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랫만에 빠칭코여행 잘 하고 돌아왔습니다.
까페에서 정보도 많이 얻고, 댓글들도 많이 달아주셔서 첨 간 키타규슈 즐겁게 즐기고 왔습니다.
첫날 기온에서 해물어랑 오키도키로 4만엔 순식간에 없어지고, 텍사스로 이동했습니다~
오키도키 착석후 3000엔만에 20연넘게 나와 잃은것 다 찾고, 3만엔 오히려 따고돌아왔습니다.
첫날만 딱 좋았습니다 ㅠ
2,3일째는 뭐 말할것도 없네요
아침에 눈뜨면 자연스레 텍사스로 가게되고, 우울해하면서 기온으로 넘어오면 해물어에서 살짝 기분 풀어줬답니다.
오키도키는 항상 지는데.. 왤케 재밌는지 모르겠네요.
4일째 되는날 신칸센타고 후쿠오카로 왔습니다.
텐진에서 살것이 있어서 오전에 조금만 하고, 회원님이 알려주신 이벤트날이니 기온으로 가야지 생각했는데.. 그냥 기온으로 갔어야했어요.
텐진프라자 해물어 끝자리에 45000엔 넣고 쇼핑하러갔습니다.
한숨을 정말 땅이 꺼져라 쉬면서요...
쇼핑하고 호텔체크인하고 기온에 왔더니 오키도키는 난리가 나있더라구요.
그와중에 제가앉은자리는 ㅠㅠㅠ
그래도 열심히돌려서 3000엔 따고 마무리했습니다.
해물어도 중간중간해보고...
오늘 비행기에서 생각해보니 마음이 급하면 될것도 안되는구나... 하던대로 했음 좋았을것 하는 아쉬움이 남으면서 다음엔 언제갈지 달력 뒤척였답니다☺️
번외로 텐진플라자앞에서 아침 조식을 먹었어요.
일본식 킷사텡인데 토스트랑 커피가 모닝메뉴더라구요.
9:50정도 60-70대 되어보이는 부부가 들어오셨는데.
직원에게 큰목소리로 원하는것 한국말로 하시는데... 당연히 못알아듣죠...
빠칭코하러가야하는데 시간없으니 빨리가져오라고...등등
약 20분머무르시는동안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난처해하는 직원분들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까페회원분은 아니길 바라면서, 정말 기본적인 매너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같은 한국인인것이 창피해 나올때까지 전 벙어리로 있었습니다.
텐진플라자는 규모가 작아서 그런지 반이상은 한국분들인것 같았는데, 제가 자주가는 기온, 타마야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더라고요.
앞으로는 근처도 안가려구요😥
아 그리고 키타규슈에 맛있는 초밥집 추천합니다.
쿄우스시 고쿠라점
3일동안 세번갔어요.
그럼 오늘도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첫댓글 저도 교-스시 자주갔었는데 ㅋ
기온이 서식지였어서
기타큐슈 업장 기온 아프로 텍사스등등 많은곳을 갔으나
기온과텍사스가 젤 맞더라고요.
10여년전 동생과 처음간 고쿠라 에서 얼마나 땄는지 펑펑쓰고도 다음 출정비용까지 킵하고
좋은 추억이 있어서 그러나 그후론 뭐 그다지...ㅋㅋ
그러나 자주갑니다^^
저도 두곳이 좋았어요~
텍사스는 슬롯라인이 타마야랑 비슷한 분위기.. 어둡고 집중되게끔 되어있어서 좋았네요!
@자유여신ll경기 텍사스가 좋긴한데 줄을 안서는 스타일이라 주로 오후에 가요.
그래도 쟈그라 대박,중박 꽤 있어서 산책삼아 강가 고메다에서 커피도 마시고 고쿠라성과 리버워크 사잇길로 걸어가요^^
@루머ll남양주 맞아요 하루는 느긋하게 커피도 마시고 쇼핑도 하고 갔어요~ 쉬엄쉬엄하는게 제일인데... 이틀정도남겨두고부터는 마음이 급해서 하루종일 하게되네요
후기 잘봤습니다 최근 하카타 프라자 문닫아서 해물어 진상어르신들 프라자계열에서 각개전투 하는가 봅니다
하카타프라자 순기능중 하나가 진상 묶어두기인데 빨래 재오픈해야 피곤한꼴 안볼텐데요
그런거군요 해물어에는 유독 한국사람이 많은거같아요 제가 해물어 좋아하는거랑 같은 이치겠지만요😥
해물어 저도 참 좋아하는데 먹통 되기 시작하면 미칠거 같습니다 ㅠ
그 심정 이해가 됩니다
그니깐요.... 나올때는 좋은데 이렇게 안나오면 질려서 그만두게되더라구요.... 가슴에 답답해지고요😅
첫날외에 수고하셨습니다.
즐기는 오락하시면
좋은일이 많이 생긴답니다
참고로
오키골드는 그냥 무조건 재밌습니다^^
후기 잘봤습니다 갑자기 고쿠라가 그립네요 코로나 이전에 가보고 못가봤는데 그 거리의 풍경들과 골목골목의 느낌이~~ ㅎㅎㅎ 다음 원정에서는 대승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사장님혹시텍사스가어디에있나요?구글지도검색해도안나오는데요.ㅜㅜ
https://maps.app.goo.gl/ZWNaoLrhRoFDVfaHA?g_st=com.google.maps.preview.cop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