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23일 오후 경북 영천시 금호읍 장터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4.30 재보선에서 자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홍창진/지방/선거/ 2005.4.23 (영천=연합뉴스) realism@yna.co.kr (홍창진)
윤여준 전 의원 한나라에 쓴소리
한나라당이
정말로 바뀌었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지 못하면 당의 장래는 어둡다"고 말했다
반박 세력에도 일침을 가했다. 홍준표 의원에게는 "선거 때는 ''여자 치마폭에 싸여서 당선됐다는 말을 들어도 좋으니 박 대표가 한 번만 (유세를) 와 달라''고 통사정하더니 말을 바꾸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오.김문수 의원 등과 관련해선 "반DJ, 영남 정서에 호소해 장외집회에 앞장섰던 사람이 그들 아니냐"면서 "그들의 투쟁방식도 이미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촌평>
역사는 이기는자의 몫이며,
시대는 힘 있는자의 로직으로 일궈진다라는 말은 불멸의 정치 금언입니다.
그러나,역사적 평가와 시대 발전은 <보편적 타당성>아래 일궈지고
후세로부터 평가되는것입니다.
열혈 시민들은 이번 <영천 보선>의 당락 여하에 따라,
노무현 심판과 박 근혜님의 정치적 생명이 달려 있다고 믿습니다.
보선의 결과는 물론,정치적인 면에서 볼때,
17대 국회의 중간 결과 즉 지역민들의 평가로써,상징적 의미로써의
그 의의가 있다 할 것 입니다만,
더 큰 결실을 바라보는 지혜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우리는 우리 스스로 자문 해야 할 것입니다.
<현재의 한나라당이 열우당에 비하여 차별화된 정당인가?..
무엇이 다른가..그냥 우익 집단일 뿐인가
작년 4월 총선때,
박 근혜님에 의하여 치욕스런 궤멸직전에서 가까스로 기사회생한 후,
달라지는 척만 했는가 또는 제 잘난 맛에 모두들 까맣게 잊었는가>
민초가 진정으로 바라고 지지한 근본적인 이유는,
허접스런 열우당 집단이 비하하듯 박 정희 향수에 젖은 딸의 눈물때문이 아닙니다.
허울만 좋은 말장난 만땅인 노무현과 그 일당들의 1년간의 치세를 보다 못해,
이땅에 다시 회생한 관중 선생의 딸인 박 근혜님의 실사구시'적 구세제민을
바랐기 때문입니다.
이제 영천의 결과로 인하여,
한나라당은 뼈저린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그것이 승리든 패배든 정신을 바짝 차리고 각자가 삼가 수신제가하여
백성에게 각골보은하는 봉사자의 자세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합니다.
한나라 당원이라면,
단 한번만이라도
박 근혜님 지도 아래 단합하여,
현장에서,
<그녀를 지지하는 민초들의 염원>이 무엇인지
민초의 시선에서 오늘의 현상을 파악해 보라는 뜻입니다.
어설픈 노사모 따라 하기가 마치 애국인양,개혁이라는 말 만땅 시대에
시류에 맞춰서,달라지는것인양
겉으로만 벤치마킹하여 참신한 개혁인양 하면서,
속으로는 개인적인 공명심에 가득차서 민심이 숨쉬는 현장을 보고도
제 유리한대로 해석한 오류가 있는지 되새겨 보라는것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오죽하면
온라인에서 박 근혜님 이름 팔아 먹는 혹세무민의 시정잡배들까지 나서서
노란돼지 흉내내는 모금운동이나 하고, 그 분배문제로 연일
찻잔속에 태풍을 일으키고 있는것도,
관념적 언어 유희 만땅이 나라의 초석이 되어 난세상황이 되는<도전>에 대한
합리적 <응전>을 못한 작은 증례중에 하나인것입니다.
따라서 현자는
보선 결과에 급급해 하여
지역 민심을 피켓과 난장식 무당 푸닥꺼리하여 돌려보려는
노사모식 불법선거 작태를 벤치마킹 하는 모습이 아니라...
지역민심의 심판을 공정하게 보장하고
보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 들임으로써
<내일>을 기약하는 성숙된 자성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역시 이러한 지혜가 더 필요한 싯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노정권 이전,듣도 보도 못한
유시민같은 사람도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영남>이라는 비아냥처럼,
영남인 영천에서 패배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선거운동의 부족> 또는
<박정희 향수에 지친 지역민심>으로 몰아가면 안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농담성 뱀뺘리:물론 제가 정 광용씨 입장이라면
정 반대 의견으로써
영천 무너지면 박 근혜님 정치생명 위급하다 끝장이다라고 선전하겠지요
이는 열우당도 영천에서 좋은 결과가 예상되면 같은 로직으로 선전할것입니다.
전자는 5천원 독려차^^후자는 박근혜 죽이기 전략차...그냥 농담이었습니다.