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 산골음악회때 무대 장식용으로 쓸 쪽염색을 했습니다.
무대는 황토염색과 쪽염색한 천으로 꾸미기로 했습니다.
쪽잎을 따서 망에 넣고 큰대야에 약간의 물과 얼음을 넣고 발로 발고 치대서
쪽물을 빼내서 천을넣고 계속 치댑니다. 생쪽말고 쪽을 발효시켜 염료를 추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다음 물에 헹궈 그늘에 말립니다. 몇번 반복하면 진하게 쪽물이 듭니다.
쪽잎
쪽꽃 입니다.
생잎을 따서
개울가로...
광목을 치대서 풀기를 제거해야 얼룩이 안지고 물이 잘듭니다.
꽁꽁 얼린 얼음..생족염색은 물이 차가워야 됩니다.
발로 치대서 염료 추출...
그물에 천을 담가...
발로 밟거나 손으로 치댑니다.
아이들도....
충분히 치대고 밝은후.........
물에 휑궈서......
물이 잘 들었나요....ㅎㅎㅎ
출처: 치악산들꽃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명도사
첫댓글 자연의 쪽빛이네요...쪽은 파란색인줄 알았는데요...녹색이 참 곱습니다^^
몇번 더 하면 진하게 됩니다..
마르면서 광목은 색이 그나마 다 날아간다는데요.어쩌나...
생쪽은 동물성인 명주에만 , 발효쪽은 식물성인 면,마에 잘든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진짜 이게 파래진다구요?
파랗게 되든 퍼어렇게 되든 이제 명도사님은 천연염색에도 발을 담그셨네요.ㅎㅎㅎ
첫댓글 자연의 쪽빛이네요...쪽은 파란색인줄 알았는데요...녹색이 참 곱습니다^^
몇번 더 하면 진하게 됩니다..
마르면서 광목은 색이 그나마 다 날아간다는데요.어쩌나...
생쪽은 동물성인 명주에만 , 발효쪽은 식물성인 면,마에 잘든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이래요? 진짜 이게 파래진다구요?
파랗게 되든 퍼어렇게 되든 이제 명도사님은 천연염색에도 발을 담그셨네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