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모기때문에 하도 잠을 설쳐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저 녀석을 꼭 잡아야지, 라는 각오로 안경을 쓰면서 저도 모르게 진지하게 이렇게 속으로 얘기했습니다.
'내가 스카우터를 장착한 이상 넌 죽은 목숨이다'........
전기모기채를 꼭 쥐고 옷에 붙어있는 모기를 잡으려는데 녀석이 날아가더군요. 놓치지 않고 재빨리 휘둘러서
잡았죠. 그러면서 또 속으로 .. 진지하게 저도 모르게 얘기했습니다.
'역시 샷 실패 이후의 세컨 리바가 중요한 법...'
저..정상 아닌건가요?
첫댓글 지금 과도한 미디어 노출에 의한 정신착란증상이 있네요.만화나 애니메이션은 당장 그만 보시고 사람들과 실외활동을 하는것을 적극 권장드립니다.
......
힘내세요...님의 드릴은 하늘을 뚫을 드릴이예요...(응?)
전기모기채로 한번 때린후 후라이팬 같이 모기채를 돌리고 계속 버튼을 누르고 있습니다. 그럼 모기가 시체도 안남게 타버리죠. 타타탁 튈때 뭔가 통쾌하더군요 일종의 응징이라고나 할까-_-
그래 난 불꽃남자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새벽 내내 모기 잡았네요 저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