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아특수강(019440)
자동차 핵심부품 소재 공급업체 (공모가 28,000원/공모주식수 2,583천주)
▷ CHQ WIRE, CD BAR 국내 1위 선재 가공업체
- 국내 자동차부품 및 기계산업에 필요한 기초 소재의 국산화를 목적으로 1986년에 설립된 동사는 POSCO가 생산하는 WIRE ROD를 구입해 가공한 후 판매하는 2차 선재가공업체다.
- 1997년 세아금속(현, 세아메탈)으로부터 STS BAR 사업을 인수,2011년에는 CHQ WIRE 전문기업인 극동금속을 인수한 이후 국내 최대 CHQ WIRE업체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 CHQ WIRE는 자동차, 전자, 산업기계 등에 사용되는 볼트, 너트 등을 만드는데 쓰이는 반제품으로 수요처는 자동차 산업이 8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CD BAR(마봉강)는 선재를 가공해 일정길이로 절단해 생산되는 BAR형태의 제품으로 자동차 50%, 전자 28%의 비중을 점하고 있다. 2010년 기준 CHQ WIRE 국내 시장점유율은 동사가 38.7%, 동부특수강 17.6%, 동방금속 12.1%이며, CD BAR는 동사가 38.2%, 동부특수강 33.5%, 동일제강 13.1%이다.
▷ 설비 증설 및 중국 시장 진출 확대로 호실적 이어질 전망
- 자동차 공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국내 자동차업체 생산량이 전년대비 5.7% 증가한 865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자동차향 매출비중이 70%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
- 이에 따라 2010년 국내기준 44만톤 CAPA를 2011년 54만톤, 2014년에는 65만톤 수준까지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생산확대에 따른 원가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
- 또한 중국 자동차산업의 고속 성장이 지속됨에 따라 2007년 중국에 자회사인 포스세아선재를 설립했다(지분율: 동사 75%, POSCO 25%).금년도 CHQ WIRE 4만톤 증설을 통해 2011년 매출액 700억원, 영업이익 3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2014년까지16만톤의 생산능력을 구축하며 가격 경쟁력 확보에 따른 납품 수주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한편 동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22% 증가한 1,430억원, 127억원을 기록하였는데 지난 4월 POSCO의 선재가격 인상(16만원/톤)에 따른 CHQ 선재업체들의 제품가격 인상이 반영됨에 따라 2분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
- 참고로 동사가 금번 IR을 통해 밝힌 201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000억원, 546억원이며 BAR TO BAR 및 PEELED BAR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건설기계 및 조선용 부품분야 소재진출도 추진중이어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 상장직후 유통가능주식수는 206.6만주로 공모후 발행주식총수의 24.1%
- 구주매출 86.1만주를 포함한 공모후 동사의 발행주식총수는 857.0만주이며 이 중 최대주주인 세아홀딩스 598.7만주(69.9%,6개월, 이하 보호예수), 우리사주조합 51.7만주(6.0%, 1년)를 제외한 상장직후 최대 유통가능주식수는 206.6만주(24.1%)이다.
- 동사는 금번 공모를 통하여 조달된 450억원 중 200억원은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예정이고, 250억원은 현재 진행중인 충주1공장 CHQ WIRE 증산을 위한 투자, 충주 2공장 CD BAR, PEELED BAR, BAR TO BAR 시설투자와 2011년 하반기 계획중인 포항공장 부지확보를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