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엄마와 함께 한 3박 4일 블라디보스톡 여행 후기

[Aciel(박건후)]

미방은 우리 귀여미 살인미소
게하!!
막생은 첨이라 아주조금떨린다!
블라디보스톡은 엄마가 비행기를 오래 못타시고 덥지않고 관광지가몰려있어 어렵지 않은 나라였기 때문에 선택했고 빡세지않게 먹고 돌아다니기 좋아서 엄마와의 여행에 적합했었오
1)숙소
숙소는 아르바트 거리와 아주가까운곳에 잡았는데 너무좋았어서 추천해! 올해 오픈 한 곳인데 사장님이 한국분이셨어 건물은 낡은데 내부는 굉장히 깔끔하고 3일연박했는데 나갈때마다 청소가 굉장히 깔끔히 되어있었엄 단점은.. 3층이라 캐리어끌고가기가 힘들다는점..?
숙소이름은 소울키친이었어!
3박에 총 32000루블로 비싸긴 했지만 그값했던것같아 엄마랑 가는거라 편한 숙소를 최우선으로 했어 결제는 숙소 가서 했어
9시부터 무료조식도 주는데 우린 안먹었음 그리고 키친도 잘되있어서 여기서 조리해서 주방에서 머거도되고 객실들어가서 먹어도됨

2)비행기
비행기는 아에로 플로트로 왕복 2인당 58만원 줬어 기내식으로는 주스랑 맛없는 샌드위치나옴..
참고로 나는 성을 잘못써서 진짜 최악의 경우 표를 다시끊을 생각까지했는데 패널티없이 수기로 바꿔줘서 굉장히 좋은 인상받았담..

3) 환전/유심
환전은 공항에서 약 10000루블만 환전하고 나머지는 카드로 긁을 생각했어 그리고 유심은 공항나오자마자 유심파는데 나오는데 MTC꺼 5GB로 엄마랑 나 모두 합해 800루블줬어 하나당 400류블정도인데 3박4일 펑펑써도 충분했고 오히려 남았어 나는 가기전에 하나비바플러스체크카드 만들어서 가서 그걸로 카드긁고 환전함 그게 환율이 제일 낮으니까 추천해! 그리고 ATM기는 초록색꺼에 한국사람들 줄 제일긴데 초록색꺼로할필요없이 저것도 조아 괜히줄서지말고 저거로 하는거 추천

4)택시
택시는 막심있는데 나는 막심 사용 비추하고 정 시내에서 사용해야겠으면 차라리 우버나 안덱스 이용추천할게 막심은 내위치 정확성도떨어지고 주소를 내가 직접 찾아서 입력해야되는 번거로움과 현지번호가잇어야되서 입력하고 인증도 받아야되고 복잡해 그리고 딱한번사용한 막심이 우리 목적지에 정확이 내려준게아니라 자기 막심픽업잡힌곳으로 가서 우리보고 다짜고짜내리라거 해서 얼떨결에 내려서 개헤매고 개고생함..
공항 픽업-샌딩 은 택시말고 업체끼고 미리예약하는거 추천해.. 그게믿음직스럽고 편함 나는 러블라디 라는 카페에서 신청했는데 픽업샌딩 총 2700루블이었어

5) 맛집
주마: 주마가서 킹크랩 말고 게튀김이랑 게살볶음밥, 윅쇼크, 타이거새우구이? 먹었는데 맛있었어 근데 동양인들끼리 모아놓고 카드안된다고 현금내놓으라고해서 당황스러웠어 주마는 예약을 할 수있으니 예약하고 가는거 추천해 한국어 메뉴판 있고 이렇게 시키고 맥주각 1잔씩 해서 총 5000루블정도 나왓어

파이브오클락: 8시에 아침일찍 여는 카페인데 투어가기전 아침먹으로갓는데 구냥 그래..커피 노맛이고.. 레드벨벳케익 유명하대서 먹었더니 맛없엇음 소시지들어간빵이 그나마 평타햇다 이것도 총 7000원정도야 이렇게 칠천원이면 겁나싸긴해

노빅 컨트리클럽:
저 나무에 꽂아주는건 에피타이저? 인듯 서비스로 주는건데 베이컨빵인데 디게 짰어 머쉬룸 크림파스타 존맛이다 꾸덕하고..꼭머거!! 그리고 샤슬릭 돼지고기인데 마싯엇엄 그리고 에이드 시켰는데 하나시키길잘함 완전 큰병1개니까 두개시키지말고 두명이서가면 음료 한개시켜도 충분해 바로앞이 바다라서 자연속에서 먹는 느낌이고 좋았어
식당에서내려가면 바다있는데 바다구경하면서 저기서도 사진 마니찍더라구

곰새우:
곰새우는 존맛탱이니까 꼭머거! 엄마랑 두번먹었어 하루는 중국시장에서사먹고 하루는 아르바트거리에있는곳에서 사먹었는데 중국시장 1키로에 1600루블밖에안하고.. 알도꽉차있고 존맛탱이었어 아르바트거리에있는 곳은 배달도되고 공항갈때 픽업도 되는데 가까워서 포장해옴 한국사장님이 하시는데 뭔가 홍보될까봐 정보필요하면 알려줄겜 거기선 1키로에 2000루블줬었음

오마이크랩: 킹크랩 먹으러 갔는데 요즘 킹크랩 철이 아닌가 살이 막 많지는 않았어 1키로에 2400류블이었는데 저렴한 가격에 킹크랩 먹는 거에 의의를 두고 만족했음 조리하기전에 조리할 킹크랩을 미리 보여줘

우흐뜨블린: 10시에 오픈인데 10시15분정도에 가니까 이미 한국인들 겁나많음..ㅎ
주문을 카운터에서 메뉴판보고 쥬문하는거라 시간 오래걸리니까 한명은 자리나는거기다리고 한명은 주문하는게 효율적임 가게가 크지않아서 자리가 얼마없어 우리는 구운애플파이에 아이스크림 올라간 팬케익과 초코바나나 팬케익 먹었는데 마싯기는 했음 쫄깃쫄깃하고.. 달고.. 참고로 아아 안된대서 뜨거운아메머것담

수프라:
수프라.. 음 나는 샤슬릭을 안먹어서 그런가 별로 맛없었어 웨이팅해서 먹었는데 웨이팅할정도는 아니었던고같아 만두도 소고기랑 새우먹었는데 굉장히 짰고.. 차라리 기대안하고 시킨 저 단호박 스프같은게 맛있었음 팁 요구한다고 들었는데 줘야되냐고 서버한테 물어보니 원하면줘도되지만 안줘도 된다고 했엄 한국어메뉴판있당

해적커피:
나는 라떼먹었어 따뜻하게는 있는데 차갑게는 없어서 아메리카노에 우유섞어서 달라고 했는데 응 맛없음.. 커피맛기대하고먹지말쟈

퍼스티시티 에끌레어: 에끌레어 맛집인데 일찍가는거 추천할겡 4시쯤가니 이미 웬만한건 다팔리고 몇개없었는데 그마저도 좀만 늦었음 아예 못사먹을뻔했어 다음 날 공항가느라 일찍 나가야되서 낼먹을 아침으로 샀는데 견과류 싫어하는데도 달고 마싯엇어

6)관광
나는 둘째날 루스키섬을 투어업체 통해서 다녀왔어 유명한 ㅈㅅ투어보다 더 저렴하고 샤마라 해변을 추가로 갈 수있어서 딴업체투어로 4인승차량 돈아끼기위해 동행2명 구해서 다녀왔엄 대놓고 쓰면 홍보같으니 이것도 정보원하면 따로 알려줄게
코스는 숙소에서 픽업해서 마약등대-루스키섬투어-노빅-중국시장-유리해변-샤마라해변-독수리전망대-숙소 드랍 이었는데 9시에출발해서 5시좀넘어서 끝났어
마약등대

루스키섬

중국시장

독수리전망대(사진수정했는데 나는 난간나가서찍으면 안되는걸 미리못보고찍었어 ㅜ 앞으로 갈사람들은 난간넘어가서찍지말라고 주의걸려있다니 참고해줘!)

유리해변

해양공원

아르바트거리

블라디보스톡역

정교회사원

황태자개선문

혁명광장

잠수함박물관

레닌동상

그리고 마트료시카 사가는것보다 직접 만들어서 가는게 추억도되고 의미있을 것 같아서 이런 체험도 했었담
부족한 완성물..!ㅋㅋ

7) 쇼핑
내가산것과 산곳들 리스트와 팁 아래와 같이 써놓았는데 따로 모아서 사진찍어놓은건 없담 ㅜ
-당근크림: 당근크림은 블라디 필수 쇼핑리스트중 하나인데 나는 ‘슈퍼스타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상점에서 샀어 거기가 제일싸.. 6개에300루블로 팔았었어
-차가버섯가루: 우리집하나 할머니드릴거 하나 삼촌드릴거 하나 이렇게 세봉지 샀는데 핫플레이스 게스트하우스 안에 파는곳이 있는데 여기가 제일 싸다고 해서 여기서 샀어 100g당 하나에 1500루블이었나 그랬어
-꿀: 꿀은 혁명광장에 주말마다 시장들어서는데 거기서 사는게 제일싸다니까 여행일정에 주말끼는 사람들은 여기서사! 100루블주고 샀다넹 나는 주말이 아니라 중국시장에서 꿀파는곳에서 500그램에 250루블 주고 샀어 ㅜ
-알론카초콜렛/알펜골드초콜렛/TCU크래커: 난 이것들 모두 클레버마트에서 샀어 참고로 알론카초콜렛은 중국시장에서 하나에 70류블로 제일쌌는데 현금만받는데서 현금부족해서 거기서 조금밖에안사고 나머지 클레버하우스에서삼 ㅜ
-hochland 치즈: 버섯맛이 맛있다고 해서 난 버섯맛만 사서왓는데 이것도 클레버하우스에서 삿어
-벨루가 보드카/발티카카 맥주: 와인랩에서 샀는데 와인랩에서 벨루가보드카 미니어쳐도 마니 팔았어 발티카가도 러시아맥주인데 3과7이 한국인에게 잘 맞는다네 난 7만 사옴 그리고 러시아는 술을 저녁 10시가 지나면 안사니까 사려면 꼭 그전에 사야해!!
여기까지가 내가 산건데 그외에 티백이랑 할머니의 레시피나 이브로쉐 마니들 사온다고 하더라고 난 참고로 츄다데이 많이 가던데 따로 가진 않았오

8)날씨
나는 6월 23-26일 갔다왔는데 블라디보스톡은 정말 날씨가 변화무쌍해 우산꼭들고가! 오전에는 안개도많고 비도 오고 흐리다가도 낮되면 갑자기 해 쨍쨍해지고 더워지더라구 오전과밤에는 추우니까 얇은긴팔긴바지에 겉옷챙기면 딱좋고 낮에 해쨍쨍하면 겉옷필요없어도 될정도야! 비오면 추워 그리고 해가 길어서 한 9시는 되야 깜깜해 지더라구!

9)총 경비
2인기준이고 모든 경비 내가 부담 했기 때문에 2인이라는거 참고 해죠!
항공권(59만원)+숙소(59만원)+환전(10만원)+체크카드사용(30만원) +루스키섬 투어(65000원)+ 마트료시카만들기체험(7만원)+ 공학 숙소 픽드랍(5만원)= 총 176만5000원

여기까지가 끝이야! 블라디보스톡 비추가 많아서 사실 걱정했는데 빡세지않고 여유롭게 구경하고먹는거좋아하면 좋다고 생각해 아주 유럽같진않아도 조금이나마 유럽과비슷한 분위기 느낄수 있고 나와 엄마는 만족한 여행이었어
그럼 이만~~ 막생은 첨이라 혹시 실수가있다면 부드럽게 알려줘여!!
긴글읽어줘서 고마워 마무리는 어쩌지.. 블라디보스톡 떠날때 찍은 공항사진으로 글을줄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