서관에서 철학을 주제로 한 책 전시 를 하고 있어 호기심이 생겨 심리학이나 철학에 대한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과정에서 링컨 대통령의 삶을, 철학을, 태도를 배울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올바른 삶의 태도 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중요한 발견을 하는 것 역시 위대한 업적인 것은 맞지만 결코 사람과의 관계, 소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링컨의 도전, 포용, 표현 위 3가지에 끌린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공부에 대한 열정을 닮고 싶습니다. 링컨은 어릴시절 낙후된 배움의 환경에서도
책을 보며 지식을 얻었습니다. 저도 이와같이 배우고자하는 의지를 가지고
다양한 책과 학문을 익히며 교양,지식을 배워 세상을 살아가고싶습니다.
어쩌면 저 라는 존재는 그저 링컨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수많은 인류 중 한명으로써 남을지 도 모르지만 링컨의 위 3가지를 본받아 살아가서 제 친구들과 가족에게는 소중하고 착하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가치 있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링컨의 길을 따라갈 마땅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첫댓글 서재민 학생, 참 좋아요^^ 생각도 좋고, 글도 정성으로 쓴 느낌이 들어요. "살아가면서 제 친구들과 가족에게는 소중하고 착하고, 재미있는 사람으로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멋지네요. 서재민 학생 응원해요. 꼭 착하고 재미 있는 사람으로 공동체를 구현한다면 서재민 학생의 위상이 더 높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