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노사모, 노하우21, 라디오21, 서프라이즈 등 이름만 들어도 ‘친노, 친여’매체임을 절감하게 하는 이 매체들이 5대 주요 포털사이트와 정부에 비판적인 논조를 보이는 언론, 논객, 기사 등을 모니터링 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논리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한 ‘개혁후퇴저지네티즌연대’를 조직했다.
22일 현재 노사모(www.nosamo.org) 홈페이지에는 ‘개혁후퇴저지네티즌연대’ 소속 매체들 소개와 함께 이들이 행하려는 활동목적을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대형 팝업창을 띄워 네티즌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국민의 힘(www.cybercorea.org)은 홈페이지 ´알림& 공지사항´을 이용해 소속회원들의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이들이 만든 ‘개혁후퇴저지연대’는 열린우리당이 추진하는 4대입법의 관철을 주된 활동 목적으로 삼고 있으며, 이와 함께 정치사회적 쟁점현안이 되고 있는 이슈들에 대한 여론몰이 및 각종 포털에서 실시하고 있는 즉석 투표의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이버 농성장´ 홈페이지 개설 및 ‘다음’에 ´사이버 사수대 끝장 전사단´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사이버 농성장 메인 홈으로 들어가면 ´한나라당에 맞써 4대 개혁 법안 통과를 위해 싸우겠습니까?´라는 문구와 함께 ´YES´또는 ´NO´로 반드시 대답해야 다음 화면으로 링크될 수 있는데, ´YES´를 클릭하면 사이버 농성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는 홈페이지로 링크되고, ´NO´를 클릭하게 되면 ´한나라당´ 홈페이지로 연결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끝장 전수단´ 카페에는 한나라당과 조선일보, 그리고 정부와 여당에 반하는 기사나 논리들에 대응할 수 있는 ´작전란´과 개혁후퇴저지연대 소속 단체별로 5대 주요 포털사이트 및 방송 매체들을 모니터링하게 해 공세지원 등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이들은 ´온라인 투쟁´을 위한 ´인터넷 전사모집´도 하고 있다.
모집글에 따르면 "지금부터 두 달, 한 번 거칠게 놀아보자"는 전제 하에 "우리가 쥐고 있는 마우스에 경련이 일어나고 키보드에 불이 붙어가며 수구 알바들과의 싸움에 임하자. 지금은 더 이상 미뤄둘 수 없는 온라인 전쟁의 때가 온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 "우리들이 방심하고 있기에는 한나라당과 조중동 알바들의 조직적이고 계획적인 분탕질과 수구 회귀 책동들이 온갖 포탈과 언론 사이트 게시판에 난무하고 그들에 영향 받는 네티즌들이 아무런 죄의식 느끼지 않고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고 있다"면서 "열심히 퍼 나르고 댓글 쓰고 격려하고 질책하고 박수를 치면 포탈 사이트도 변하게 된다"도 지도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이버, 다음, 엠파스, 야후, 파란으로 대표되는 5대 포탈 사이트에서의 온갖 수구 알바 무리들과의 치열한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자 △(신행정 수도이전 특별법 위헌관련)충청권의 언론사, 행정기관, 시민 사회 단체의 게시판에 불을 지피자 △내 자신의 미디어인 블로그와 미니 홈피에 결연한 의지가 담긴 메시지를 남기자 △대한민국 천지 사방에 퍼나르자 등의 행동강령을 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